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름신의 유혹에 넘어가 화분 두 개를 샀다. (질렀다.)
왜 그랬을까... 근처의 꽃집에서 샀는데, 분명, 복지카드로 사면, 현금 안내도 되었을 일을...
사실 그 꽃집에서 카드를 해도 되었을 것이지만, 그 작은 꽃집에서 카드를 쓴다는 것이 이렇게 어색(?)했었단 말이냐.

스킨답서스는 예전부터 걸이화분을 하나 사려고 벼르던차에 산 것이고, 포인세티아는 겨울을 맞이하여 겨울이 되면 잎이 빨개지는 녀석을 구해야겠다는 마나님의 즐겨하심에 부응코자 하였다.

집에서 굴러다니던 낚시줄이 없어져서 문방구에서 황급히 500원을들여 산 뒤 천장에 나사못을 박고 축 늘여뜨렸다. 사진에 보이는 바구니는 역시 집에서 굴러다니던 왕골바구니를 또 마침 굴러다니던 S자 고리 세개로 백색 화분에 이어 놓은 것이지. 위치는 신발장 옆!

암튼 기분은 겁나게 좋다. ㅋㅋ..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밤에 찍어서 그런지 모두 흐리게 나와서 플래시 터뜨린거 하나만 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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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태열 2005.10.18 00:18 신고

    벌벌벌....
    플래쉬 사진 무서버 벌벌벌....

일일초라는 식물이 있다.
꽃이 한 번 피면, 며칠 안가지만, 곧 다른 꽃이 그 뒤를 잇고, 또 잇고를 반복해서 꽃이 계속 펴있는 식물이다.
요놈을 8월쯤 가져와서 몇주 꽃을 보고나서는 비료를 좀 주었더니 잎만 무성해져있는데, 너무 웃자라는것 같아서 몇대를 쳐내어, 물꽂이를 하였다. 사실 말로 듣고 물꽂이가 된다고해서 시도해보았는데, 거의 두 주만에 1cm 정도 뿌리가 자라났다.


일반적으로 꺾꽂이가 되는 애들은 캘러스라는 것이 잘려진부분에서 생성이 되어 뿌리로 자란다는데, 식물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거의 한달은 되어야 심을만한 뿌리로 자라는거 같다. 벤자민이 한 달정도 물에 꽂아놓으니 뿌리가 내린거에 비하면 반밖에는 안걸린 셈이다.

근래에 2주 이상짜리를 길게 기다리면서 뭔가를 해 본 적이 없던 것을 생각하면 올해 8월이후에는 참으로 많이 연습하는 것이다. 사실 2주라는 것은 인터넷이 발달하기 전에도 길다면 긴 시간인데, 인터넷이 있음으로 뒤져볼것도 많아서 2주가 후다닥 지나는지도 모르겠다.

간만에 글하나 올리네.. 요즘 뜸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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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ayole 2005.10.11 11:13 신고

    많이 뜸하셨더랬죠. 최호진 공략법을 외울 지경입니다. ^^

  2. 주인 2005.10.13 01:51 신고

    저런!

  3. listen 2005.10.13 17:27 신고

    나도 한 두 뿌리 다오...
    나는 관음죽이나 팬더 이런거 키우는데...
    너가 키우고 있는 것들도 함 키워보고 싶군...
    고구마 , 토란 키우다가 쥬만지 될까봐 포기했다...

  4. 주인 2005.10.14 03:35 신고

    낯짝좀 보고 살자... 봐야 뿌렝이를 주덩가 말덩가 허지..!



뿌리가 많이 내렸다. 집에서 가져온 뒤로 튼튼하게 내린거 같다.
집에 있는 것들도 거의 이 정도 내렸던거 같은데, 오늘 회사에 있는 굴러다니는 화분에 심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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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물에 들어있던 거의 모든 가지들이 물혹이 생겼다. 그 중 하나를 회사로 가져왔다. 아마 일주일더 지나면 뿌리가 삐져나오지 않을까?

