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며칠간, 순수하게(?) 인쇄된 활자를 인식하는 것에 관심이 가고 있다. 뭐 아주 품질좋은 요구사항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고, 이 정도다. 흑백으로된 이미지 스캔한 이미지가 아닌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해 파일로 인쇄된 정도 숫자들로만 구성됨 이탤릭 없음 10글자 이내 한 줄 폰트는 서너 가지 이보다 더 쉬울 수가 있을까마는, 아주 간단한 검색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을 얻었다. http://www.google.com/search?q=typewritten+recognition 처음발견되는 위키피디어 문서에서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 The accurate recognition of Latin-script, typewritten text is now considered largely a solved proble..
어느날, 네 가족이 외출하였다가 집에 들어가는데, 들어가자마자 TV가 켜있는 것을 느꼈다. 이것은 느낀다라고 표현해야 옳다. TV는 비디오 모드로 돼있었고, 비디오는 켜있지 않았으니, 어둑한 화면에 "틔~~" 하는 소리만 들리고 있었다. 이 소리를 나와 지민이는 듣는데, 마눌님은 들리지 않나보다. 처음에는 TV소리인지 모르고, 뭔가가 켜있다고 뒤졌는데, 나와 딸래미의 호들갑이 소파에 앉아 있는 마눌님에게는 "뭐하는겨" 정도이지 않았나 싶다. 어째, 그 소리는 나와 딸래미에게만 들리는 것일까? 사실 밤에 퇴근을 하며, 집 앞 엘레베이터에만 내려도 우리집 TV가 켜있는지 알 수 있는데, 그 소리(?)는 벽 뚫고도 어느 정도 들리기 때문이다. 이거, 나만 이러는 거 아니지 않아???
많은 사무실 빌딩 화장실에 설치된 손을 가져가면 물이 나오는 절약형 수도꼭지가 있습니다. 많은 물이 필요한 "세수하기"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대략 난감한 일이 발생하게 되는데, 우리 회사 건물(CCMM빌딩)이 꼭 그렇습니다. 이 수도꼭지 공략법을 네 단계로 알려드리죠. 먼저 이 놈의 구조는 이렇습니다. 물 나오는 것 위부분이 물체 접근 감지기죠. 여기에 3 cm 가량부터 20cm 가량 손과 같은 물체가 존재하는 동안만 물이 나오는 것인데, 얼굴을 두손으로 씻는 심각한 일은 감지할 수 없는 태생적 구조입니다. 자, 우리가 먼저 할 일은 손씻고 닦을 때 쓰는 종이 타올입니다. 보통 옆에서 뽑아 쓰죠. 이놈에다가 일단 물을 묻힙니다. 그리고 접혀있는 방향 그대로 한번 더 접습니다. 위 모습은 연출된 것이므로 사..
지금 쓰고자하는 주제와 비슷한 개념이 다른 글에서는 살짝 지나갔을 법도 한, 평소에 내 생각의 일부를 적어보고자 한다.자유롭게 생각하라는 말이 무슨 말인가? 다른 말로는 당신의 생각에 걸림돌을 가정하지 말고 생각할 수 있는 한 생각하라는 것인데, 과연 사람은 자신이 생각할 수 없는 영역까지 생각할 수 있을까? 자유롭게 생각하는 것은 어디까지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지적인 배경에서 크게 벗어 날 수 없는 것이다. 자유롭게 설계하고, 개발하라는 말도 있다. 과연 여기에서 자유란 것이 무엇일까? 만약 신참 개발자에게 동시 접속 10만명인 검색엔진을 만들라하면, 과연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을까? 물론 설계야 자유지만, 그것이 견딜 수 있을지는 매우 궁금해지는 작품이 나올 것이다.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자유란 그..
