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렴풋하지만, 고등학교 때인지 대학때인지 즈음에, 그것이 C언어를 배울 무렵인지 한참 배우고 나서인지 알 수 없지만, 다음과 같은 문장이 걱정스러웠던 적이 있다. void functin(){int i;for( i=0; i 50 ) {return;}}} 매우 간단한 문법이다. 100회를 돌지만, 50이 넘는 순간 함수 자체를 탈출하라는 것이지 않은가. 문제는 for 문을 break가 아닌 return으로 탈출하는 것에 대한 사용법인데, 이 구문에 대한 이해는 for 문장은 단순히 if, goto 의 조합으로 다시 쓸 수 있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에 대한 언어구현상의 확신을 필요로 한다. void functin(){int i; i = 0;loop:if( i< 100 ) {goto loop_end;}if..
여름의 후텁한 날씨를 잘 못견뎌한다. 하지만, 여름만큼 일상 속에서 여행자의 기분을 느끼게 하는 계절은 없는 것 같다. 종종, 덥다는 현실이 인식되는 경우엔 유체이탈이라고 해야하나, 시선 이탈이라고 해야하나, 갑자기 보고 있는 상황이 모두 어딘가를 여행하는 사람에 보는 것처럼 보여진다. 여름에 여행을 주로 다녀서 그런것일까? 서울이라는 공간의 여름이라는 시간이 주는 묘한 이질감이 느껴지면서 즐기게 된다. 오늘도 그러한 상념을 떠올리며 한가한 버스 뒤에 앉아, 책을 읽다 잠시 피로한 눈을 돌리며 출근하다.
[민음사 세계문학 전집 43] 고도를 기다리며. (사무엘 베케트) 아,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한심하게 뭐라 말하는지 이해 안되고, 노벨상 받은 작가니까 읽어주자하는 마음을 가진 적은 처음인 것 같다. 극 대본으로 되어 있어서, 과연 이게 극으로 연출할만한 건가 싶을 정도였으니, 나중에 검색해보니 나와 비슷한 느낌을 가진 사람들도 많았더구만. 좀 더 지식을 가지고 다시 읽거나, 아예 연극으로 봐야 될 것 같다. --덧) X-Men 시리즈의 두 할아버지 이언 맥켈런과 패트릭 스튜어트가 주인공을 맡은 연극이 런던에서는 있었다고. 헛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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