ㅋㅋ. 폰카로 기념샷 하나. 배경에 있는 파티션 천이 별로 안좋구랴

컵은 회사에서 주인없이 굴러다니는 거 하나 슬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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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를 샀다. 가을이지않은가!
국화를 산 이유는 동네 작은 꽃집에 다른 꽃피는 생명체가 그닥 많지 않아서이고,
그 흔하다는 국화가 우리집에 없어서였다. 5000원 들였지.



가장 전형적인 상태의 국화이다. 지름 25cm 정도 되는 플라스틱 화분에 꽃봉오리 몇 개 피기 전의 모습이다.
지난 주 산세베리아에 이어서 오늘도 하얀 화분에 분갈이 하는데, 이번엔 작업 중간 중간 사진을 찍어 뒀다.
오늘은 지민이가 분갈이를 안도와준댄다. 지난주에 좀 지겨웠나보다. 투게더 조금 떠서 그릇에 넣어 관심을 집중시킨 뒤에 작업 개시



화분이 좀 길다. 저 크기로 된 것은 우리집에 다섯개가 있는데, 비어있는 마지막 화분이다.
장식용 화분으로 남은 화분은 이제 작은 크기의 화분 두 개가 남 개 된다. 흐흐 앞으로 2 개를 더 사서 분갈이해야지.



화분 밑에 스티로폼을 깐다. 처음에 선물 받은 화분을 분갈이하다가 이 스티로폼을 발견했을 때는 꽃집을 상대로 "아니 이것들이!"라고 화났었는데,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을 알고 나도 즐겨하게 되었다.
이것은 자갈대신 들어가는 것인데, 화분을 가볍게 하고, 물이 오랜동안 아래에 고여있어 뿌리썩음병이 발생하지 않게하며, 결정적으로 우리집에 있는 흙을 아껴준다(!). 사실 책에는 자갈을 넣으라고 되어 있는데 자갈을 어디서 구한단 말이냐. 그런데 최근 구입한 다른 책에서 "자갈 혹은 스티로폼"이라는 말을 듣고 안심모드가 되어 있다.
스티로폼의 높이는 국화를 살 때 가져온 화분과 차이나는 정도보다 조금 낮게하였다.



스티로폼 사이사이로 혼합토를 쑤셔 넣고(작업은 포도 상자에서 조심스럽게)



원래 화분은 플라스틱이라서 주물럭거리면 흔들리다가 쑤욱 빠지게된다. 저 들고 있는 삽은 분갈이 전용이다. 요놈은 오늘 샀을 때, 뿌리가 화분 전체에 가득한 상태였다. 일단 옮겨 놓고 혼합토로 주위를 채운다.
분갈이할 때 주의점은 화분을 중간과정 없이 큰 지름으로 바로 바꾸면, 이 뿌리라는 녀석은 최대한 화분에 붙어 자라기 때문에 중간이 약해지는 수가 있다고, 될 수 있으면 조금씩 지름을 큰 것으로 옮겨가는 것이 좋다고 한다.



완성.
이로써 우리집에 있는 화분은 작은 것까지 모두 합하여 20개가 되었다. 작업하는 동안 마눌은 항상 낮잠을 자고, 깨어나면 근사한 화분이 완성이 되어 있다. 몇주간 계속 그래왔다. :)
화분 수는 지민이랑 같이 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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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oyee 2005.09.12 13:05 신고

    아이 사랑스러워!



    (근데 지민이 100까지도 샌다며?? 앞길이 멀어요!! 아하하ㅋㅋ)

  2. 주인 2005.09.12 13:28 신고

    화분 100개 그까이꺼... 과연 가능할까나.

  3. hisfox 2005.09.12 14:05 신고

    언제구경가야겠다.
    지민이, 지동이 만난거 사가지구..
    요즘 너무 고모노릇을 못한듯..-_-;

  4. hisfox 2005.09.12 14:06 신고

    근데 손 모델은 누구여?

