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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 3월 14일 혼자 사는 지민이가 코로나19 간이 검사 키트로 양성이 나왔는데, 도저히 움직일 힘도 없다했다. 급히 휴가를 내어 달려가 근처 안성 성모 병원으로 이동시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다시 집으로 귀가 시켰다. 심지어 같은 시각 지안이는 학교에서 목이 아프다며, 조퇴를 하고 집에 왔다.

어제는 각종 구호품(?)을 싸 들고 다시 큰 딸네를 방문하여 목소리도 안나오는 딸을 뒤로 하고 말 그대로의 한 짐 구호품을 전달만 하고 다시 올라와야했다.

오늘 아침, 둘째 딸이 아침에 목이 아픈 증상이 심해져 간이 키트로 검사하니 두 줄, 양성이 나왔다. 오늘 하루도 병원을 왔다 갔다 분주함이 예상된다. 그 와중에 더운 물을 계속 유지시킬 방법을 찾다가 안쓰던 커피 포트가 생각 났다. 먼지가 쌓여 그대로 사용할 수 없었다. 베이킹 소다를 풀고 꼼꼼히 씻던 와중에, 왠걸 난 허리를 삐끗했다. 매우 자주 발생하는 왼쪽 뒷 옆구리 부분. 소염제를 도포하고 나니 후끈거리고 잠시 쉬고 있다.

사실 며칠 전부터 나도 목이 간질간질한 상태이다. 이틀 전 간이 키트로 검사할 때, 음성이 나오긴 했는데, 오늘 내일쯤 좀 더 증상이 커지면 아마도 양성으로 전환될 것 같다.

시간이 조금 남아 간단히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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