Subversion으로 개발하는 개발팀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존의 CVS를 쓰던 사람들에게는 같은 명령어로 이관하고 있고, 상용제품만큼 쓸만한 기능들은 모두 제공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MS Windows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그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으로 TortoiseSVN을 사용합니다. TortoiseSVN은 subversion의 client 라이브러리를 응용하여 Shell extension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며, 큰 버전과 중간 버전을 subversion과 일치시켜가며 릴리즈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일 밤 빌드를 통하여 현재 들어 있는 소스 트리의 스냅샷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버그가 수집되어 고쳐지는 대로 중간 릴리즈를 매일 받아 볼 수 있습니다. http://nightlybuilds.tortois..
알고 있던 하드웨어 혹은 간단했던 소프트웨어의 구조를 알고 있다가, 세월이 지나 다시 보기가 두려워질 때가 있다. 두렵다는 표현이 적절하지는 못하나 뭔가 이해하지 못하는 개념에 부딪힐 것 같은 느낌이 있다는 정도면 적당할것 같다. 과거, MSX나 MS-DOS 기반에서 키보드를 다루는 것은 단지 하드웨어 인터럽이 발생하고 해당 I/O port로부터 scan code를 읽어 키보드 버퍼에 넣는다는 개념만 알면 되었던 것이 OS가 CPU 특권에 따라 움직이는 상황이 발생하고, USB Keyboard가 추가되고, 추상화되는 Driver의 계층이 생기고, Driver의 추상층에 대한 개념이 달라지고, 키 스캔코드의 매핑이라는 고급스러운 변환이 일어나고, 무슨 문서화되지 않은 필터링 기능, 켁, 여기까지는 문서를 ..
오늘은 프랑스전 때문에 일찍 일어났다. 1:1로 비긴 경기를 잘 보고난 하루는, 약간 나른하게 시작한다. 마치 하루를 밝게 비추다가 지쳐 피곤한 저녁 석양처럼, 아침부터 온몸이 걸려 있는 척추는 멜랑꼴리 모드로 앉아 있다.반쯤 풀린 몸이라서 그런지, 기분이 좋다. 누가 강요한 것도, 내가 가장한 것도 아닌 괜한 여유가 오늘 따라 시간이 느린것 처럼 천천히 내 하루에 베어 있다. 사랑하는 사람, 존경하는 모든 사람들, 그들에게 내 이 기분을 드린다.태고의 성긴 대륙이 담겨 있는 싱고니움 잎이 얼마나 예쁜지도 알아볼만한 그런 나른한 오후.여러분 모두 사랑합니다.
내 동생 둘과 찍은 어릴적 전설 같은 사진. 당근 내가 맨 왼쪽. 사진의 배경이 되는 곳은 내가 5학년까지 살았던 김제시 성덕면 남포리 한포부락 274번지. 지금은 몇년전까지 사셨던 할아버지(79세)마저 저곳을 떠나 전주로 오셔서 다른 사람이 살고 있다. 아마 내가 국민학교 1학년 아니면 2학년 겨울인것으로 생각되는데, 정확한 년도가 기억이 나질 않는다. 한포. 빙둘러 지평선이 보이며, 서쪽 땅끝으로 지는 노을이 너무 아름다운 곳이다. 나중에 다시 방문할일이 있을때에 그 노을이 그대로 있었으면 좋겠다.
어떤 일을 할 때, 나도 모르게 일에 집중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요즘 2주일전쯤부터 BlogAPI를 만들면서 시간이 나면 상당한 mana 를 쏟아 붇고 있는데, 이것은 내가 일부러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BlogAPI가 세상에 나와야겠다는 의지로 나를 이용하는 것 같다.반지의 제왕의 반지가 스스로 세상에 나오려는 의지로 이실두르의 손에서 물 속에 숨어 있다가 골룸에게, 그리고 빌보에게 운반되어 다니듯이, BlogAPI가 "My precious" 가 되어 가는 것 같다.집중되어 있는 것.전혀 피곤하지 않으며, 상당히 일찍 일어날 수도 있고, 재밌고, 즐겁고, 상상의 나래가 펴지며, 만면에 미소를 갖게 만든다.나도 인정하기 싫은 편두통이 생기기는 하다마는 그것은 잠을 월드컵 두번째 경기 마칠때(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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