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사서 심었던, 꽃들이 차례로 피어 히아신스수선화의 시대가 지나가고, 이제 빨간 튤립과 노란 튤립의 시대가 왔습니다. 수선화의 긴 시간이 2월과 3월 중순까지 버티더니 지난주부터는 빨간튤립과 그 뒤를 이어 노란 튤립이 나왔습니다. 이놈들 뒤에는 캄파뉼라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빨간 튤립

노란

다음은 캄파뉼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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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김에 접사로 집에 있는 식물들을 다시 찍어봤습니다. 다음에 차근차근 올려보도록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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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심슨 2007.03.28 11:19 신고

    이쁘닷. +_+b

    그 클레로덴트럼(....) 은 잎이 한두장 누렇게 되요.

    그때 받은 그대로니까 아마 화분이 좁은가 싶어요..

    주말에 갈아줘야지..

며칠전 올린 수선화의 꽃봉오리가 그 다음날 활짝 폈습니다. 한 이틀지나서 글을 올리는군요.

수선화

출근하기 직전 전쟁(!)통에 찍은 사진이라 아래 배경으로 보이는 집구석이 매후! 지접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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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하나 가까이에서 찍은 것을 보여드리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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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수선화를 이렇게 가까이에서 이것이 수선화구나라고 생각하면서 본 것은 아마 이번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6개의 꽃잎위에 힘차게 솟아 오른 원통형의 꽃입니다. 향기는 아주 진하지 않구요 가까이 코를 가져가야 느낄 수 있는 꽃입니다. 나르시시즘을 일으킬 만한 자존심 강한 꽃입니다.

살짝 측면으로 찍은 사진을 올리자면.. (다른 것과 달리 1024 크기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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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inureyes 2007.02.26 14:32 신고

    꽃 피는 것을 보니 벌써 봄이군요. 겨울이 왔나 싶지도 않았는데...

  2. alice 2007.11.03 20:41 신고

    꽃이 싱싱합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작년 말에 주문하여 받아 화분에 심었던, 알뿌리 식물들이 싹을 틔우더니 이제, 꽃을 하나씩 피우고 있습니다. 이번달 초에는 히아신스의 분홍 꽃이 집안을 은은히 향기롭게하더니 3주 정도 지나서는 모두 시들었습니다.

히아신스

식탁 옆에 두었는데, 두 개의 알뿌리에서 올라온 향기폭탄을 터뜨려대더군요. 작년에 심었던, 히아신스, 수선화, 튤립, 캄파뉼라들이 지금 머리를 조금씩 올려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올라온 히아신스의 시대가 지나가더니, 이젠 수선화가 꽃을 피울 준비를 하길래 그 자리에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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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각도에서 한 컷더 찍어 보았구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까이에서 한 컷 더 찍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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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이면 노랗게 피어날 것 같애요.

겨울에는 구근을 기다리는 마음이 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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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준호 2007.02.23 09:14 신고

    여의도 공원에 꽃이 피기를 기다리는 마음이 있습니다 -_^

    • 최호진 2007.02.23 10:06 신고

      3월이면 진달래, 4월이면 철쭉, 산철쭉, 벚꽃들이 오길 기다리는 마음으로...

  2. lacrimas 2007.02.27 10:14 신고

    여의도 공원의 꽃을 보고 싶네요 ^^;

2006년 11월 28일에 심은 구근들의 싹이 몇주전부터 조금씩 올라왔다. 한달 반만에 올라온것인데, 아직은 겨울이라 요놈들이 베란다 추운곳에서 잘 버텨줬으면 하는 바램뿐이다.

몇 개의 사진들을 공개하자면, 직사각형 화분에는 두 주씩 심었으니, 아래 사진들중 가로 긴 것들은 좌우에 올라오는 것이 모두 있다.

수선화

히야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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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
튤립

튤립

튤립이라 씌어 있는 것은 사실 그것이 튤립인지 캄파뉼라인지 까먹었다. 이런! 꽃이 필때까지 기다려야한다니..! 튤립도 빨강과 노랑이 있는데, 구별안함. 으...

3월쯤 봄에 봅시다! 여러 구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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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olkien 2007.01.29 11:44 신고

    구글 잘 키우셈. :p

  2. 랏빛 2007.02.12 19:29 신고

    안녕하세요!
    아래 포스트에 검은 튤립 구근 사진 봤습니다.
    저도 영화 데이지 보고 검은 튤립의 존재를 알게됐는데^^
    검은 튤립 구근을 어디서 구매할 수 있을까요?
    가격도 좀 알려주세요~
    답변 기다릴게요!