  5. 주인 2005.09.12 14:36 신고

    나지! 디카에 30초 타이머기능이 있는데 연출을 한거야. 사실 저 삽안에 흙은 없으..

  6. 심슨동상 2005.09.15 17:50 신고

    높이가 높은 화분을 키울때 흙만 채우면

    물을 줄때마다 흙이아래로 아래로 다져지는 현상을 막아준다고 하네요.

    자갈보다 스티로폼이 화분이 가벼워진다는 가벼운 장점도 있고..

    화원 아저씨들이 강추해주는 방법입니다 스티로폼..(스치로폴?)

  7. 심슨동상 2005.09.15 17:52 신고

    화분이 역시 같은 것들이나 같은 톤이어야

    거실이 이쁜걸까?

    출근길에 대문과 옥상위에 고추를 가득 심은 주택을 봤는데

    화분이 제각각이어서 그런지 보기가 별로..

  8. 주인 2005.09.16 12:49 신고

    우리집은 온통 하얀색 화분이지.. 크기는 다르고 모양은 같은.

식물기르기에 심취하여 준비한 연장을 잠시 소개하련다. 별건 없는데, 흔하고 어렸을 적부터 많이 봐왔을 것이고, 하나쯤은 있는 것들.



맨 왼쪽 위부터 차례로 말하자면,

2.5mm 구리철사 그안에 롱노우즈 플라이어(라디오 뺀치)
모종삽
분갈이용 삽
농약 분무기 (사실 그냥 분무기다)

잔가지 잎 정리용 가위
굵은 가지용 가위
탄저균 살균제
화분 밑 구멍 막이

사치를 부린 것이라면 분갈이용 삽인데, 이것이 쓸모가 좋더라고, 그냥 모종삽은 흙을 깊게 파는데는 도움이 되지만, 흙을 많이 떠서 화분에 정리하는데는 그 옆의 분갈이용 삽이 더 많은 흙을 떠 담을 수가 있기 때문이지.

저 분무기와 탄저균 살균제는 지민이가 있어서 관리상 참 신경이 쓰인다. 손이 안닿은 곳에 놓긴해야겠는데, 나를 닮았다면 7살쯤이면 집 어떤 곳에 놔도 반*드*시* 찾아내어 칙칙 사용해볼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지.

그리고 저 구리철사, 용도가 사뭇 좋은데 가공이 참 쉬워서 온갖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

현재, 클레로덴드럼 지지대, 알로에 베라 지지대, 일일초 지지대로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는데, 그 모양이 다양하다. 아주 맘에 드는 필수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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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isfox 2005.09.07 14:08 신고

    오빠다워.
    오빠에게는 B형의 피도 은근히 흐르고 있는 것 같아.
    1/2B형남자.

  2. 주인 2005.09.07 14:40 신고

    B형이 어떤건데???

  3. 2005.09.10 13:17 신고

    새로이 갖게되신 취미활동 보기좋은데요~
    물론 일할면서 일을 즐거워하는 모습이 가장 좋지만
    또다른 취미활동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알게되신거 축하드려요^^

    나중에 예쁘게 키운 식물 저에게도 한놈 선물해 주세요^^
    안죽이구 잘 키울께요~

  4. 주인 2005.09.12 02:19 신고

    전에 죽집에서 받았던 솜털 많은 것들 모두 우리집으로 가져와서 키우고 있지. ㅋㅋ

  5. 주인 2005.09.12 13:29 신고

    그 솜털많은 것은 아프리칸 바이올렛! 인거 같애.

  6. hisfox 2005.09.12 14:07 신고

    아빠를 보면 B형의 전형을 알 수 있지.

클레로덴드럼 돌봐주기.

