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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포맷을 적용하였지만, 어디에다 그걸 쓰는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맛뵈기로 사용할 만한 파이어폭스 확장을 소개합니다.

https://addons.mozilla.org/ko/firefox/addon/4106

이 툴은 페이지가 로딩이 되면, 페이지 소스에서 마이크로포맷을 찾아 메뉴에 나타내주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오퍼레이터 캡쳐

오퍼레이터


태그를 6개 발견하였고, 피드하나에, 엔트리 네 개, 그리고 28명의 친구에 대한 링크를 찾았다고 나오는군요.

오퍼레이터를 설치하셨다면, http://www.kaply.com/weblog/operator-user-scripts/ 에서 받을 수 있는 사용자스크립트 중에서 원하는 것을 설치하시면 금상 첨화입니다. 저의 경우 hAtom, xfn, hReview, hResume 등을 설치하였습니다.

마이크로포맷은 그 동기가 기존의 HTML 코드를 최대한 건드리지 말고, 콘텐츠를 분류해서 가려내보자라는 생각으로 출발한 것입니다. validation 체크도 신경써야하고, 태그의 의미가 중요하게 취급되는 현 퍼블리싱 분위기를 모조리 따라갈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태어난 듯합니다. 사실, 검색엔진로봇과 같은 것들도 굳이 validation이 잘 되어 있는 문서만을 인덱싱한다는 제약이 없으므로, 오히려 간단한 포맷이 더 선호될수도 있습니다.

극단적인 부분에서는 표준과 마이크로포맷은 충돌할 가능성이 있고, 실제 그러합니다. 그러나 마이크로포맷이 가지고 있는 취지를 잘 살리면 보다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이 나오리라 생각됩니다.

이번에 발표하게되는 Textcube 1.6에는 hAtom, bookmark, xfn, rel-tag, rel-nofollow 등이 곳곳에 들어갔습니다. 오퍼레이터 설치해보시고 Textcube 1.6에서 느껴지는 블로그 스킨의 자유와 그 안에 미세한 포맷을 통해 정형화된 데이터 추출의 미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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