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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ker가 가져 올 또 다른 가상화의 환경변화는 배포의 의존성 해결에 기원이 있다.


배포의 의존성은 늘 성능문제와 씨름하는 주제였는데, 과거에는 static link와 dynamic link에도 있어왔고, 각종 OS의 패키지 매니저에 존재해 왔고, 애플의 Contents 를 정의하는 디렉토리 구조에 존재해 왔었다(애플은 그저 디렉토리단위로 이동시키면 설치가 가능한 모델이 있다). 이젠 그 의존성 문제에 있어 프로그램 단위를 넘어서 환경 전체를 하나의 배포 단위로 할 수 있는 컴퓨팅 환경이 도래한 것이며, 앞으로 이런 모델은 계속 튀어 나올 것이다.


"내 컴퓨터에서는 잘 돌아요"라고 외치는 것은 의존성문제와 연결되어 있는 전형적인 개발자의 외침이다. 그 "내 컴퓨터"를 최종 사용자에게까지 전달하면 되는 것 아닌가라는 식의 접근을 감히 해보는 것이 이런 기술들이 사용되는 지극한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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