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가독성
에디터에서 탭이라는 것은 정말 C 언어에서의 "{"의 위치만큼이나 논란의 대상입니다. 왜냐면 가독성 같은 문제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죠.탭 사이즈의 디폴트 값은 8 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 크기가 왜 문제를 일으킬까요? 제 나름대로의 생각을 정리하자면, 두 가지입니다.
- 모니터가 작았습니다.
- 자동들여쓰기가 안되었습니다.
모니터의 크기가 작던 시절 8 칸을 옮긴다는 것은 화면상에 공백을 가져오는 요소를 가져옵니다. 이것은 모니터의 오른쪽 반에만 코드가 나오는 형국이 발생하게 됩니다.
들여쓰기를 많이 해야하는 상황에서, 지금처럼 엔터만 누르면 되는 자동 들여쓰기가 안되는 상황에서 매 행마다 공백을 넣어야하는 작업을 탭으로 했습니다. 이런 경우에서도 미세 조정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지금과 같이 모니터가 큰 상황에서도 탭가지고 문제가 생기는건, 아마도 netsted if, netsted loop 등을 남발하는 코드가 많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와이드 모니터에서 작업하다가, 탭사이즈 2짜리를 보면, 모든 코드가 다 왼쪽에 몰려 있습니다. . :)
문제
탭을 굳이 구분하자면, 세 가지가 있습니다.
- 들여쓰기 탭: 행의 맨 앞에 사용하는 탭
- 주석, 인자등의 위치를 조절하는 탭: 행의 중간에 사용되는 탭
- 행이 길어져 나눌 때, 두번째 행의 시작 위치를 맞추는 탭
이 중에서, 탭사이즈가 다른 상황에서 보게 되는 경우 문제가 생기는 경우,
- 들여쓰기 상황에서는 탭과 스페이스가 섞이는 경우
- 중간의 탭은 거의 모든 상황에서
- 긴 행을 나누는 두번째 행의 상황에서는 거의 모든 상황에서
- 이메일로 코드 변경 내역을 받아 볼 때 달라 보입니다.
- 웹 기반으로 코드를 볼 때 문제가 생깁니다.
- 탭조절 안되는 위와 같은 환경에서 프린터를 할 때도 문제가 생깁니다.
- 가끔, 워드 프로세서로 코드를 옮길 일이 있을 때도 문제를 일으킵니다.
제안
탭을 사용하는 환경이 다양한 사람이 존재하게 되는 팀에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제안합니다.
- 개발자 에디터의 옵션들을 모두 맞춰 탭사이즈를 일치 시킵니다.
- 탭을 네 번정도 누르면 되는 정도로 코드를 작성합니다.
- 들여쓰기는 탭으로만 하고, 긴행을 나누거나, 중간의 인자를 맞추는 일은 스페이스로 합니다.
- 또는 들여쓰기까지 모두 스페이스로 합니다.
저는 탭사이즈를 어떻게 쓰냐고요? 저는 사실 귀찮아서 8로 씁니다. 동시에 많은 프로젝트의 소스를 건드릴일이 있을 때, 프로젝트마다 tabsize를 바꿀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만, 그게 에디터 전역 설정이라 잘 안되더라고요.
재미로 오래된 글을 살짝 읽어 보시면...
여기 말투가 좀 격한 것은 원래 그러려니 하세요.
반응형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Linux
- nodejs
- JavaScript
- BlogAPI
- 오픈소스
- 덴드롱
- Subversion
- 디버깅
- TCP/IP
- 구근
- perl
- SVN
- 벤자민
- tattertools
- Tattertools plugin
- VIM
- MySQL
- 퀴즈
- url
- 수선화
- 클레로덴드럼
- writely
- 식물
- 킹벤자민
- macosx
- OpenID
- 커피
- ssh
- SSO
- 대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