핍진 (逼眞) : http://dic.daum.net/word/view.do?wordid=kkw000283215&q=%ED%95%8D%EC%A7%84 핍진성이란 말은 현실을 얼마나 근사하게 그려내었는지에 대한 용어. 정말 현실에서는 거의 안 쓰는 핍진이라는 말을 요즘은 가끔 듣는다. 문학 팟캐스트를 듣다보니. (국경시장 작가인 유쾌한 소설가 김성중씨도 인터뷰에서 쓰더라마는) 핍의 한자를 찾아보니 그 용례에 있어서도 그닥 한국어에서는 자연스럽지 않다. "죄다", "독촉하다", "접근하다", "좁다"라는 뜻을 가졌지만, 죄다의 의미인 핍박하다 정도가 가장 흔한 예이며, 핍진의 핍은 형용사로서 "좁다" 정도로 쓰인 것인데, 한국어에서 핍을 좁다라는 용도로 사용하는 말은 거의 없으므로, 이 단어는 정말 허세용어..
세상을 살다보면 다양한 가치관의 사람들을 만나며, 다양한 필요에 의해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 간다. 누군가를 알아 갈 때, 처음 필요외에 다른 것도 맞춰 보며 더 깊은 사이가 될 수 있을지를 가늠해보는데, 필요외의 다른 가치관이 나와 충돌하게 되면 원래의 필요에 대해서는 아예 외면하고 관계를 끊어가거나 원래의 필요로서만 관계를 유지하는 경계를 짓게 된다. 어떤 땐 그 사람이 뮤지션이나 배우처럼 일방적인 관계가 될 수도 있고, 직장 동료가 될 수도 있고, 업무로 만나는 타회사 사람일 수도 있다. 오래전 뮤지션같이 귀를 즐겁게하는 필요가 있는 사람이라면 그 뮤지션이 어떤 정치색을 가지건 상관하지 말고 그냥 듣자라고 생각한 이후로 내가 가진 관계에 대한 생각을 정리한것 같다. 그런 생각의 연장선상에서 면대면 관..
간혹 공개된 Wifi를 제공하면서 간단한 인증을 하는 사업장이 있다. 간단한 인증이란 웹페이지가 하나 떠서 광고를 본다거나 사용자 정보를 넣어야하는 경우인데, 다른 PC에서는 되지만 내 노트북만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 때 의심해 봐야할 것은 혹시 구글 DNS 같은 것을 특별히 지정해서 사용하지 않나 점검해봐야한다. 아무 DNS 서버도 지정하지 않으면 Wifi 가 제공하는 DNS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렇게 구성되어야하는 이유는 인증받지 않은 장비에 대해서는 네이버를 들어가든, 다음을 들어가든 최초 모든 인터넷 주소를 인증서버 IP로 바꾸어 인증부터 하도록 유도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만약 DNS를 직접 지정하여 사용하는 경우, 삽질이 시작된다.
홍상수 2004년작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 유지태 왤케 쪘지.* 남자 주인공 둘이 먹는 중국 음식점은 "강남구 압구정로28길 22-10 품향" * 유지태가 제자들과 술마시면서 하는 열변이 그냥 이 영화가 말하고 싶은 것 같다.* 이 감독의 영화가 늘 그렇듯, 담배피는 장면은 곳곳에서 자연스럽게 나온다.* 생활의 발견과 비슷하게 시간에 따른 구성을 한다.* 두 여자가 다른 장면에서 먼저 "ㅃㅇ ㅈㄲ?"라고 묻는다. 여성주도형?* 일상의 대화, 일상의 시선. 아무 의미 없는 듯한 소박함 속에 담긴 등장 인물 시각의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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