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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난감 기업의 조건

Coolen 2007. 11. 15. 04:21


제목이 "초난감 기업의 조건"이란다.

회사가 워낙 분위기가 그런지라 입사이후부터 제일 많이 들어왔던,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Built to Last) 이나, Good to great 같은 긍정적이고 밝은 주제를 다루는 것이 아닌, 원제도 반대 방향인
In Search of Stupidity: Over Twenty Years of High Tech Marketing Disasters
요런 책이다. 사실, 무슨 습관, 무슨 조건 씨리즈의 제목은 살짝 시원 육괴에서나 발견되는 단세포들에게 붙여지는 이름으로 알고 있다마는, 자유새 때문에 한 번 속아도 봄직해서 소개한다. 원문의 홍보 사이트는 제목을 본 떠 만든 곳에 있다.

굥장희!
요바닥을 주제로 한 어릴적 기억까지 애무하면서 읽을 수 있을 책인듯 싶다. (책처럼 난감한 표현)

나, 이런 난감한 서평(서문?)때문에 읽어 보고 싶어진다.  (에릭의 홈)
독자 여러분이 나와 같은 부류라면, 이 책을 읽으려는 진정한 속셈을 숨기고 있으리라. '다른 사람들의 실수로부터 교훈을 배우면 얼마나 멋질까'라고 속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은 교훈을 배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고소함을 느끼기 위해서이다. 우리는 강 건너 불구경을 좋아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마케팅 재난은 터미네이터 3에 등장하는 자동차 추격 장면과 맞먹는다. - 에릭 싱크 (소스 기어)
추천의 글
여는 글 조엘 스폴스키 / 에릭 싱크
한국어판 특별 서문

1장 초난감 기업을 찾아서
2장 초난감 홈런을 날린 1번 타자: IBM , 디지털 리서치,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3장 나사 빠진 컴퓨터와 엉터리 마케팅: IBM과 PC 주니어
4장 포지셔닝 난제: 마이크로프로와 마이크로소프트
5장 싫어요, 너무너무 싫어요: 애시톤테이트를 망친 에드 에스버와 시벨 시스템즈
6장 피리 부는 멍청이: IBM과 OS/2
7장 개구리를 삼키려다 숨통이 막힌 프랑스인: 볼랜드와 필립 칸
8장 불꽃 튀는 브랜드 전쟁: 인텔, 모토로라, 구글
9장 도마뱀이 되어버린 고질라: 노벨의 몰락
10장 위선과 허풍이 난무한 홍보 마케팅 전쟁: 마이크로소프트와 넷스케이프
11장 세상을 혼미하게 만든 닷컴 열풍: 인터넷과 ASP 거품
12장 오픈 박사와 독점권 사장의 기묘한 맞대결: 리차드 스톨만과 스티브 발머
13장 초난감한 상황에서 벗어나기
14장 되짚어본 초난감 사례 분석
부록 덧붙이는 말: 초난감한 개발 책략

용어사전
참고문헌
베타리더 한 마디

앤드류 와일즈가 페르마 정리를 설명하던 강의 마지막 말처럼,
이쯤에서 끝내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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