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LA Land, Arrivals


두 영화에서 주인공(여자)들은 모두 프리우스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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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뉴먼이 연기한 프랭크 갤빈(Frank Galvin). 미국의 배심원제 심판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해지는 영화.

로라(샬롯 램플링)는 정말 정보를 빼돌리려 접근한 것일까?

로라의 변명 기회조차 허락되지 않는 구성.

세상을 너무 정직하게 보아왔던 변호사가 어느 정도 유연(?)한 방법으로 사건을 해결해 가는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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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쯤 수리중인 비엔나의 보티프 성

80년대 플레이보이 모델 크리스털

Kath Bloom 의  "Come Here"

이름 없는 자들의 묘지, Friedhof Der Namenlosen

대 관람차

쇠라의 소묘 중 철도 : seurat tonal drawing railroad  


담배피는 시인이 써 준 "밀크쉐이크"


Daydream delusion 

Limousine Eyelash 

Oh, baby with your pretty face 

Drop a tear in my wineglass 

Look at those big eyes 

See what you mean to me 

Sweet cakes and milkshakes

I am a delusion angel 

I am a fantasy parade 

I want you to know what I think 

Don’t want you to guess anymore 

You have no idea where I came from 

We have no idea where we’re going 

Lodged in life

Like two branches in a river

Flowing downstream

Caught in the current

I’ll carry you. You’ll carry me

That’s how it could be

Don’t you know me? 

Don’t you know me by now?


에곤 쉴레에 대해서 얘기하는 빨간머리끈을 멘 흰 수염 할아버지. 경청하는 진청색 셔츠의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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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서적인 '게임이론' 첫 장에는 대개 내쉬 균형에 대해 다룬다. 게임, 협상 혹은 경쟁관계에 있는 참가자들이 서로의 전략을 알고 자신의 전략을 바꿀 수 있다고 할 때, 자신의 이익이 최대가 되는 상황에서 전략을 바꾸지 않고 균형을 이루게 된다는 이론이다. 이 이론을 제공한 존 내쉬, 그의 일대기에 대한 영화이다. 러셀 크로우 분. 그는 젊었을 때 이 논문을 발표하고 44년이 흐른 노년에 이르러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다. 수학자가 경제학상을 수상하는 몇 안되는 경우에 속한다. 그들은 대개 경제 모델에 대한 수학적 기초를 제공한 사람들이다. 수학의 노벨상인 필즈상 후보에 거론될 당시 (필즈상은 40세 미만에게만 준다) 정신분열증(조현)을 앓고 있었으며, 그 병을 앓은 지 40여년이 지나 낫고나서 노벨 경제학상 후보로 지명이 된다.


그런 큰 상의 조건에 정신질환을 앓지 않아야한다는게 있나보다. 상을 수여하는 기관이 도리어 욕을 먹는 상황이 발생할까봐 그럴것이라는 암시가 이 영화에서 나온다. 작년 내쉬의 사망소식을 들었을 때, 이 사람이 아직 살아 있는 사람이었어?하는 마음으로 동시대를 살면서 느낄 수 있는 신기함을 느꼈었는데, 심지어 교통사고라니 더 살 수 있었는데 사고사라는 아쉬움도 들었던것 같다. 영화 개봉년도는 2001년이므로, 내쉬는 생전에 자신의 일대기에 대한 영화를 본 것이며, 생전에 자신의 전기영화를 보는 사람도 흔하지는 않을듯.


영화와 겹쳐 드는 생각은 올리버 색스였다. 그의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나 화성의 인류학자에서 나오는 희한한 정신병력을 가진 사람들처럼 환상이 평생 따라다니는 병이 있을까? (올리버 색스의 책들을 읽다보면 저 정도는 그야말로 흔한 수준이다. 물론, 그 책들에서는 노벨기념상에 준하는 천재까지는 나오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새로운 수학 모델을 제시했고, 심지어 신의 영역에 속한다는 리만가설에 대해 연구하는 장면도 나온다. (리만 가설을 연구하는 사람은 신의 저주가 있다는 것과 그로 인해 사고사를 당한다는 이야기)