저 구리빛 와이어 2.5mm는 참으로 말랑말랑하여 여러 모양으로 조작하기 쉽다. 이것으로 알로에 받침과 클레로덴드럼 새 지지대를 만들었다. 높이는 1.5m이고 중간에 두 개의 다리를 만들어서 흔들리지 않도록 하였다.
ㄷ모양 두개를 1.5 m로 만들고, 두 개의 정사각형을 만든다음, ㄷ자의 긴 다리를 정사각형사이에 넣고 철사 휘듯 한바퀴 감아서 아주 튼튼한 덩굴용 지지대를 만들었다. 정사각형 다리를 살짝 안으로 휘어 주면 안정감있는 연결로 고정된다.








이 덩굴 식물은 휘감는 성질이 좀 적어서 중간 중간 종이끈으로 묶어 줘야할 듯하다.까이꺼 묶어 주지뭐. 어제의 사진보다 더 키도 낮고 앞으로 올라갈 기둥도 많고, 흐뭇하군. 새로 감았기 때문에 잎이 아무곳이나 바라보고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모든 잎이 남쪽 창을 바라보도록 조금씩 틀어진다. 신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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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une8th 2005.09.06 09:43 신고

    새로운 취미네요. 좋습니다 좋아요.

  2. 주인 2005.09.06 16:58 신고

    완전 아저씨된거 같지 않네?

  3. june8th 2005.09.07 09:31 신고

    그래도 주말에 서버 설정하고 노는거 보다 훨 좋지요.. ㅎㅎ

  4. 주인 2005.09.07 10:42 신고

    그렇지 지민이랑 흙만지면서 놀기도 하니까.

아내의 친구들이 지금사는 풍납동 아파트 집들이할 때(2004년 4월 쯤?), 선물로 준 것인데, 이 놈이 가지치기를 안해줘서 올 여름 마구마구 자라댔다.


사실 관리라고는 물주는 것 밖에 하지 않았던 나였기에, 물만 뿌려주고 말았었는데, 관엽식물 기르기에 대한 책을 보니 벤자민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는 것 아닌가.
사실, 벤자민들을 여럿 비교해 보지 않고는 예쁜 것이 뭔지 알 수 없는 것이 사실이었건만, 안목이 생겨나니 이 벤자민이 그닥 예쁘지 않고 자라기만 많이 자랐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그 사정의 칼날을 들었으니, 풍납동 고무나무 이발사로 잠시 변신하여 싹둑싹둑 쳐댔다. 이 벤자민 고무나무라는 놈은 모든 고무나무가 그렇듯이 자르면 하얀액체가 뿜어(?)나온다. 끈적끈적하는 것이 처음엔 여간 미안하지 않지만, 잠시 익숙해지고 나면, 그건 미래를 위한 순간의 고통일 뿐이라는, 그리고 나는 궁극적으로 너를 사랑하는 정원사라는 생각으로 작업에 임하게 된다.


그 결과, 이런 말쑥한 놈을 얻게 되었고, 이제 나뭇잎 달린 곳에서 잔 가지들이 뻗어 나와 더 무성하게 되기를 기대해본다. 위에거와 비교해서 달라진것이 없어 보인다고? 믿을 수 없을 지도 모르겠지만, 암튼 30개 이상의 가지들을 쳐냈으니 어쩌랴, 그냥 좋아졌다고 믿자! 아멘!

이 벤자민 고무나무의 재밌는 것은 잘라낸 가지를 또 심으면 뿌리가 내린다는 것이다. 나중에 그렇게 심어 놓은 놈들을 한 번 보여주리라마는 잘라낸 모든 가지들을 적당히 다듬어서 심어 놓았다.

이 작업은 오후에 산세베리아 다섯 대, 산세베리아 두 대, 줄르페페(?), 히포에스테스의 분갈이 네 개를 끝내고 (요것도 다음 기회에 사진으로 올려 놓으리), 알로에가 너무 쳐져서 철사로 지지대를 둘러 만들어 놓고 난 뒤, 베란다에서 아레카야자와 더불어 거실로 가져와서 한 것이다. 제일 깊숙이 들어 있는 놈이라서 마음 잡고 해야한다.

