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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에 주문하여 받아 화분에 심었던, 알뿌리 식물들이 싹을 틔우더니 이제, 꽃을 하나씩 피우고 있습니다. 이번달 초에는 히아신스의 분홍 꽃이 집안을 은은히 향기롭게하더니 3주 정도 지나서는 모두 시들었습니다.

히아신스

식탁 옆에 두었는데, 두 개의 알뿌리에서 올라온 향기폭탄을 터뜨려대더군요. 작년에 심었던, 히아신스, 수선화, 튤립, 캄파뉼라들이 지금 머리를 조금씩 올려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올라온 히아신스의 시대가 지나가더니, 이젠 수선화가 꽃을 피울 준비를 하길래 그 자리에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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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각도에서 한 컷더 찍어 보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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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에서 한 컷 더 찍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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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이면 노랗게 피어날 것 같애요.

겨울에는 구근을 기다리는 마음이 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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