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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변명 사이.

Coolen 2006. 12. 26. 01:14
한동안 글을 신나게 쓸 수 없었습니다.
그야말로 "신나게"라는 부사어가 적합한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마냥 쓰는 것이 이런 신변잡기적인 일이 되는것 같아서지요. 물론 아직 조사가 다 끝나지 않아서 공개하지 않은 포스트도 있습니다. 그 포스트 하나를 완성하기 위한 물리적인 시간이 허락되지 않는군요.

그러나, 가능한 자제해야겠지만, 또 그런 류의 글하나 추가하려합니다.

며칠전, 신중하지 못 한 것 때문에 생긴 괴로운 일이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저의 과도한 열정을 주체하지 못하여 나타난 미숙한 상황대처였습니다. 변명아닌 변명을 글의 논조로 삼아서 죄송합니다만, 반은 변명 반은 생각을 정리하고자 글을 시작합니다.

열정이 지나칠 때, 그 열정을 주체하지 못함으로 인해 나타나는 근시안적인 행동을 조심해야합니다. 열정이 생겨나면 눈에 불이 켜집니다. 눈에 불이 켜질 때, 시력을 잃지 않도록 조심해야합니다. 시력을 잃어 누군가와 틀어질때는, 진심은 통하는 법이라고, 처음 시작했던 열정을 주제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일 듯합니다. 변명을 해야할 상황에서 냉정하게 열정을 화두로 꺼낸다는 것이 변명이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지요.

신나게 글을 쓸 수 있는 그날이 곧 오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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