    • 최호진 2007.02.12 20:17 신고

      저도, 유럽에 여행갔다 오는 사람이 선물해준걸 받은것인지라...
      유럽쪽으로 인터넷 배송을 알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제가 튤립을 구매 대림원예종묘에서의 카탈로그에서는 검은색은 없었습니다.

      http://www.dailimseed.co.kr/

  3. 랏빛 2007.02.13 10:20 신고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Baobab Tree누군가에게 식물을 선물할 때나, 화분을 살때면 항상 "물은 얼마만에 한 번씩 줘요?"라는 대화를 하게 된다. 물은 얼마만에 한 번씩 주는 것일까? 많은 식물들의 기본 공식은 그런 회수가 문제가 아니고, "겉흙이 말랐을 때, 화분에 물이 빠져나오도록 흠뻑"이다. 선인장, 알로에 같은 다육식물이 아니라면 대개 그 공식대로 주는 것이 맞다.

물주기는 한 3년쯤 줘야 "물 좀 준다"는 소릴 듣는 아주 기본적인 원예의 행위 아닌가. 그 이른바, "물주기 3년"의 경지... 일단 1년반 남았다.

물주기를 하다보니 이런 걱정을 한다.

요즘 습도가 어떻게 되지?
물의 온도는 적당한가?
증발량이 많은 토기 화분인가?
이런 토질은 물을 얼마나 흡수하지?
이녀석의 잎이 이 정도면 대략 물이 빨리 마르겠군.
여기는 창가로부터 몇 m 들어온 곳이므로 태양의 영향이 어느 정도겠군.
이번 물줄때는 1000배 희석 액체 비료를 좀 섞어야겠군.
아니 이런, 잎이 물러 썩고 있네? 물을 너무 많이 준 것이야.
저런, 잎이 바삭해, 잎에 물을 자주 뿌려야겠는걸?
지금은 한창 꽃피는 시기야, 물에 인산질 액체 비료를 섞어 줘야겠어.

괜한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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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isten 2006.12.20 11:08 신고

    3년이나 해야 되는거냐...
    나도 이제 겨우 1년 반 정도 했는데...
    게다가 나는 그냥 물만 주는데...
    아무튼 I wish you a merry christmas

    • 최호진 2006.12.21 03:43 신고

      몰라.. 어느책에서 읽은 말이야.. ^^
      메리크리스마스다..

구근이 갑자기 많아졌는데, 주문한 구근들이 도착하였고, 유럽여행갔다온 서린씨가 네덜란드에서 구입한 구근들을 선물로 줘서 구근 만세!의 시즌이 됐습니다. (권순선씨, 네덜란드에서 튤립이 오긴 왔습니다.)

자.. 구근들을 소개합니다. 먼저 지난주에 주문했던 구근들을 소개하자면,

튤립 빨강 2개 노랑 2개
1257474867.jpg

튤립 구근의 크기는 이만합니다.
1688190020.jpg

히아신스 2 개
1409057224.jpg

히아신스는 곰팡이가 있어서 나중에 심을때는 깨끗이 씻어야했습니다.
1988819981.jpg

히아신스는 튤립보다는 이렇게 좀 크지요.
1089779656.jpg

수선화 2개
1317419775.jpg

수선화가 제일 컸습니다. 큰 양파만한 수선화..
1174187503.jpg

간만에 화분들을 많이 질렀습니다. 앞에 있는 직사각형은 6,000원 뒤에 있는 직사각형은 5,000원 주황 테두리는 3,000원 물결무늬는 3,000원 도합... 어디보자 34,000원..

역시 원예에서 제일 돈 많이 들어가는 것은 화분입니다.
1092095972.jpg

분갈이용 흙도 하나 샀습니다. 집에 있기도 하였지만, 어떻게 될 지 몰라서...
1697996586.jpg

서린씨가 선물을 담아 준 야사시한 가방!
1746451713.jpg

그 안에 캄파뉼라 색깔 섞인것 10개!
1461487600.jpg

검은 튤립 상자! (이것은 전지현 나오는 데이지에서 마지막에 보았던...)
1560199535.jpg

그 안에 들어 있는 튤립..! 이로써 빨강 노랑 검은 튤립을 심었습니다.
1725327269.jpg

서린, 고마워...

근데, 책들을 살펴 보면 이 구근들을 요즘 심는 것이 맞긴한데, 그 위치가 화단이라서, 아파트에서 키우는 것과는 다른 것일지도. 이거, 3,4,5월에 올라와야하는 것인데, 지금 올라와서 12월에 꽃피는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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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ss 2006.11.27 13:47 신고

    아무래도 조만간 화초들을 키우기 위해서는 더 넓은 아파트로 이사가거나 아니면 마당이 있는 집으로 이사가셔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ㅎㅎ

  2. 심슨 2006.11.27 15:02 신고

    웬지 부러워서 오늘 두번째 눈팅.

  3. 최호진 2006.11.28 01:43 신고

    트래픽이 초과되어서 글을 다시 썼으.

  4. 미친감자 2006.11.29 09:39 신고

    스킨 바뀌었네...
    글자가 크네...
    음....

  5. Seyoung 2006.12.05 14:20 신고

    왜 난 사진을 보니깐 입에 침이 고이지? 양파나 연근 생각이 나네. 히히

도대체 이 꽃은 일년내내 지지도 않고 아파트 화분에 있는 것이냐.
잎이라도 예쁘면 말을 안해요...

