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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곳 근처에 예가체프를 파는 꽃가게 겸 셔츠가게가 있는데(참 기묘한 업태긴하다), 카운터 옆에 마치 크레파스 색깔 칠한뒤 검정색으로 덧칠한뒤 긁어 표현한듯한 식물이 있어서 물어보니 해마리아(학명; Haemaria discolor dawsoniana)란다.



사진은 못찍어 왔고, 이름으로 검색해보니 바로 같은 모습이 나오더라. 처음엔 이 식물의 종류가 제브리나이거나 달개비류의 식물인 줄 알았는데, 무려 '난'이다. 꽃도 하얀색으로 예쁘게 피는 것이 검색되더라.


요새, 식물에 대한 생각이 완전 사그러들었는데, 고급스러운 취미쪽으로 저런 '난'류의 식물들을 기르는 것은 어쩌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고급스러움을 지향하는 생활태도가 생기기 시작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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