연구에 집중하기 위해 일부러 병을 억제하는 약물투여를 멈추기도하는 장면과 자기에게만 보이는 가공의 인물이 평생 사라지지 않을 것을 인정하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극복하는 장면은 인간 정신에 대한 대조를 이룬다. 보이지 않는 정신영역을 물리적 영역으로 바꾸어 약간의 비약을 허용하여 비유하자면, 손가락이 여섯인 천재 피아니스트라고 해야하나? 치료냐 적응이냐라는 관점에서만 비유하자면 연구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평생 살던 대로 정신 상태를 풀어 놓아야하지만, 사회에서 어울리기 위해서는 치료를 해야하는 상황. 영화는 그 부분에 대한 생각을 떠올리게 한다. 영화에서는 아내의 헌신(?)에 대해 이야기 한다. 실제 그러했는지는 잘 모른다. 내 관심사가 아니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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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영화를 2년전 쯤 봤던 것 같다. 너무 대충봐서 그런지 기억이 안났던 것이 계속 볼 수 있는 이유였다. 부부(니콜키드먼, 아론 애크하트)는 아이를 교통 사고로 잃고 잊지 못하고 지낸다. 비슷한 처지의 부부들이 모이는 치료 모임에도 몇 번 나가지만, 해결되는 것은 없다. 하나님이 천사가 하나 더 필요 하셨나 보다라고 자식의 죽음을 슬퍼하는 다른 부부의 이야기나 들을 뿐. 아이 잃은 슬픔을 대하는 부부의 태도는 다르다. 남편은 생전의 찍어둔 동영상을 매일 밤 본다거나, 아이의 방, 옷, 핑거프린팅 등을 보존하며, 슬픔을 달래고, 아내는 잊기 위해 버리거나 지워나간다. 


실수로 교통사고를 낸 아이는 평행우주를 소재로 만화책을 그린다. 아내는 교통사고를 낸 이 아이를 우연히 다시 보게 되고 그 뒤로 몇 번 더 만나면서 마음으로는 용서를 하게 된다. 토끼굴로 이어진 우주들은 사는 사람들은 같지만, 그들의 관계는 다양하다. 행복한 가족을 이루는 우주, 싸우고 있는 우주 심지어 가족 중 누군가가 없는 우주.


신이 아이가 필요해서 데려갔을 것이라는 해석보다 내가 사는 곳은 많은 평행우주 중 하나이며, 어디선가는 그 아이도 잘 살고 있을 것이라는 해석으로 마음을 치유해 간다. 평행우주를 심리치유의 소재로 삼았다는 신선함이 있다.


그 밖에 영화 주변이야기를 한다면, 아론 애크하트는 선한 역과 악역에 둘 다 소화하는 배우인 듯하다. 그래서 몰입이 잘 안되기도 한다. 영화 중 한국인 배우인 산드라 오도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본 이후로 다시 보게 돼 반가(?)웠고, 교통사고를 낸 역의 마일즈 텔러도 익숙한 얼굴이다 싶었는데 다이버전트 시리즈에서 봤던 주인공 중 하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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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une8th 2016.07.16 11:31 신고

    재밌을거 같군요. 이번주말엔 이걸 볼까나..

    • Coolen 2016.07.16 11:33 신고

      재밌음. 생각보다 대립되는 긴장이 크진 않을지도.^^

리메이크한 토탈리콜(2012)에서는 건질 것은 여주인공 케이트 베킨세일 정도인 듯. 주연도 많이 했구만, 본 것은 반 헬싱 밖에 없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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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2015), 대체 이 영화가 뭘 얘기하려는 것인지 모르겠다. 스티브는 카리스마가 있었으며, 가족과 관계가 나빴지만 어찌됐든 iMac 발표전에 해결되었다. 그가 고집불통이었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은 건가? 늘어 놓은 것은 많지만 무엇하나 잘 풀어 나가지 못한 느낌. 배우는 X-men, 매그니토의 젊었을 때를 연기한 독일 출신 배우더구만. 상대 여배우는 갈라드리엘 마님 역의 케이트 블란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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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

시게루(마키 쿠로우도 분). 주인공으로 쓸만한 이름이다. 머리가 곱슬이다. 황정민을 닯았다.

서핑을 한다.

여주는 박..모씨를 닯았다.

개연성 없는 오바. 일본 영화의 애니메이션 스러움.

서핑은 초속5cm에서 나오는 에피소드 3번이 인상 갚었는데...

영화는 2004년 개봉인데, 여기나오는 복장은 거의 써니 수준이다.

서핑보드 8600엔 대략 90만원

12000불짜리 서핑 보드를 산다.

일본 버스의 자동문이나, 내림버튼, 뒷문에 붙어 있는 백미러, 한국것과 비슷하구나. 출구는 반대겠지만.


그렇게 열심히 달렸는데, 땀 좀 내주지.

여자는 벙어리인가...

둘 다 청각장애인인가?

...



음악감독 히사이시 조. 바로 그~! 감독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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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각기동대가 던져주는 메시지를 진작 알았다면 좋았을 것을 이 재밌는걸 요새 보고 있다니.


인간을 흉내내는 것으로 시작했지만, 결국 도착하는 것은 인간과는 다른 형태의 지능의 예고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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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r (2004) (마이크 니콜스 감독)에서 쥬드 로가 연기하는 댄, 머리 식힐려고 봤다가 공감돼서 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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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용용 2016.03.09 15:48 신고

    환갑넘은 감독이 연출한게 맞는지 싶던, 그 영화

    공감되서 가라앉으면 오래가던, 바로 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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