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시 한 수
그림 나무 새 나는 그림 나무새 조용한 밤이면 너를 부르는 노래를 하며 세상의 적막을 잠깨운다 누가 알랴 누가 들으랴 세상의 적막은 아무도 없으므로 적막이라 할 수 없는 것 난 노래를 부르다 너의 기척 소리에 그림 나무 속으로 숨는다 널 볼 자신 없는 그림새는 추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기 두려워 적막이라 말할 수 없는 시간에 너를 부른다. Note: 그림나무새.. 테헤란로를 지나다보면 공사현장들이 있는데 미관상 벽을 숲 사진으로 찍어 놓은 곳이 있다. 마치 내가 그 적막한 숲 어딘가에서 숨어 있다가.. 그를 위한 노래를 부르고 그가 나타나면 숨는 모습을 생각해본다. 세상의 적막은 아무도 없으므로 적막이라 할 수 없는 것 이말은.. 아무도 없는 공간에 앞으로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사건이 일어났다면 과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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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7. 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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