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07.24 (2)

드라마 다모의 첫회와 마지막회에서 장성백 추격 장면 중에 나오는 대사.

조세욱 : 죄인은 돌아서라... 장성백...! .. 네 앞에 보이는 건 천길 낭떠러지 뿐이다... 네 놈은 길이 아닌 길 을 달려온게야... 돌아서거라...

장성백: 길이 아닌 길이라... 길이라는 것이 어찌 처음부터 있단 말이오..... 한 사람이 다니고... 두 사람이 다니고... 많은 사람이 다니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법... 이 썩은 세상에 나 또한 새로운 길을 내고자 달려왔을 뿐이오...

조세욱: 어리석은 소리 마라! 결국 네 놈이 이른 길은 죽음을 자초하 는 벼랑일 뿐이야...

장성백: 틀렸소.... 내 오늘 이곳에 뼈를 묻겠지만... 내가 죽은 후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길을 내기 위해 걸 을 것이오... 언젠가는 그들의 피와 혼이 계곡을 메꾸고 강을 메꾸고.... 반드시 새로운 길을.... 반드시 새 세상을 열 것이오... 나는 지금 죽어도.... 죽는 것이... 아니오.... 다만...... 재희야.... 내 이번 생은 여기까지외다... 어서 거두어 주시오!

조세욱: 네 이놈! 대역 모반의 죄인에게 죽음을 선택할 자유라도 누리게 한다더냐?

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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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acrima 2006.07.24 22:49 신고

    윤의 대사도 함 올려봅니다..

    인연은 만날 때 묻는게 아니라 끝날 때 묻는 것인가보다.
    고맙다. 마지막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인연을 주어서..

    인연이라... ^^;

  2. listen 2006.07.25 10:21 신고

    몇일전에 한 젊은 친구의 면접을 봤는데...
    자신감이 거의 장성백 수준이더라고...
    결국 그 길을 뚫어낸 사람이 후세에 기억되지만...
    그 길을 뚫어보겠다고 고생한 사람들의 의미도 잊으면 않되지...
    어쨌든 그 면접본 친구가 가진 안타까운 면들 때문에 몇일간 기분이 좀 찝찝하다...
    적절하게 너의 홈에 이런 글이 올라오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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