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규약으로 번역되는 calling convention이라는 주제가 있다. UNIX 쪽 C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많이 다가오지 않는 주제일지 모르나, Windows 에서 프로그래밍을 하다보면, WINAPI라는 매크로를 사용할 때와 사용하지 않을 때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저것은 실상 __stdcall 이라는 방식으로 선언하라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는 중요한 두가지 요소가 있는데, 1. 인자 전달방식 2. 스택 청소 담당자 이다. 이런 차이에 의해 주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것이 다음 세가지이다. 1. cdecl 2. stdcall 3. fastcall 추가적으로 C++가 도입되면서 thiscall이라는 방식이 생겼지만, 이는 기본적으로 cdecl을 근간으로 하고 있으므로 생략하겠다. 또한 고..
고연 놈, 오전 내내 아빠 말을 안듣더니, 밥까지는 멕였는데, 이 추운 날, 양말을 안신겠덴다. "어~ 그래? 그럼 신지말고, 가방에 넣어가. 알았지?" 아파트 1층 현관을 나가자 마자, 멈춰선다. "아빠, 추워" 바람이 몹시 불었다. 맨발에 운동화를 신고는 서있는 폼이라니... "아빠 말 들을래? 다음부터는 꼭 양말신고가자, 응?" 뭐 뻔한 상황을 연출했지만, 이것만큼 확실한 교육이 있을까? ---- 여보야, 오늘 아침은 참으로 힘들었다. 그 어린이집 숙제를 아침에 한답시고 밥도 안먹고. 일주일 시작~!
NOTICE : not ICE 따라서 썰렁하지 않음.
관엽식물, 즉 꽃보다는 잎을 보기위해 키우는 식물들에 대해 몇가지 노하우를 소개하자면, 1. 회사는 매우 건조하므로 분무기를 하나 준비해서 잎이 마르면 수시로 분무해준다. 왠만한 관엽식물들은 거의 다 좋아한다. 만약 화초를 키운다면, 분무기는 꽃에는 사용하지 않는 법을 명심하자. 2. 보통의 화분에는 화분 받침이 있다. 대개 높이가 1~2cm정도 되는데, 주말에는 화분 받침에 물을 채워두고 가서 건조해지는 것을 조금이나마 막아 두자. 3. 가위를 하나 준비해서 노랗게 된 잎은 시간 날 때마다 잘라준다. 4. 물을 주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화분 겉흙이 말랐을 때, 흠뻑 (물이 흘러 내려갈 정도로) 주는 것이다. 대개 회사에서는 이틀이면 마른다. 5. 1.5 PET 병에 물을 담아 놓고 즉석에서 주는 것도..
내 정신에 가해지는 일종의 충격, 다시 말하면 내부에서 반응하는 정도가 역치를 넘어서지만, 다른 사람은 그것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없는 수준의 충격. 한 달에 한 번 정도 이러한 충격을 받으면, 살 수 있을까? 어제 오후부터 해야될 일 때문에, 휴일임에도 긴장속에서 낮잠을 자고, 꿈도 꾸고 (오랜만에 나쁜 사람들에게 쫓기는 꿈. 시험봐야하는데 공부도 안했고, 주위 사람들고 모르는 것이 나올 게 뻔한 상황) 일요일 밤도 제대로 못자고, 아침에 일찍일어나야지 하며 잔 날의 아침. 이런 상황에서 출근하고 바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받는 트라우마는, 그것이 작은 것이라도 마음을 어지럽게 만든다. 휴가가 직빵인데.. 휴가 생각만 난다. 괴로워... 괴로워...
나는 줄곧, "다르다"라는 기준으로 사람들은 무엇인가를 인식한다고 생각해 왔다. 사람들은 태어나자 마자 다른점이 무엇인지를 본능적으로 느끼고, 같은점들에 대해 하나의 "종류"라는 것을 만들어내는 것을 학습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즉, "다르다"는 것으로 세상을 배워가고, 내가 알고 있는 것과 "같은것"이 무엇인가로 세상을 인식한다는 것이 요지인데, 이 생각은 아무리 세상을 살고 수많은 것을 봐도 그다지 달라질것 같지 않다. 요즘 읽는 G.E.B. 는 나에게 재귀(Recursive)라는 것에 대한 끊임없는 화두를 던져주고 있다. 재귀적인 사고 방식의 재미는 그것이 무한대라는 생각과 어떤 식으로든 연결이 돼 있다는 것인데, 사람은 그런 끝없는 것에 집착(?) 혹은 경외(?)하는 경향이 있는 것을 보면, ..
