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연주, 사람을 편안하게하고, 곡에 씌여진대로 긴장으로 몰아가다가도 정확히 해소시켜주는 그런 연주를 가만히 듣고 있노라면, 세 명의 천재를 느끼게 됩니다. 하나는, 감성의 흐름을 만들어낸 작곡가이고, 하나는, 작곡가의 감성을 해석해 낸 지휘자이고, 하나는, 그 흐름을 그대로 연주해 내는 연주가입니다. 지휘자와 연주가는 현 시대를 사는 사람이며, 작곡가는 과거에 살았던 사람입니다. 지휘자와 연주가는 해석을 통해 훌륭히 재현 혹은 더 나을지도 모르는 재현을 하는 사람들이지요. 우리는 그런 연주를 그저 듣습니다. 느낍니다. 그들이 원하는대로 혹은 우리의 현 감정상태에 따라 느낄 뿐입니다. 느끼려 애쓰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사람들에게 평화가...
마우스 안 쓸 수 없을까하여, 몇가지 급하게 찾아보니... Using eyes and hands for Web surfing 이런게 다 있구나... 글 하단에 연결된 스탠포드 HCI 연구실쪽 논문을 보니... EyePoint: Practical Pointing and Selection Using Gaze and Keyboard 눈동자를 추적하고 키보드의 텐키로 클릭질을 도와주는 형식으로 프로토타이핑을 했네, 빨리 상용화 되길, 오른 손을 키보드에서 마우스로 옮기는 매우 아름답지 못한 노동을 줄이고 싶다. -- UPDATE: 써놓고 좀 더 검색하며 잡생각을 추가하자면, 내 iPod touch를 터치패드로 사용할 수는 없을까? 대략 엄지 손가락 아래에 놓으면 될거 같은데말이지...
나보다 시간이 더 빨리 흘러간다고 느낄때마다, 항상 이 시의 제목이 떠오릅니다. 이 시를 볼 때마다, 못하는 그 담배 한 잔 태우고 싶은 것은 왠 것일까요. ---- 흐르는 것이 물뿐이랴 우리가 저와 같아서 강변에 나가 삽을 씻으며 거기 슬픔도 퍼다 버린다 일이 끝나 저물어 스스로 깊어 가는 강을 보며 쭈그려 앉아 담배나 피우고 나는 돌아갈 뿐이다 삽 자루에 맡긴 한 생애가 이렇게 저물고, 저물어서 샛강 바닥 썩은 물에 달이 뜨는구나 우리가 저와 같아서 흐르는 물에 삽을 씻고 먹을 것 없는 사람들의 마을로 다시 어두워 돌아가야 한다 / 詩 정희성
요즘 프로그램 배포시 코드 사인을 하는 문제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소프트웨어의 안전한 배포를 위한 Code Signing 기술 연구" 라는 좋은 글이 있군요. MS-Windows 용으로 알아보니, signtool.exe 라는 프로그램이 signcode.exe를 대치하여 만들어진것까지 확인하였습니다. Microsoft SDK 를 설치하니 하위 디렉토리에 존재하더군요. Linux에서도 윈도우용 프로그램에 대해 서명할 수 있는 툴이 아래와 같이 존재합니다. http://sourceforge.net/projects/osslsigncode/ 재밌는 세상입니다.
CentOS는 태생이 RHEL 계열인지라, RehHat에서 PHP 버전을 관리하는 방식을 따르게 됩니다. 설치형 블로그인 textcube도 PHP 5.2 이상을 지원한다고 선언한 이 마당에서, 아직 RHEL 계열이 5.1에서 멈춰있군요. 이런 쓰레드도 있고, 이런 쓰레드도 있네요. 둘다 PHP5.2를 언제 지원할 예정이냐는 이야기들입니다. 더 찾아보니, Upgrading to PHP 5.2.3 on RHEL and CentOS 이라는 글이 있군요. Source 받아서 rpmbuild --rebuild php-5.2.5-jason.2.src.rpm 로 간단히 rpm을 만들 수가 있고, /usr/src/RPMS 에서 찾으시면될 것 같습니다.
성공은 다른 것 보다 기본적인 것, 그리고 자주, 영역 밖에 있는것에 뿌리를 둔다 일반적인 학습 패턴은, 자기에게 필요한 것을 그 필요에 의해 조금 공부하다가 흥미를 느끼면 깊이 파고 들어가기 마련이다. 그러나, 정작 그 깊은 곳에서 자기만의 희열에 빠지거나, 너무 상세한 나머지 일반적이지 못할 것 같은 생각을 하게되곤 한다. 이런 사람은 누구나 생각할 때 어려운 일이라 하는 것들은 해낼지언정,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일을 성공으로 해내지는 못한다. 주목을 받거나 성공으로 연결 시킬 수 있는 것의 시작은 보다 근본적인 움직임을 포착하는데 있고, 하려는 일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사회의 다른 곳의 변화에 대응하는 것에서 시작될 수 있다. 사람 혹은 사람들의 조직에는 "피로도"라는 재밌는 개념이 있는 것 같다...
회사 사람들과 분산/병렬/스트리밍 프로세싱에 대한 세미나를 16차에 걸쳐 했습니다. 혹시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애서 싣습니다. 16차를 진행하는 동안, 처음엔 방향도 없었고, 하나의 글에 연관된 주제들을 따라가거나, 검색엔진을 통해 분산, 병렬, 스트리밍에 관계된 주제로 끊임없이 검색을 했습니다. 얼추 근사한 목록이 나온 것 같습니다. 즐겁게 사용해 주세요. 1차: MapReducehttps://static.googleusercontent.com/media/research.google.com/ko//archive/mapreduce-osdi04.pdfhttps://research.google.com/archive/mapreduce-osdi04-slides/index.html 2차: GFShttps://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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