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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ascript가 유행이 된 그럴싸한 역사를 펼쳐보자면 이러하다.


Javascript 문법은 표준화되어 있지만, 구현 정도가 달랐다.

Web Browser만 Javascript를 지원하던 시절, Web browser의 DOM 객체들이 조금씩 달랐다.

이런 다양한 환경을 통일 된 방식으로 지원하기 위해 Javascript Framework들이 등장한다.

이 Framework들은 단지 통일된 방식을 지원하는 것 이상으로 여러 개념들을 지원한다.

그 중 웹서버 처리결과에 대한 비동기적 콜백을 지원하는 개념들이 발달한다.

태생적으로 Javascript는 함수를 객체로 다루는 놀라운 개념을 가지고 있었고,

이는 이 환경에 너무도 적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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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V8엔진을 공개한다.

이 엔진은 스크립트를 중간코드로 컴파일하지 않고 해당 CPU의 컴파일한 결과로 수행한다.

자바스크립트의 수행 속도가 빨라지자 많은 개발자들은 다른 많은 좋은 생각들을 하게 된다.

브라우저에만 주로 사용하던 것을 서버에서도 사용한다.

서버에서만 사용하던 것을 DB에서도 사용한다.

게임내에 임베디드 스크립트로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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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에는, MS의 웹서버 언어인 ASP를 Javascript로도 작성할 수 있었고, Windows의 많은 시스템 조정 명령은 Javascript로도 작성되어 있었으며, 브라우져의 플러그인 들 정도에 사용되었을 뿐이다.


이상이 2005년~2010년이 오기전까지의 일이다. 2010년 이후에는 Javascript 사용이 일상적인 일이 돼 버렸다.


Javascript가 가지고 있는 유행의 유전자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1. 함수를 객체로 표현할 수 있는 (First class object) 문법이 존재한다.

2. 네트워크 프로그램은 태생적으로 비동기적인 환경이며, 이를 위의 문법이 지원하기 쉽다.


Javascript가 유행하게 된 배경은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1. 브라우져 시장을 군웅이 할거하고 있었다.

2. JIT Compile을 지원하는 속도 빠른 엔진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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