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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모 인사가, 세월호 사건 사망자 수와 한 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 비교를 하며 후자에 비해 적다라는 말로 된서리를 맞았다.


사람들이 이 발언에 대하여 분노하는 것을 잘 들여다 보면 통제 가능한 사망과 그렇지 못한 사망을 구분하기 때문이다.


사람의 불행을 개개인이 아닌, 사회가 미리 예측하고 통제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 것. 이것이 과학적인 사고를 하는 시대의 사회 구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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