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칸 바이올렛
회사에 있던, 최호진, 정서린, 경진미의 아프리칸 바이올렛을 집으로 가져와 기르던게 얼마나 됐을까나 :)
그런데 이놈들 물을 너무 안줘서 그런지 발육이 너무 느리다. 가져와서 우리집에서 한 2cm정도 밖엔 안자랐으니 원래 그런것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일년 내내 꽃이 핀다던데 꽃 잘피던 놈도 이젠 더이상 꽃대가 안올라온다. 비료를 좀 줄까?




킹 벤자민 묘목
아직 남은 일곱개의 어린 킹 벤자민들, 그 중 두 개는 꼬리표가 붙어있고, 하나는 정청환 과장 줄 것이고.. 나머지는..?

그나마 아주 빈약한 놈 둘은 못 줄 것 같고 그럼 남은 것은 두 개구만.
내 사랑 킹 벤자민.

이놈들은 정말 여름에 생육이 왕성하다. 겨울인 지금은 별로 안자라는 것 같은데, 지난 여름에 자란 것을 보면, 더운 볕에 한달만 키워도 머리 안감은 녀석처럼 치렁치렁 늘어지게 자란다.





킹 벤자민
이왕 벤자민 올린 김에, 가장 커다란 묘목 킹 벤자민.
이 놈은 따로 관리되고 있다. 따로 관리되고 있다기 보다 좀 큰 화분에 심어 놓았다. :)



스파티필럼 미니종
원래 하나였는데, 사자 마자 둘로 포기나누기를 하여 기르는 중. 짜잘한 순들이 올라오는 데, 약간 정리안되어있다. 지금 작은 꽃대가 두 개 올라오고 있는데, 스파티 필럼은 하얀색 땅콩같은 꽃이 불염포라는 것에 둘러 있는데 그게 또 이 녀석들의 멋이라 할 수 있지. 물을 참 좋아 하는 놈.

저 뒤에 있는 것은, 다 죽어가는 허브, 로즈마리.



히포에스테스 (하이포테스)
키우기 꽤 까다롭다는 말 그 대로 까다로운 녀석, 너무 웃자라고 아래 잎이 다 떨어지길래 머리를 모두 싹둑 잘라내었다. 그랬더니 마디마디에서 싹이 올라오고, 뿌리에서도 새 순이 올라온다.

요놈을 보고 느끼는 것은, 윗 대가리를 자르면, 새로운 녀석이 여럿 큰다는 것인데, 이것은 인간의 조직과도 비슷한 것이 아닌가라는 느낌이 들었다.
신고
  1. joyee 2005.11.22 12:42 신고

    이진옥 대리도 하나주믄 안되능그야??

  2. 주인 2005.11.22 13:39 신고

    줬자느...! 한 개 더주까? 집집마다 하나씩 하나씩이야..

한 한달전 쯤 목격된, 분당 처형집의 킹 벤자민은
보자마자 "골룸!"을 연상시킬 정도로 처량한 가지만 남아 있었다.
기어이 모든 가지가 다 말라 버리고,
줄기 아랫부분만 푸른 기운이 조금 남아 있는 상태로 돼 있던걸,
가져와달라는 부탁을 받자와, 거의 버리기 직전에
오늘 밤 우리집에 도착하였다.

원래 받은 것은 아래 지민이가 잡고 있는 것이 더 있었는데, 죽은 부분은 톱질하여 잘랐지.

나의 사명은 이 말라 비틀어진 벤자민에게 과연 새싹이 돋아 나겠느냐이다. 아직은 푸릇한 기운이 조금 남아 있는 것인데, 태양은 11월 12월 정도의 일조량과 20 이상의 온도와 40도 이상의 습도를 유지시키고, 겉흙이 마르면 물을 줄 정도의 일만 할 생각인 나에게는 별 뾰족한 수단이 없다.

모두들 기대라도 해주시라..

신고
  1. listen 2005.11.15 20:20 신고

    재미있겠군...
    살아날 거라고 본다...

  2. 주인 2005.11.16 01:34 신고

    이틀 지났는데, 맨 윗부분에 아마도 무슨 곰팡이가 있는거 같애

아내의 친구들이 지금사는 풍납동 아파트 집들이할 때(2004년 4월 쯤?), 선물로 준 것인데, 이 놈이 가지치기를 안해줘서 올 여름 마구마구 자라댔다.


사실 관리라고는 물주는 것 밖에 하지 않았던 나였기에, 물만 뿌려주고 말았었는데, 관엽식물 기르기에 대한 책을 보니 벤자민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는 것 아닌가.
사실, 벤자민들을 여럿 비교해 보지 않고는 예쁜 것이 뭔지 알 수 없는 것이 사실이었건만, 안목이 생겨나니 이 벤자민이 그닥 예쁘지 않고 자라기만 많이 자랐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그 사정의 칼날을 들었으니, 풍납동 고무나무 이발사로 잠시 변신하여 싹둑싹둑 쳐댔다. 이 벤자민 고무나무라는 놈은 모든 고무나무가 그렇듯이 자르면 하얀액체가 뿜어(?)나온다. 끈적끈적하는 것이 처음엔 여간 미안하지 않지만, 잠시 익숙해지고 나면, 그건 미래를 위한 순간의 고통일 뿐이라는, 그리고 나는 궁극적으로 너를 사랑하는 정원사라는 생각으로 작업에 임하게 된다.


그 결과, 이런 말쑥한 놈을 얻게 되었고, 이제 나뭇잎 달린 곳에서 잔 가지들이 뻗어 나와 더 무성하게 되기를 기대해본다. 위에거와 비교해서 달라진것이 없어 보인다고? 믿을 수 없을 지도 모르겠지만, 암튼 30개 이상의 가지들을 쳐냈으니 어쩌랴, 그냥 좋아졌다고 믿자! 아멘!

이 벤자민 고무나무의 재밌는 것은 잘라낸 가지를 또 심으면 뿌리가 내린다는 것이다. 나중에 그렇게 심어 놓은 놈들을 한 번 보여주리라마는 잘라낸 모든 가지들을 적당히 다듬어서 심어 놓았다.

이 작업은 오후에 산세베리아 다섯 대, 산세베리아 두 대, 줄르페페(?), 히포에스테스의 분갈이 네 개를 끝내고 (요것도 다음 기회에 사진으로 올려 놓으리), 알로에가 너무 쳐져서 철사로 지지대를 둘러 만들어 놓고 난 뒤, 베란다에서 아레카야자와 더불어 거실로 가져와서 한 것이다. 제일 깊숙이 들어 있는 놈이라서 마음 잡고 해야한다.

끝내고 하이포넥스(액체 비료) 1000배 희석액으로 식사를 주었다.


신고
  1. hisfox 2005.09.06 17:03 신고

    나 벤자민 고무나무 분양 줄섰어~ 찜.

  2. joyee 2005.09.06 17:04 신고

    집이 한 70평쯤 되보이십니다요??? 흐흐

  3. joyee 2005.09.06 17:05 신고

    옷 그나저나 내홈피도 있눼? 일촌할까 행부?? ㅋㅋ

  4. 주인 2005.09.06 17:25 신고

    ㅋㅋ..
    집이 넓어 보이는 효과.. 쥑인다 그치?

  5. 2007.07.05 14:14

    비밀댓글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