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들이 보면 억울할지도 모르지만, 개발자의 위치는 누군가의 주문을 만들어 주는 사람이라는 것에 있다. 나 역시 개발자이지만, 개발자는 누군가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마법사와 같은 존재라는 것을 잘 생각해야한다. 개발자 당신은 마법사이다. 때론, 능력치가 딸려서, 당장 달려오는 "우악스런 최호진 트롤"에 아이스볼트 한 개밖에 못날려서 사방을 도망다니며 뒤돌아 한 방 핑 날리는 정도밖에 못하지만, 언젠가는 칠링 아모어를 하고 프로즌 오브를 시전할 수 있는 꿈을 꾸는 그런 마법사라는 것이다. 그런데, 가끔 아니 자주 요구사항이 비현실적이다, 던져지는 개발 기간을 따지자면, 마코토처럼 타임리프라도 해야 한다. 이럴지라도 당신은 그 누군가에게는 능력을 이용하여 마법을 부려야 하는 존재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한..
성별을 입력하는 이유성별을 어떤사이트에서 요구하는 것은 생년월일과 더불어 대개 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해서입니다. 따라서, 회원가입시에 받는 이런 정보는 나에게는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대개 허위로 기재하거나 가능한 내버려둡니다. 그러나 만약, SNS 사이트라면, 성별을 입력하는 이유가 관계를 형성하고 인맥이 주는 이점을 활용하기 위해서 입니다. 물론 이런 경우에도, 공개 비공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이트 따라서, 대부분의 사이트에서는 다음과 같은 입력 폼을 갖습니다. 성별: 남 여 공개여부 하지만, 마케팅을 잘 하려거나, SNS도 보다 더 정교하게 하려면, 성적취향이 들어간다. 예를들어 orkut만 보더라도, 답변없음이성애자동성애양성애양성애 호기심으로 분류를 한다. 다섯개나 되다니, ..
그간 써오던 gutsy를 어제야 hardy로 바꾸었습니다. 현재 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살짝 느슨해지는 틈을 타서 감행했는데, 대략 3시간정도 걸린듯하네요. 중간에 locale 관련해서 프로세스가 죽지 않아 죽지 않아 진행이 안되는 상황이 몇번 발생했습니다. compiz 몇몇 플러그인들이 여전히 동작을 안해주시는 현상이 있는 거 외에, FF2를 강제로 FF3로 업그레이드해야하는 상황이 된것만 빼면 만족합니다. 말많은 FF3용 firebug도 이제 본격적으로 써봐야겠고요.
리얼포스 86 키보드를 질렀습니다. 키감이 너무 좋아서 맘에 쏙 듭니다. 조금 비싸죠.. 28만원이 시가인데, 중고로 24만원에.. ㄷㄷㄷ... 키감은 정전용량 무접점이라는 방식으로 만들어져 있어 다른 기계식이나 멤브레인 방식과 다른것인데, 이 차이를 알려면 이렇게 테스트 해보시면됩니다. 우선 기존 멤브레인 방식의 키보드를 천천히 눌러봅니다. 그럼 뭔가 닿는 느낌이 드는 순간이 있습니다. 완전히 눌렀을 때죠. 이 때가 되어서야 비로소 키가 화면에 찍히게 되는데, 이 방식의 키보드는 그렇지 않습니다. 키를 완전히 누르지 않아도 키가 눌리는 정도가 어느정도 되면 키를 눌렀다고 인식하게 됩니다. 쉽게 표현하면, 이렇습니다. FM 라디오를 듣다가 누군가 지나가거나 손으로 안테나 근처를 움직이면 잡음이 잡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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