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입장벽
알고 있던 하드웨어 혹은 간단했던 소프트웨어의 구조를 알고 있다가, 세월이 지나 다시 보기가 두려워질 때가 있다. 두렵다는 표현이 적절하지는 못하나 뭔가 이해하지 못하는 개념에 부딪힐 것 같은 느낌이 있다는 정도면 적당할것 같다. 과거, MSX나 MS-DOS 기반에서 키보드를 다루는 것은 단지 하드웨어 인터럽이 발생하고 해당 I/O port로부터 scan code를 읽어 키보드 버퍼에 넣는다는 개념만 알면 되었던 것이 OS가 CPU 특권에 따라 움직이는 상황이 발생하고, USB Keyboard가 추가되고, 추상화되는 Driver의 계층이 생기고, Driver의 추상층에 대한 개념이 달라지고, 키 스캔코드의 매핑이라는 고급스러운 변환이 일어나고, 무슨 문서화되지 않은 필터링 기능, 켁, 여기까지는 문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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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6. 2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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