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um -y install gnome-blog 아주 간단한 메모 정도 남길 수 있는 수준으로 개발된 GNOME Applet을 말로만 듣다가 불*현*듯 설치, 그리고 본 글로 테스팅... 내가 본 블로그 클라이언트 중에서 가장 단순한 기능만 구현된 듯 하다. 그렇지, 이렇게 간단하게 시작해서... 주욱 가는 건데, 이건 그렇게 안갈 것 같구만. 설치할 때 보아하니, python으로 만들어진 애플릿같다. (Zoundry 도 python을 기반 구조로한 어플리케이션인데) 블로그 api 클라이언트 지원 목록을 공식적으로 정리해보려고 하다가 생각난 김에 설치한 것인데, 이 정도 수준이면 매번 지원리스트에 넣어 테스트할 정도는 아닌 것 같다.
성공, 자기 관리에 관한 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이 책을 굳이 골라 읽을 필요성을 사실 느끼지 못하였었다. 선물로 받은 책이었기에 읽기 시작했는데, 몇 장을 읽다가 요즘의 나에게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게되어 끝까지 읽게 되었다. 다른 성공 서적과는 달리 소설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마치 어릴적 보던 TV손자병법같은 분위기의 내용이었다. 배려... 남을 생각한다는 것, 누구나 그러해야하지만, 치여사는, 모든 것이 돈으로 환원되는 이 사회속에서 얼마나 쉽게 잊고 사는 말인가. 회사일에 싫증난 사람은 꼭 한 번씩 읽어보길 권한다.
여늬 아침과 같은 시각에 일어났지만, 어제 잠자리에 드는 지민이에게 COOKIE를 먹여 놓았기 때문에, 정신이 드는 순간을 잉어를 낚듯 인간세계로 끌어 오는데 성공하였다. 밤부터 계획한대로, 오늘 아침은 한 시간 일찍 시작됐고, 녀석은 어린이 집에 일등을 등교하는 것을 목표로 계속 몰아 부쳤고, 인석도 그 맛을 조금 아는지라 순순히 속아(?)넘어 왔다. (참, 밤에 과자를 먹였다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 용어로 뭔가 통하는 것을 작용시켜놓았다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엄마에게 인사하고 밥먹은 뒤 일등하자라는 달콤(?)한 주문이 자기전에 통한다. 간단한 마인드 컨트롤 아닌가? 그리고 침대에 같이 누워 잘 때까지 있겠다고 하고, 눈을 부릅뜨며 서로의 얼굴을 보며 웃다가 논다. 애들은 잘려고 하면 잠이 안오는..
출시를 위해서 태터툴즈의 교주(inureyes)님의 수많은 밤 동안 gtalk online을 보아온 저로서는 한 일이 별로 없어서 너무 미안할 따름입니다. XML-RPC가 공식으로 들어갔으니 제게도 버그 리포트가 많이 올라오겠지요. Tatter and Friends(TnF) 일원으로서, 내부 설문조사도 있었으나, 다시 한 번 출시를 기회삼아 제가 생각하고 있는 태터툴즈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태터툴즈는 제게 있어서, 장난감입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하면 저를 나타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선택하였고, Blogger API를 만들며, 이 놈의 코드(?)에 애착이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태터툴즈는 최적화 툴을 거쳐 나온 소스가 릴리즈 되는 것이라, 같은 함수가 여기저기에 나타납니다. 언뜻 보기에 ..
지난주 금요일에 방문했던 업체(?) 덕에 주말을 일에 반납하였습니다. 이틀간 6시간 정도 잔 것 같네요. 그리고 오늘 월요일 아침에 다시 업체를 방문하여 문제를 해결한 버전을 설치하러갑니다. 정말 간만에 회사에서 철야를 했습니다. 아이가 생기고 아침마다 아이를 봐야하는 일이 저에게는 상당히 중요한 일이었는데, 장모님께서 다행이 시간이 되시는 상태(?)가 되어 제 걱정이 덜어졌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장모님!, 최근 많이 딸들과 속상한 상태인데..) 갑자기 철야를 해서라도 이 문제는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하게된 몇가지 계기가 있습니다. 오래된 제품에 대해 같은 이유로 설명(?), 설득(?)으로 상태를 넘기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이것은 개발자의 책임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였습니다. 그러나 이런 결정을 하게된 배..
누군가를 절대적으로 믿는 것과 그저 믿을만한 사람이라는 것의 구별이 있을까? 달리 표현하면, 누군가를 절대적으로 거부하는 것과 거부하고 싶은 사람의 구별이 있을까? 이런 것의 구별이 가능하면 중립적인 위치에 있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내가 누군가에게는 절대적으로 믿을만한 사람일 것이고, 누군가에게는 그저 믿을만한 사람일 것이고, 또 누군가에게는 중립적인 위치에 있을 것이고, 누군가에게는 거부하고 싶은 사람일테고, 누군가에게는 절대적으로 거부하고 싶은 사람일 것이다.난 가끔 가장 아름다운것이 가장 추해지기 쉽다는 생각을 하는데, 비슷한 생각으로 절대적으로 믿던 사람일 수록 절대적으로 거부당하기 쉽게 된다라고 바꿀 수 있다. 믿음과 거절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일방성이지 상호성이 아니므로. 난 모르는 사람이지만..
ICMP 패킷을 이용하는 ping 유틸리티를 들여다보면, 재밌는 부분이 있다. 기본적으로 ping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동작한다. ICMP 요구 패킷을 전송한 다음, 원격지로부터 ICMP 응답 패킷을 받는다.ICMP 도 IP 패킷에 실려 전송되는 하위 프로토콜의 한 종류이다. 마치 TCP, UDP가 그러한 것 처럼.ping 에 적절한 인자를 주면, 요구 패킷의 길이를 지정할 수 있다. 즉, ICMP 의 요구/응답 패킷에 아무 의미 없는 값을 채워 전송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원격지 호스트가 브로드 캐스트 혹은 멀티 캐스트 일 경우 응답을 중복 수신하여 받을 수 있다.대개 파이어월 안에서 밖으로 ping 에 대한 요구/응답이 쌍을 이룰 경우 통과하게 된다.파이어월 밖에서 안으로의 ping 요구 ..
"Be yourself no matter what they say" Sting의 "English man in New York"에 나오는 가사중 하나이다. http://www.geocities.com/bestlyr_x/lyrics/englishmaninnewyork.html 처음 노트북을 샀던 1996년에 노트북에 CD가 있는 것을 활용해 볼려고 Sting 을 하나 샀었는데, 인상 깊은 노래였었다. 물론 당시에는 가사를 확인하며 들을 생각은 안하고 있었는데, 가끔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아는 노래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다가... 저 부분이 잘 들리는 것 아닌가! (다른 부분은 안들림...:( ) 어쩌면 잘 들을 수 밖에 없는 심리를 반영한 것 같기도하고, I'm an alien I'm a legal ali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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