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자리에서 자기 일을 잘 한다
난, 각자의 자리에서 자기 일을 잘하면 돼... 라는 말을 싫어한다. 되게 싫어한다. 나아가 그런 분위기가 감지되면 속에선 뭔가를 참아내느라 이를 살짝 물어야한다. 뭐, 오해할 사람은 없으리라 생각하지만, 그런 말을 들으면, 사농공상 계급사회가 유지되는 방법으로 들리고, 자기 분야가 아니면 말도 꺼내지 못하게 하고, 나이 어린 사람이 나이 든 사람이 인생에 대한 주제로 얘기하는게 버릇없이 들리며, 뭐든 말없이 묵묵히 가는게 최고라는 생각을 심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에 비해 내 관심은 너무 다양하며, 내 의심은 그 깊이를 모르며, 내 자유의 벗어남은 한계를 모른다. 어찌 내 자리라는 게 있으며, 어찌 내 위치에서의 일이라는게 규정될 수 있다는 말인가.
전체/잡생각
2013. 5. 18. 19:44
괴델에 대한 짧은 생각
내 지식 수준이 딱, 20세기 초반의 최소의 공리 체계를 찾아 그 위에 세상의 지식을 쌓아가려고 하는 것 같다. 아직 괴델의 증명을 뒤엎을 후임이 나타나지 않은 상태이긴하지만, 내 수준이 누굴 따라갈 수 있을까. 아직도 괴델이 내게 어려운 것은, 세상은 그의 숫자들이 세상의 언어와 형식을 기호화하였지만, 이미 기호화 되어 내 기존의 언어체계를 벗어나는 순간, 다른 세상의 말을 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난 아직 내 논리의 언어를 다 다듬지도 못했는데, 그것을 숫자화 시켜버리고 증명의 전개 방식을 다른 식으로 전개시키다니. 나쁜 사람.
전체/잡생각
2013. 4. 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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