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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룩 50g으로 만드는 막걸리
Coolen
2025. 12. 16. 02:38
며칠 간격으로 고두밥을 두 번 짓는 이양주로 만드는 약 2주가 걸리는 조금은 긴 공정입니다.
준비물
준비물에 대한 링크는 여기에 모아 둔 것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 유리 발효통 [약 1만원 내외]
- 2L 혹은 3L
- 유리 발효통이 아니라면소독용 알콜 스프레이를 약국 혹은 쿠팡에서 구비해 둘 것.
- 누룩 1kg (소율곡, 혹은 금정산성누룩) [약 1만원 이하]
- 지인에게서 50g 얻어와도 무방함
- 1kg을 사두면 20번 할 수 있으므로 천천히 하자.
- 쌀: 일반미, 찹쌀 모두 가능하므로 집에 있는대로 준비한다.
- 2L 통: 500g
- 3L 통: 750g
- 삼베 주머니 특대 [5000원 이하]
- 면포, 면주머니는 나중에 막걸리를 거를 때 너무 힘이 들어간다. 삼베로 하자. 포 말고 주머니로 하자.
- 시아 주머니로 검색해도 된다. 느낌상 삼베 주머니보다 더 낫다.
- 생수
- 술맛은 물, 평소에 맛있다고 생각되는 물을 준비한다.
- 원하는 술의 양만큼 준비한다.
- 아마 발효통의 반 정도를 사용 할 것이다.
만드는 방법
1일차
- 쌀 200g을 씻는다. 이 과정을 백세라고 한다.
- 쌀을 씻을 때는 전통주 쌀 백세 영상들을 살펴 본다.
- 200g 은 쌀 계량 컵(150g)으로 한 컵이 조금 넘는 양이다.
- 물이 맑지 않으면 나중에 술이 텁텁하므로 될 수 있으면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씻는다.
- 적은 양이므로 약 10분이내로 끝날 것이다.
- 쌀을 3시간 이상 불린다.
- 불리는 시간은 12시간 이상 불려도 괜찮다.
- 누룩을 물에 불린다.
- 쌀을 불리는 동안 건조되어 잠든 누룩을 깨운다.
- 술을 만들 때 사용할 물 200 ml 를 계량하고, 누룩 50g 을 넣어 살짝 저어 섞는다.
- 대략 250g의 물누룩(수곡)을 만드는 것이다.
- 섞기 좋은 상태를 만드는 것이므로 시간은 게의치 않는다.
- 평소 밥지을 때 보다 물의 양을 조금 작게하여 전기 밥솥으로 고두밥을 한다.
- 밥이 되는 동안 발효통을 열탕 소독 하기 위해 물을 끓인다.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여 열탕 소독을 한다.
- 만약 발효통이 플라스틱이라면, 소독용 알콜로 세척하는 영상을 찾아 본다.
- 고들고들한 고두밥이 만들어졌으면, 온도를 25도까지 낮추도록 상온에 식힌다. 선풍기를 이용해도 좋다.
- 되도록 밥을 넓게 펴 공기와 접촉을 넓힌다.
- 25도는 방안 온도라 생각하면된다. 따뜻한 기운이 없을 때까지 식힌다.
- 선풍기를 사용하면 대략 10분, 자연 냉각시 20~30분정도 걸린다.
- 밥알이 고들고들해서 서로 달라 붙지 않도록 해야, 나중에 섞였을 때 누룩균이 밥알에 침투해 들어가기 쉽다.
- 발효통에 밥을 넣고, 물누룩을 넣고, 물을 200ml 더 추가한다.
- 물누룩을 넣을 때 불린 그릇에 일부남는것을 청소하듯 추가하면 된다.
- 발효통 속 밥과 물누룩을 주물럭거리며 섞는다. 대략 5~10분 소요되며, 이 과정은 누룩이 밥알을 잘 먹을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 라텍스 장갑을 사용한다.
- 손을 깨끗이 비누로(!) 씻고 해도 된다. (느낌 굿~!)
- 발효통 내부에 섞으면서 튀어 병 벽에 붙어 있는 밥알들을 키친타올등을 이용해 잘 닦는다.
- 혹은 실리콘 주걱으로 밀어 내려 잘 정리해도 된다. (실리콘 주걱은 열탕 소독해야한다)
- 밥알이 지저분하면 다른 균이 증식할 수 있으므로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준다.
- 발효통을 삼베 주머니로 덮고, 고무줄로 봉한다. 이 과정을 밑술을 만든다고 한다.
- 먼지가 들어가지 않게 뚜껑을 닫는것이며,
- 발효통의 뚜껑대신 삼베 주머니를 사용하는 것은 공기가 드나들며 효모의 증식을 도우려는 것이다.
- (주의) 아마 1시간 정도 지나면 밥알이 물을 모두 흡수할 것이지만, 물을 더 추가하지 않는다.
- 되직한 상태로 그대로 둔다.
- 24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 물이 다시 생기게 된다.
- 보글보글 소리가 들릴 수도 있다.
- 6~12시간 간격으로 발효통의 밥을 위아래로 뒤적여 준다.
- 위아래 뒤적일 때는 열탕 소독한 국자를 이용한다.
2일차
1,2일 차는 효모가 증식해야하는 상황이므로, 가능하면 통 곳곳에 산소공급이 되도록 한다.
- 24시간이 될 즈음 다시 고두밥을 만든다.
- 쌀은 1일차와 같은 방법으로 준비한다.
- 2L 통: 300g (총 500g)
- 3L 통: 550g (총 750g)
- 백세한 뒤 쌀을 3시간 불리고, 고두밥을 짓고, 25도로 식힌 다음, 발효통에 넣는다. 이 과정을 덧술이라고 한다.
- 추가 누룩은 필요하지 않다. 밑술 과정이 누룩을 증식하는 과정이다.
- 물을 쌀의 양만큼 추가한다.
- 2L 통: 300ml
- 3L 통: 550ml
3일차
- 6~12시간에 한 번씩 저어 준다.
4일차
- 뚜껑을 삼베 주머니에서 발효통 뚜껑으로 바꾼다.
- 이제부터는 증식은 끝났고, 주로 알콜을 만드는 시간이다.
7~14일차
기다린다.
가끔씩 열어서 술 냄새를 맡아도 좋다.
가끔씩 발효되는 소리를 들어도 좋다.
채주하는 날
소리가 잦아들었고, 어느 정도 됐다 싶을 때, 2주가 되지 않았어도, 삼베 주머니에 걸러 막걸리를 만든다.
- 넓은 양푼(!)을 뜨거운 물을 부어 열탕 소독을 한다.
- 술을 삼베 주머니에 넣고 천천히 쥐어 짜며 양푼위에서 술을 얻는다.
- 이렇게 얻은 술을 원주라 한다.
- 원주는 알콜 도수가 높으므로 약간의 물을 추가하여 병입을 한다.
- 나는 원주의 50% 정도의 물을 추가한다.
- 만약 1.4 L를 얻었으면 700ml의 물을 추가한다.
- 후숙을 돕기 위해 설탕을 추가해도 좋다.
- 나는 만들어진 술의 1/20 정도의 설탕을 넣는다.
- 만약 원주+추가한 물 = 2.1L 인 경우 약 100g의 설탕을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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