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에게는 여러가지 외부적인 자극이 있다. 긍정적인 자극으로는새로운 기술을 도입하여 하는 일 일 외의 기술이지만 재미를 가져다 주는 것 제대로 절차에 따라 개발해 보는 경험 제대로 생각이 박힌 사람과 개발해 보는 경험 (윗사람이건 동료건 아랫사람이건) 개발 종료 날짜. (자신이 설정한) 부정적인 자극으로는개발 종료 날짜. (강요 받은) 모르는 기술에 대한 두려움 비교되어 낮은 취급 받음 일정관리를 무너뜨리는 유혹. (맥주?) 불합리한 틀이라 느껴지는 반복 작업 이 정도를 들 수 있겠는데, 이 모든 것을 소용돌이 막대 사탕으로 만들어 이들 처럼 먹어보자. 궁의 윤은혜가 훨씬 자극이 많은 사탕을 들고 있고, 주지훈은 단순하게스리 두 개의 자극만 들어 있는 사탕이다.
필요한 일이 있어서 은행에서 쓰는 키보드 보안에 대해 잠시 물어 보고, 찾아 보는 중이다. 은행 인터넷 뱅킹에 들어가게 되면,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이 항상 설치되어 실행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림은 외환은행에 들어 갔을 때 나오는 트레이를 캡쳐해본것이다.) 이것이 하는 일은 키보드입력을 다른 녀석이 가로채지 못하게 한다는 것인데, 원리는 간단하다. 1. 암호를 입력해야하는 순간에 2. 키보드의 입력을 가장 먼저 받아서 어딘가에 저장해두고 3. 입력받은 내용을 '*' 로 바꾼다. 4. 웹페이지에서 "실행" 버튼 (조회 혹은 이체!)을 누르는 순간 5. 저장해둔 키보드 입력을 은행이 원하는 암호화방식대로 암호화해서 전달해주는 기능이다. 즉, 은행사이트는 자신의 사이트에 맞는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과 대화를..
설계 및 구현을 하다보면, 모든 예외처리가 되어야하지만, 논리적으로 안전한 것에 대해서는 처리하지 않는 상황을 만나게 된다. 즉, 방문은 잠그지 않고 자도 현관문이 열리지만 않는다는 가정만 확실하면 방문을 잠그지 않아서 발생하게 되는 도난사고 같은 예외상황은 고려대상이 아니라것이다. 프로그램도 외부에서 흘러오는 데이터가 어떤 확인 절차를 거치고, 어떤 가공이 일어나는지를 모두 알 수 있다면(또, 그래야하고) 예외를 확인하고 처리해야할 곳이 어디인지 확실하게 된다. 현관문에서 확인한 사람을 방문에서도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잘 되어 있는지, 잘못되어 있는지는 생각하기 나름이다. 오히려 현관문에서는 금속탐지만 하고, 방문에서는 거짓말 탐지를 한다는 식으로 나뉘어 있다면 그것은 잘되어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상하게 한 한 달 전부터 고무나무에 물을 준 날이면 다음날 아침 노란 버섯이 자라있는 것을 보게된다. 이 버섯이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데, 모두 제거해도 어느날 화분 곳곳에.. 아니 가득히(!) 노랗게 올라오는데.... 문제는 며칠전 고무나무에 물을 준 뒤로 이틀간 자세히 안봤는데, 아 글쎄! 한 7cm 정도 자란 버섯을 보게되었다 단 3일만에!!! 아악! 어찌나 놀랐는지... 보통 2 cm 정도짜리들이 저 화분 바닥에 쫙 난다고 생각해도 끔찍한데.. 으윽.. (저 more 버튼을 누르시라)
요즘 며칠간, 순수하게(?) 인쇄된 활자를 인식하는 것에 관심이 가고 있다. 뭐 아주 품질좋은 요구사항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고, 이 정도다. 흑백으로된 이미지 스캔한 이미지가 아닌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해 파일로 인쇄된 정도 숫자들로만 구성됨 이탤릭 없음 10글자 이내 한 줄 폰트는 서너 가지 이보다 더 쉬울 수가 있을까마는, 아주 간단한 검색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을 얻었다. http://www.google.com/search?q=typewritten+recognition 처음발견되는 위키피디어 문서에서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 The accurate recognition of Latin-script, typewritten text is now considered largely a solved proble..
