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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달.소를 보면 과거인 현재에서만 보여졌다던 그림 하나를 보기 위해 미래에서 온 소년이 있다. 난 그 주제가 정말 인상적으로 남아 있는데, 정확한 이유는 나도 기억은 나지 않는다.


성시경의 눈물편지라는 노래를 듣다 보면, 노래 의미와 아무 상관없이 "세상에 가장좋은 그림 하날 알아요"라는 가사가 나올 때, 시달소의 저 장면들이 떠오른다. 정확한 이유는 나도 모르겠다.


어쩌면,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은 과거에도 모르는 것에 대한 현재의 변형된 표현일지도 모른다. 미래엔 이렇게 아무 이유없이 고민했다는 사실 조차 기억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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