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용이라는 편에 MVC 프레임웍인 CakePHP를 놓아보겠다. CakePHP에서 제공하는 Schema 기능은 SQL 표준적인 것 위주로 다루어져있다. 예를 들면, MySQL의 integer type의 필드에 unsigned 속성을 줄 수 있는데, CakePHP의 Schema에서는 그것을 표현하지 못한다. CakePHP에서 unsigned로 검색되는 글 중 하나에서도 범용적이지 못하다는 이유로 그러한 것이 채택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는데, mysql 함수인 crc32 를 저장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int(10) unsigned 형식을 사용해야한다. signed int32 버전의 CRC32를 사용한다거나 CakePHP가 unsigned 를 지원하게 한다거나로 해결해 보려고 MySQL의 CAST, CONVER..
Windows XP를 쓰는 VirtualBox의 메인 파티션이 10GB였는데, 곧 용량이 차서 늘여야할 판이 되었다. 그러나, 보안 속성등을 유지하면서 넓은 파티션으로 이동하는게 잘 안될것 같아 궁리하다가 해본 절차를 공유하자면, (VMWare나 VirtualPC에서도 쓸 수 있는 방법이 될 것 같다) 1. 다른 하드디스크를 하나 더 40GB 정도로 만든다. 2. 다른 VirtualBox에 두 하드 디스크를 연결한다. 3. 부팅한 다음, diskmgmt.msc 유틸리티를 이용하여 40GB를 F: 에 연결한다. (10GB는 E:에 연결되었다고 가정) 4. 오른쪽 버튼을 눌러 40GB를 "파티션을 활성화로 표시"해 둔다. 5. Windows XP Support Tools 을 설치한다. 6. cmd 창을 열어..
오래동안 프로그래머라는 일을 하다보니 경력이 작은 사람들에게 옛날 이야기를 들려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아마, 10년 넘게 일한 사람들은 이런 경험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게다가 아직도 설계나 구현에 직접 참여할 기회를 가지고 있는 현역에서 뛰고 있는 "IT 중년"들이라면 더더욱 할 얘기가 많을 것입니다. 저도 그런 부류에 들어 있는 사람으로서, 게다가 80년대 초반(제가 초등학교시절)부터 어떻게든 프로그래밍을 계속 해온 사람으로서 그 역사속에서 다양한 설계 기법들이 명망을 거듭한 것을 종합하다보면, 한 때의 유행으로 취급한다거나 말만 그럴듯하게 포장되었다고 쉽게 간과하는 경향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몇가지 예를 들어서 80,90,00년대를 변해온 환경을 되돌아 보겠습니다. 메모리가 없던 시절에는 메모리..
모든 것이 다 용납될듯한 긍정적인상태는 왠 것일까? 약간은 피곤하여 정신이 탈육체화하는 기분... 정신 노동후에 다가오는 스트레스대신 오히려 세상을 초월하는 방식으로 '수용'이라는 묘수를 선택하는 것이라고나할까? 이런기분과 어떤관계일지모르겠지만 연습이라 생각하는 삶이 실은 명백한 현실이며 뗄레야뗄수없는 하드코어라는 사실. 누군가에게는 돌이킬수 없는 소중한선택이라는 생각이 기분과 묘하게 섞여있다. 표현을 좇아 써내려가는 느낌의 취중지행이라고 해야할까? 난 알콜 섭취와 동급의 신체상태로 승화된 이 기분을 사랑하노라... 내몸은 내게 주어진 시간이 이제 싸울대상이아니라 친구라는듯 정신이 깨닫기도 전에 먼저 '시간의 흐름'을 내 정신에게 훈수하는 것같다. 누가, 그 어느 금문자가 정신이 육체보다 앞서야 한다고하..
고질병이랄까... 잘 안되는 것이 하나 있다. 뭐든 새로 개발을 시작하면, 환경이나 라이브러리 익히다가 삼천포로 빠지는 현상이 그것인데, 그렇게 해야만, 내 무기의 사양을 완벽하게 알게되고 가장 적절한 사용법을 구사하게 된다. 대충 구사하면 일정도 맞출텐데, 그렇게 안되는 것 때문에 꼭 밤을 새야할 지경에 몰아간다. 철학이 살짝 엿보이면 그걸 따라가다 시간 지나간다.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다가 시간 지나간다.어떻게 하면 현재 프로젝트에서 필요한 부분에서 도입의 수준을 멈출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시간 지나간다.젠장.