어느날, 네 가족이 외출하였다가 집에 들어가는데, 들어가자마자 TV가 켜있는 것을 느꼈다. 이것은 느낀다라고 표현해야 옳다. TV는 비디오 모드로 돼있었고, 비디오는 켜있지 않았으니, 어둑한 화면에 "틔~~" 하는 소리만 들리고 있었다. 이 소리를 나와 지민이는 듣는데, 마눌님은 들리지 않나보다. 처음에는 TV소리인지 모르고, 뭔가가 켜있다고 뒤졌는데, 나와 딸래미의 호들갑이 소파에 앉아 있는 마눌님에게는 "뭐하는겨" 정도이지 않았나 싶다. 어째, 그 소리는 나와 딸래미에게만 들리는 것일까? 사실 밤에 퇴근을 하며, 집 앞 엘레베이터에만 내려도 우리집 TV가 켜있는지 알 수 있는데, 그 소리(?)는 벽 뚫고도 어느 정도 들리기 때문이다. 이거, 나만 이러는 거 아니지 않아???
많은 사무실 빌딩 화장실에 설치된 손을 가져가면 물이 나오는 절약형 수도꼭지가 있습니다. 많은 물이 필요한 "세수하기"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대략 난감한 일이 발생하게 되는데, 우리 회사 건물(CCMM빌딩)이 꼭 그렇습니다. 이 수도꼭지 공략법을 네 단계로 알려드리죠. 먼저 이 놈의 구조는 이렇습니다. 물 나오는 것 위부분이 물체 접근 감지기죠. 여기에 3 cm 가량부터 20cm 가량 손과 같은 물체가 존재하는 동안만 물이 나오는 것인데, 얼굴을 두손으로 씻는 심각한 일은 감지할 수 없는 태생적 구조입니다. 자, 우리가 먼저 할 일은 손씻고 닦을 때 쓰는 종이 타올입니다. 보통 옆에서 뽑아 쓰죠. 이놈에다가 일단 물을 묻힙니다. 그리고 접혀있는 방향 그대로 한번 더 접습니다. 위 모습은 연출된 것이므로 사..
지금 쓰고자하는 주제와 비슷한 개념이 다른 글에서는 살짝 지나갔을 법도 한, 평소에 내 생각의 일부를 적어보고자 한다.자유롭게 생각하라는 말이 무슨 말인가? 다른 말로는 당신의 생각에 걸림돌을 가정하지 말고 생각할 수 있는 한 생각하라는 것인데, 과연 사람은 자신이 생각할 수 없는 영역까지 생각할 수 있을까? 자유롭게 생각하는 것은 어디까지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지적인 배경에서 크게 벗어 날 수 없는 것이다. 자유롭게 설계하고, 개발하라는 말도 있다. 과연 여기에서 자유란 것이 무엇일까? 만약 신참 개발자에게 동시 접속 10만명인 검색엔진을 만들라하면, 과연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을까? 물론 설계야 자유지만, 그것이 견딜 수 있을지는 매우 궁금해지는 작품이 나올 것이다.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자유란 그..
Subversion으로 개발하는 개발팀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존의 CVS를 쓰던 사람들에게는 같은 명령어로 이관하고 있고, 상용제품만큼 쓸만한 기능들은 모두 제공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MS Windows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그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으로 TortoiseSVN을 사용합니다. TortoiseSVN은 subversion의 client 라이브러리를 응용하여 Shell extension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며, 큰 버전과 중간 버전을 subversion과 일치시켜가며 릴리즈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일 밤 빌드를 통하여 현재 들어 있는 소스 트리의 스냅샷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버그가 수집되어 고쳐지는 대로 중간 릴리즈를 매일 받아 볼 수 있습니다. http://nightlybuilds.torto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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