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상 느끼는 것이지만 종종 주장하는 말이 있다. 'Raw data'에 많이 노출되어라 컴퓨터 바이러스 엔진을 만드는 개발자가 신종 바이러스를 샘플을 접하지 않고, 그간의 샘플 혹은 분석 자료만 가지고 만든다면, 그 엔진이 가지고 있는 한계는 어떤 단계에서 멈추기 마련이다. (종종 개발 일정이나 그 위험성 때문에 신종 샘플을 분석하는 일은 개발과 분리된 팀에서 진행된다) 고객들의 행동을 분석해 제품에 반영하는 절차를 갖는 개발사에서도 고객을 만나는 일과 개발자가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시장의 목소리를 정리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사람과 실제 제품을 만드는 개발자가 분리되어 있다면, 최종 산출물의 경쟁력이 어떤 수준에서 아쉬울 때가 있다. 'Raw data'로부터 최종 산출물까지의 종합적 사고 대신 누군가의 ..
과거의 경험을 비추어 생각해보건데, 한 사이트의 보안에 취약한 페이지는 로그인페이지보다는 ID와 비밀번호 찾기였었다. 그 이유는 로그인에 대해서는 신경써서 여러가지로 테스트 해보면서 만들지만, 그것보다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페이지는 고민을 많이 하지 않고, 원래 의도하던 기능만 충실히 만들기 때문에 취약점이 많은 것이 사실이었다. 사이트를 만들때 생각하는 시간에 대해 생각해 보건데, 요즘엔 모바일 페이지와 PC 버전이 만들어지는 상황에서, PC 버전은 당연히 만들어야하나 만들고, 모바일 페이지에서는 PC 버전으로 확인하라는 메시지로 대치하는 경우가 있다. 모바일로 구현하자니 시간이 들어가고, 사용성도 높지 않은 상황이라면, 쉽게 그냥 PC 버전으로 유도하는 팝업만 보이라고 작업지시가 내려지기 마련이다..
간혹 공개된 Wifi를 제공하면서 간단한 인증을 하는 사업장이 있다. 간단한 인증이란 웹페이지가 하나 떠서 광고를 본다거나 사용자 정보를 넣어야하는 경우인데, 다른 PC에서는 되지만 내 노트북만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 때 의심해 봐야할 것은 혹시 구글 DNS 같은 것을 특별히 지정해서 사용하지 않나 점검해봐야한다. 아무 DNS 서버도 지정하지 않으면 Wifi 가 제공하는 DNS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렇게 구성되어야하는 이유는 인증받지 않은 장비에 대해서는 네이버를 들어가든, 다음을 들어가든 최초 모든 인터넷 주소를 인증서버 IP로 바꾸어 인증부터 하도록 유도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만약 DNS를 직접 지정하여 사용하는 경우, 삽질이 시작된다.
터미널 관련해서 오류가 나면, 가끔 비번을 입력하다가 Ctrl+C 등을 누르면 화면에 아무것도 안나오는 상황이 발생할 때가 있다. 이런 경우는 stty echo 라는 명령을 실행하면 된다. 화면에 echo가 꺼져있기 때문에 나오는 상황이다. 그리고, 또 가끔 어떤 명령을 실행하다가 잘못된경우 줄 바꿈이 화면 왼쪽으로 가지 않고, 바로 아래로 나오는 경우가 있다. $ cat test.txt I am a boy You are a girl이런 경우는 출력시(o) New Line(nl) 이 Carrage Return(cr)으로 변환되지 않아서 생기는 경우인데,stty onlcr라는 명령을 실행하면된다. nl, cr 변환에 대해서는 입력(i), 출력(o)에 대해서 해당 변환을 켜고 끄는데 다음과 같은 조합이 있다..
반복되는 패턴이 있다면 그것을 어떻게 인식할까? 이 패턴과 저 패턴이 다르다는 것은 어떻게 인식할까? 말뭉치를 넣어 주었을 때, 여하한의 문법에 관한 사전 정보 없이 최소의 가이드만으로 반복되는 패턴을 알아 낼 수 있을까? 다른 말로하자면, 각 글자들의 집합에 해당하는 형태에서 형태소를 찾아 내고 형태소의 나열에서 문법을 찾아 낼 수 있을까하는 질문이다. 이것은 문법의 형태론과 통사론에 해당하는 기초적인 접근인데, 문법을 모른다고 할 때 최소의 가이드는 무엇일까?라는 질문과 연결되어 있고, 모든 언어에서 발견될 수 있는 보편 문법적인 가이드 정도만으로 개별언어의 문법을 구축하고 싶은 가능성을 보고 싶은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언어란 문자로 씌어진 언어만을 의미하며, 발화되는 음성언어의 힌트를 받는 것은 ..
$ more tunnel.sh #!/bin/sh exec ssh -f pynoos@mypriv.example.com -o "ServerAliveInterval=300" -R20000:localhost:22 sleep 3600000mypriv.example.com 서버를 가지고 있고, 저 명령을 실행하는 장비는 파이어월 내부에 있을 때, 20000번 포트로 ssh를 포트포워딩하는 방법.-f 는 명령을 실행하는 세션이 끊기더라도 백그라운드로 돌아가도록 설정하기 위함이고, ServerAliveInterval은 많은 방화벽 장비가 조용한 네트웍은 잘라버리므로 살아 있음을 알리기 위함이다. 늘 그렇지만, 이런 짧은 명령을 블로깅하는 것은 나중에 복/붙하기 위함이다. 구글로 검색해서 결과창에서 바로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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