주말에 집안 곳곳에 전지가 다해서 멎어 있는 시계들을 모아 놓고, 시계방에 들를 계획을 세웠었다. 그 중 하나의 손목 시계(마시마로 캐릭터가 그려있는)에 지민이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자기 것이 되자마자, 계속 빨리 시계방에 가자는 것이다. 토요일에 한 번 빙 둘러 보니, 근처에 시계방이 없는게라. 여차저차 해서 어제 (일요일) 밤에 여섯개를 들고 시계방에 가게 되었는데, 자전저거를 타고 가는 시장 길에서 개운죽을 1000원에 파는 아저씨가 있었다. "아니 저것을 1000원에..." 싸다. 나야말로 시계방에 여섯개를 들고 가면서, 좀 싸게 해달라고 할 생각이었는데... 워낙 시계를 안쓰는지라, 손목시계, 탁상시계 수은전지 값이 얼마나하는지 알 수가 없고, 핸드폰 때문에 시계를 안사서 많이들 망했는지 여간해서..
한 때 관리자와 관리대상으로 잠시 일했던 한 여인이 있습니다. 아마 지민이가 만 일년이 되지 않은 때로 기억합니다. 나이는 나보다 조금 어리지만, 첫인상과 그 이후로 몇 번 보게되면서 성*격*맘*에*든*다. 나와 같이 일했던 안모씨라는 친구도 처음 소개할 때, 굥장히(까지는 아닐지라도 오~ 소리 정도) 예쁜(!) 사람으로 얘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민이하고 이 사람과의 인연은 관리대상으로 있을 때 중간중간 택배를 붙여 보낼일이 있었는데, 그 돈이 아깝다고, 마나님이 그 먼 길을 지민이를 들쳐 업고 가서 본 일이 있었지요. 그날 재락 옹도 같이 보았다고 하더이다. 나야 원래 이런 공적인 만남을 사적으로 계속 이어가는데 윌각연이 있는지라, 그 뒤로도 좋이 MSN을 하였지요. 그러던 그 사람이 그 후 몇달 ..
아프리칸 바이올렛 회사에 있던, 최호진, 정서린, 경진미의 아프리칸 바이올렛을 집으로 가져와 기르던게 얼마나 됐을까나 :) 그런데 이놈들 물을 너무 안줘서 그런지 발육이 너무 느리다. 가져와서 우리집에서 한 2cm정도 밖엔 안자랐으니 원래 그런것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일년 내내 꽃이 핀다던데 꽃 잘피던 놈도 이젠 더이상 꽃대가 안올라온다. 비료를 좀 줄까? 킹 벤자민 묘목 아직 남은 일곱개의 어린 킹 벤자민들, 그 중 두 개는 꼬리표가 붙어있고, 하나는 정청환 과장 줄 것이고.. 나머지는..? 그나마 아주 빈약한 놈 둘은 못 줄 것 같고 그럼 남은 것은 두 개구만. 내 사랑 킹 벤자민. 이놈들은 정말 여름에 생육이 왕성하다. 겨울인 지금은 별로 안자라는 것 같은데, 지난 여름에 자란 것을 보면,..
새로운 일주일이 시작됐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불안해진다. 일주일이 너무 빨리 온다는 느낌... 나름대로의 해석은 세상을 polling하는 주기가 짧아져서 그렇다는 것이고, 그 이유는 센서에 유입되는 clock 주기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인데... 냠.. 지민이랑 같이 노는 이틀도 후딱 지나가고, 이제 실갱이 하는 5일이 시작되었다. 일단 하루 지나갔고, 아싸.. 4일간 아침 교육을 진행해야한다. 나는 친절하고 무섭고, 공부하며 가르치는 어린이 교육 아마추어 선생님. 회사에 어제 산 핸드스프레이를 들고 왔다, 내 옆에 있는 드라세나 와네키에 수시로 물을 뿌리려고... 아싸 가드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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