사실 이렇게 악담을 해도, 식물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왜일까?

대개 아파트의 꽃들이 관리되지 않거나 대충 관리되기 때문에 그럴것이다. 병든 잎이나 상처난 것들은 다 잘라줘야하는데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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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isten 2006.11.21 15:41 신고

    ㅎㅎㅎ...

  2. tolkien 2006.11.22 09:39 신고

    이쁜데... ^^

확장공사를 한 아파트에 와서 살기 때문에, 베란다의 크기가 안방쪽 밖에는 없는 상황이다.
2004년 이사 올 때는 없던 취미가 작년 2005년 여름 이후로 생긴 덕에, 베란다는 완전 초만원이다.
너무 좁아져 신경 쓸 수 없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대략, 집에 있는 화분수가 조그마한것까지 다 세어보면 50개가 넘다 보니 ... 원.

오늘 물 주다가 며칠전 깜박잊고 아침에 물을 안주어 생긴일을 생각하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든다.
그것도 같은 종류의 화분들.... 정리해야지 원. 같은 종류가 많아지는 것은 가지치기를 많이 해서 그렇게 된 현상인데, 남을 주기에는 너무 작아서 안될 것 같다.

고민된다. 공간을 넓히던지 화분을 대거 들어 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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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9.04 09:47 신고

    언제든 제가 걷어가 드릴수 있는데~~
    ^^

  2. 심슨 2006.09.04 10:06 신고

    벤자민 분갈이 했어요, 뿌리가 화분다채우고 스치로폴 조각까지 꽉 물고있었어요.

    (비싸고) 이쁘고 넓은 화분으로 옮겨줬으니 좋아하겠지

    화분줄일 생각있으심 전 크기 작은거 상관없는데,

    분갈이후 남은 작은화분 두개가 있기도 하구요.

    • 최호진 2006.09.04 11:03 신고

      스티로폴은 이제 나도 안쓰려고.. 작은 화분에 자갈 대신 넣었는데, 작은 화분에 자갈 넣는다는 것이 좀 생각상 이상하더구만.

  3. listen 2006.09.06 11:56 신고

    나한테도 하나 줘바...
    많이 줘도 좋은데...
    나도 집 구조가 너네랑 비슷하다...
    베란다는 빨래를 말려야 되서...
    티브이 위와 방안 여기 저기에 화분들이 있지...
    그래도 화분 많으면 좋잖아...

팀 동료들에게 클레로덴드럼을 분양하였다. 집에 있는 것의 가지를 쳐서 뿌리를 내린 것인데, 아마 내년 이맘쯤에는 꽃을 피울 수 있지 않을까?

받은 사람: 정서, 양승, 최창

JSR

JSR 클레로덴드럼



YSK 클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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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acrimas 2006.08.13 23:37 신고

    감사히 열심히 한번 키워보겠습니다.
    근데 저 닮아서 부실해지면 안되는데 걱정이네요..^^;

  2. 2006.08.14 09:07 신고

    저에게도 이쁜놈으루다가 하나 분양해주세요~
    잘 키워보겠슴돠~~
    아니 수민씨가 잘 키울거에요.. ㅋㅋㅋ

  3. 심슨 2006.09.21 21:43 신고

    고맙습니다~

    홈피에 분갈이 사진두 업했어요.

    이거 콩잎같아요

    콩밭메에는 아아낙네에에야 ...

내가 기르는 일일초는 정말 힘이 없이 큰다. 그렇다고 이녀석이 건강하지 않느냐면 그렇지도 않다. 잎이나 줄기등은 되게 힘차게 자라는데, 지지대가 없으니 마구 눕는다. 밖에서 강하게 크지 않아서 그런것일까? 또, 가까이 가면 명아주 같이 잡초 냄새가 난다.


그런데 이 녀석의 꽃은 상당히 많이 피며, 꽃대도 수시로 올라오고 폈다 졌다 한다. 히마리 없는 몸체에 자주 피는 분홍색 꽃. 화려한 일년생 화초. 일년생이라지만, 겨울을 따뜻하게 해주면 그다음에도 계속 자란다. 게다가 작년 몇 송이 피던 것의 아래를 과감히 잘라줘서 가지가 올해에는 더 많이 올라왔다. 좋긴한데, 힘좀내자. 어제밤에 한달만에 신경써서 지지대 다시 세워주고, 베란다에서 거실로 옮겨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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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acrima 2006.07.21 17:43 신고

    아마 갸도 이 악물고 힘내고 있을꺼예요...
    누구처럼...

  2. hisfox 2006.07.22 22:37 신고

    난 그때 엄마가 주신 일일초 밖에 화단에 심었는데..
    이 물난리에도 꿋꿋하게 잘 자라고 있더군.
    전에 오빠가 정리해줬던 비쩍마른 장미도 밖에 심었어.
    잎도 무성해지고, 꽃봉오리도 왕창생겼어
    역시 화분보다 화단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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