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는 준비되어 있다하고,
다른 놈은 달라하고.
멍청히 아무 생각없이 귀찮듯 이들의 투정을 받아낸다.

80개의 거미줄,
거미줄 밑에 있는 스물한개의 리어카.
우리는 남들 모르게 사백 마흔 세개의 구멍을 뚫어 놓았다.

밤새 쉬지도 못한 눈동자는,
진리가 빛인지,
어둠속에 묻혀 있는 것인지 알 수 없는 한 숨을 쉬어 낸다.

검은 낮에도
어깨는 총알을 받아내고
화약 연기만 오후 두시의 종소리에 사라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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