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딸 지안이가 어제 넘어지면서, 책장 모서리에 눈과 눈사이를 콕 찔렸다. 아~~~~~~
7개월부터인가 걷기 시작하더니, 뭔가에 미치면 흥분하듯이 걸어간다. 내가 보기엔 뛰어간다.

어젠 당장 그 책장 들을 치웠고, 오늘은 이마트에서 애들 충격 방지용 모서리 마감재를 사와서 왠만한 곳은 다 붙였다.
지민이 키울 때는 뾰족한 곳은 실리콘을 붙여 놨었는데, 떼는데 시간이 많이 들어 이번에는 그냥 키우다가, 자칫 실명할 뻔 했다.

어제 밤 지민지안이가 넘어질 때, 천사가 넘어지는 방향을 틀어주지 않았다면, 오늘 상당히 다른 생활을 시작했을지 모른다.
  1. kss 2007.01.22 00:11

    아이구 천만 다행이네요. 그래도 많이 놀랬겠습니다. 아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저희 애도 마구 뛰어다니는데 집안에 위험한것 없는지 다시한번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p.s. 첫번째 문장에선 지안이가 넘어졌다고 적혀 있는데 마지막 문장에선 지민이가 넘어졌다고 적혀 있네요. ^^;

    • 최호진 2007.01.22 00:23

      그렇군요. 입에 붙어 있는 것이 지민이라서.. ^^

  2. tolkien 2007.01.24 11:14

    음. 저도 이사가면 마감재로 처리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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