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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google.co.kr/search?hl=ko&q=%ED%81%B4%EB%A0%88%EB%A1%9C%EB%8D%B4%EB%93%9C%EB%9F%BC&lr=

덴드롱이라고 하는 식물로 잘 기르는 것은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클레로덴드럼(Clerodendrum)이고 다른 하나는 필로덴드론(Philodendron)이다. 이 둘이 덴드롱하면 모두 검색되며, 우리말로 검색할 때, 덴드롱을 하나의 단어로 생각하고 마치 합성어 취급하는 것도 있는 것의 영향도 있어 다음과 같은 조합으로 검색이 가능해진다.

* 덴드롱,덴드럼,덴드론
* 클레로 덴드럼, 클레로 덴드롱, 클레로 덴드론
* 클레로덴드럼, 클레로덴드롱, 클레로덴드론
* 필로 덴드론, 필로 덴드롱, 필로 덴드럼
* 필로덴드론, 필로덴드롱,필로덴드럼

그러나 정확한 것은 띄어 쓰지 않은 클레로덴드럼, 필로덴드론 이 두 가지가 정확한 표현이다.

그러나 어쩌랴,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잘못 표기된 것을 검색어로 지정해야하는 이 사실을!

어머니께서 주실때도, 덴드롱이라는 이름 하나만 알려주셔서, 롱이라는 웃긴 이름을 가졌다고 생각했는데, 이 바닥에 이런 애매한 일이 발생하고 있을 줄은 몰랐다.

클레로덴드론에 대한 말은 여기까지 하고, 오른쪽에 있는 것은 우리집에 있는 녀석이다. 올해(2005년) 7월에 처음 우리집에 왔을 때는 꽃도 있었는데, 그 꽃이 지면서 덩굴이 왕성하게 자라더니, 지금은 너무 올라갈 것만 같애서, 두 바퀴를 빙글빙글 돌려 놓은 상태다.

어떻게 하면 예쁘게 덩굴 관리가 될까. 지주를 네 개 세워서 나선 모양으로 감아 올릴까? 다행히 이 덩굴은 나팔꽃마냥 가늘어 한번 비틀어지면 풀 수 없는 정도는 아니어서 찬찬히 생각이 가능한 녀석이다.

검색해서 발견되는 사진들의 꽃은 흰 꽃받침에 빨간색 꽃이 피는 아주 강렬한 녀석인데, 나도 이 덩굴에 주렁주렁 매달리는 것을 보고 싶다.

9월 2일, 인산 비료를 조금 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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