호밀밭의 파수꾼을 읽고
간결하다.원문을 찾아 보니 영어 공부하기 좋은 단문들이 많더라.적절한 비유와 암시와 대조가 있다. 호밀밭의 파수꾼이 뭘 말하는지 드*디*어* 알게 됐다.몇십 년 만에 알게 돼서 한편으로는 참으로 후련하다. 내가 겪은 고등학교의 경험보다 일탈의 범위가 넓더라.머리 좋은 사람에 대한 구별이 심하다. (그래서 좋다?) 더 어릴적 읽었으면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 상상해보니,어쩌면 당시의 나에게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았을 듯하다. 뉴욕의 센트럴파크가 더 가깝게 느껴진다.샐린저, 이 사람은 마지막에 게이를 집어 넣다니! 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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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3. 1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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