끝내고 하이포넥스(액체 비료) 1000배 희석액으로 식사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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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isfox 2005.09.06 17:03 신고

    나 벤자민 고무나무 분양 줄섰어~ 찜.

  2. joyee 2005.09.06 17:04 신고

    집이 한 70평쯤 되보이십니다요??? 흐흐

  3. joyee 2005.09.06 17:05 신고

    옷 그나저나 내홈피도 있눼? 일촌할까 행부?? ㅋㅋ

  4. 주인 2005.09.06 17:25 신고

    ㅋㅋ..
    집이 넓어 보이는 효과.. 쥑인다 그치?

  5. 2007.07.05 14:14

    비밀댓글입니다

어제 생각했던대로 오늘 7만원어치 쇼핑을 하였다.

* 하얀색 중간 화분 다섯 개 (개당 4000원)
* 하얀색 중간 화분 물받침 다섯 개 (개당 700원?)
* 하얀색 직사각형 화분 (타일 재질, 15000원)
* 작은 화분 받침 세 개 (200원?)
* 2.5mm 원예용 구리빛(?) 와이어 1kg (8000원)
* 하이포넥스 액체 비료(국산, 10000원)
* 탄저병 살균제 10봉지 1box(5000원)
* 분갈이용 둥근 삽
* 푯말 10개 (200원)
* 흙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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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google.co.kr/search?hl=ko&q=%ED%81%B4%EB%A0%88%EB%A1%9C%EB%8D%B4%EB%93%9C%EB%9F%BC&lr=

덴드롱이라고 하는 식물로 잘 기르는 것은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클레로덴드럼(Clerodendrum)이고 다른 하나는 필로덴드론(Philodendron)이다. 이 둘이 덴드롱하면 모두 검색되며, 우리말로 검색할 때, 덴드롱을 하나의 단어로 생각하고 마치 합성어 취급하는 것도 있는 것의 영향도 있어 다음과 같은 조합으로 검색이 가능해진다.

* 덴드롱,덴드럼,덴드론
* 클레로 덴드럼, 클레로 덴드롱, 클레로 덴드론
* 클레로덴드럼, 클레로덴드롱, 클레로덴드론
* 필로 덴드론, 필로 덴드롱, 필로 덴드럼
* 필로덴드론, 필로덴드롱,필로덴드럼

그러나 정확한 것은 띄어 쓰지 않은 클레로덴드럼, 필로덴드론 이 두 가지가 정확한 표현이다.

그러나 어쩌랴,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잘못 표기된 것을 검색어로 지정해야하는 이 사실을!

어머니께서 주실때도, 덴드롱이라는 이름 하나만 알려주셔서, 롱이라는 웃긴 이름을 가졌다고 생각했는데, 이 바닥에 이런 애매한 일이 발생하고 있을 줄은 몰랐다.

클레로덴드론에 대한 말은 여기까지 하고, 오른쪽에 있는 것은 우리집에 있는 녀석이다. 올해(2005년) 7월에 처음 우리집에 왔을 때는 꽃도 있었는데, 그 꽃이 지면서 덩굴이 왕성하게 자라더니, 지금은 너무 올라갈 것만 같애서, 두 바퀴를 빙글빙글 돌려 놓은 상태다.

어떻게 하면 예쁘게 덩굴 관리가 될까. 지주를 네 개 세워서 나선 모양으로 감아 올릴까? 다행히 이 덩굴은 나팔꽃마냥 가늘어 한번 비틀어지면 풀 수 없는 정도는 아니어서 찬찬히 생각이 가능한 녀석이다.

검색해서 발견되는 사진들의 꽃은 흰 꽃받침에 빨간색 꽃이 피는 아주 강렬한 녀석인데, 나도 이 덩굴에 주렁주렁 매달리는 것을 보고 싶다.

9월 2일, 인산 비료를 조금 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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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isfox 2005.09.07 14:10 신고

    그런데 블라인드했네?
    보기좋다.

  2. 주인 2005.09.07 14:40 신고

    블라인드한지 꽤 됐는데, 그간 안왔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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