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공식집과 문화 감수성
지인과 얘기하다가 오래된 생각이 떠올랐다. 고등학교 수학공식집에 대한 얘기인데, 수학을 좋아하는 학생들은 대개 그때즈음 자기만의 수학 공식집같은 것을 만들어 정리하기도 한다. 그런 행위의 백미는 자기만 아는 공식을 발견하였을때이지 않을까 한다. 나도 공식집은 있었지만, 아마 두껍게 될 때까지 쓰진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사실, 당시에 공식집이 딱히 필요한 것은 아니었다. 나만의 공식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원리를 다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고, 결국 비슷한 패턴의 문제를 쉽게 해결하는 정도 아닌가? 이렇게 공식을 찾아 헤메는 습관은 메타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훌륭한 방법이라 생각한다. 여러 문제를 패턴화하고 패턴화된 문제들의 변형을 음미하는 것이 공식이 주는 즐거움이다. 이런 생각을 굉장히 현학적인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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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2. 2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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