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잡생각
정보의 소스에 대한 습관
Coolen
2008. 11. 14. 02:56
제가 생각하는게 이상한가요? 검색은 검색엔진에서 하고, 정확한 정보는 정보 생산자에 가서 확인하는 가장 기본적인 습관이 있어야하는데 이렇죠
- 실제 정보/지식 생산자는 따로 있는데 검색엔진을 가진 포털 내부에서도 생산이 된다..
- 정보 생산자들의 홈페이지 robots.txt에는 죄다 검색엔진의 인덱싱을 허용하지 않는 설정을 해두고 있다.
- 그런 정보 생산자들의 사이트는 검색란이 있어도 원하는게 나오지 않을 때가 있다.
- 사람들은 이미, 네이버나 다음의 시각 구조에 익숙해서, 주민자치센터(동사무소)의 홈페이지에서 뭔가를 찾는 것을 너무 어색해 한다.
- 즉, 그런 사이트에서 정보 찾기란 UI도 익숙지 않을 뿐더러 일반 검색엔진이나 사이트 자체 검색엔진에서도 쉽게 찾을 수 없는 이상한 상황인 것이다. 그런데 그 사이트 어딘가에 있긴하다!
- 정보(회원정보 포함)라는 것이 일반 회원 모두에게 공개된 것이라 할 지라도, 검색엔진에서는 검색되지 않아야한다고 생각하기에 이르렀다. 정보를 공개한다는 것은, '회원에게 공개', '비회원에게까지 공개'라는 미묘한 구별을 하게 되었다.
- 즉, 어떤 공개된 내용을 보기 위해서는 가입을 해야 한다. 또는 내가 생산한 내용을 비회원에게는 보여 줄 수 없다.
- 네이버에서 발견하지 못하면, 인터넷에 없는 것이다. '다음'까지도 안간다.
- 사이트를 설계/개발하는 사람들은 검색엔진이 어떻게 적절하게 인덱싱하게 할지 신경쓰지 않는다. 신경을 쓴다해도 UI 다음에 한다.
- 굉장히 내용이 많은 사이트인데도 불구하고, 개편되고 나면, 다시는 찾을 수 없는 내용일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퍼가야만 될 것 같은 느낌이다.
자야겠어요...
P.S. 이 글도 퍼가야만 될 거 느낌이 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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