완벽한 연주, 사람을 편안하게하고, 곡에 씌여진대로 긴장으로 몰아가다가도 정확히 해소시켜주는 그런 연주를 가만히 듣고 있노라면, 세 명의 천재를 느끼게 됩니다. 하나는, 감성의 흐름을 만들어낸 작곡가이고, 하나는, 작곡가의 감성을 해석해 낸 지휘자이고, 하나는, 그 흐름을 그대로 연주해 내는 연주가입니다. 지휘자와 연주가는 현 시대를 사는 사람이며, 작곡가는 과거에 살았던 사람입니다. 지휘자와 연주가는 해석을 통해 훌륭히 재현 혹은 더 나을지도 모르는 재현을 하는 사람들이지요. 우리는 그런 연주를 그저 듣습니다. 느낍니다. 그들이 원하는대로 혹은 우리의 현 감정상태에 따라 느낄 뿐입니다. 느끼려 애쓰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사람들에게 평화가...
마우스 안 쓸 수 없을까하여, 몇가지 급하게 찾아보니... Using eyes and hands for Web surfing 이런게 다 있구나... 글 하단에 연결된 스탠포드 HCI 연구실쪽 논문을 보니... EyePoint: Practical Pointing and Selection Using Gaze and Keyboard 눈동자를 추적하고 키보드의 텐키로 클릭질을 도와주는 형식으로 프로토타이핑을 했네, 빨리 상용화 되길, 오른 손을 키보드에서 마우스로 옮기는 매우 아름답지 못한 노동을 줄이고 싶다. -- UPDATE: 써놓고 좀 더 검색하며 잡생각을 추가하자면, 내 iPod touch를 터치패드로 사용할 수는 없을까? 대략 엄지 손가락 아래에 놓으면 될거 같은데말이지...
나보다 시간이 더 빨리 흘러간다고 느낄때마다, 항상 이 시의 제목이 떠오릅니다. 이 시를 볼 때마다, 못하는 그 담배 한 잔 태우고 싶은 것은 왠 것일까요. ---- 흐르는 것이 물뿐이랴 우리가 저와 같아서 강변에 나가 삽을 씻으며 거기 슬픔도 퍼다 버린다 일이 끝나 저물어 스스로 깊어 가는 강을 보며 쭈그려 앉아 담배나 피우고 나는 돌아갈 뿐이다 삽 자루에 맡긴 한 생애가 이렇게 저물고, 저물어서 샛강 바닥 썩은 물에 달이 뜨는구나 우리가 저와 같아서 흐르는 물에 삽을 씻고 먹을 것 없는 사람들의 마을로 다시 어두워 돌아가야 한다 / 詩 정희성
요즘 프로그램 배포시 코드 사인을 하는 문제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소프트웨어의 안전한 배포를 위한 Code Signing 기술 연구" 라는 좋은 글이 있군요. MS-Windows 용으로 알아보니, signtool.exe 라는 프로그램이 signcode.exe를 대치하여 만들어진것까지 확인하였습니다. Microsoft SDK 를 설치하니 하위 디렉토리에 존재하더군요. Linux에서도 윈도우용 프로그램에 대해 서명할 수 있는 툴이 아래와 같이 존재합니다. http://sourceforge.net/projects/osslsigncode/ 재밌는 세상입니다.
- Total
- Today
- Yesterday
- JavaScript
- 디버깅
- perl
- 벤자민
- tattertools
- 수선화
- ssh
- 덴드롱
- 클레로덴드럼
- Tattertools plugin
- Subversion
- 오픈소스
- MySQL
- nodejs
- SVN
- writely
- OpenID
- macosx
- 식물
- SSO
- 퀴즈
- VIM
- 구근
- 커피
- TCP/IP
- 대화
- BlogAPI
- url
- Linux
- 킹벤자민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