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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생각이 떠올라 잠을 더 이루지 못하고 컴퓨터를 켜게 되었다. 요즘 내 머리에 생각의 똬리를 틀고 있는 주제중의 하나가 "기획"이라는 단어이다.
생각없는이라는 단어를 앞에 좀 붙여 몇가지 말을 만들어 보기로하자.
생각없는이라는 단어를 앞에 좀 붙여 몇가지 말을 만들어 보기로하자.
생각없는 개발자, 생각없는 그래픽 디자이너, 생각없는 UI 디자이너, 생각없는 퍼블리셔, 생각없는 홍보담당.이런 단어들을 만들어 놓아야, 그 옆에 생각있는 기획자라는 역할이 생겨난다. 위의 누구라도 생각하기 시작하면, 피곤해진다. 과거,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웹이라는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없이 마구 시장에 쏟아져 들어오던 시절, 누군가는 지휘를 해야했고, 웹마스터가 변신하여 기획이라는 고유의 영역을 가진 타이틀을 생산해내지 않았던가.
개발자는 서버사이드 스크립트부터 Javascript, CSS를 모두 할 줄 알아야한다. 디자이너는 자신의 그래픽디자인이 어떤 태그로, 어떻게 배치될지를 알아야한다. UI는 구현상의 javascript, 서버사이드 스크립트 기술들을 알고 적절한 사용자 경험을 이끌어내야한다.개발조직이 위와 같이 목표를 두고 자기계발을 하지 않는 이상,
- 책임을 회피하고, 소극적인 반쪽짜리 개발자를 양산할 뿐이다.
- 멈췄을 때 보기 좋은 그래픽을 만들어내는 디자이너를 만들 뿐이다.
웹 2.0식 개발이란 심하게 말하면, 모든 생각 없었던 웹 종사자들이 자기들의 몸값을 높히기 위한 의도적 포장이며, 정색을하고 말하면, 다른 역할에 대한 깊은(!) 기술적 이해를 바탕으로 상호 작업하는 문화인 것이다.이렇게 변화하고 있는데, 기획자의 단어가 던져주는 역할은 무엇일까? 모르겠다. 정말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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