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를 남기는 것을 보면 프로그램마다 기준이 다른 것 같다. 개발자의 생각과 운영자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차이도 있을 것인데, 기본적으로 로그를 남기는 것은 운영자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야한다. 그러나, 난 개발자이므로, 개발자의 관점에서 생각나는대로 적어보려고 한다. 아래에 기술하는 시스템이란, 웹 응용프로그램일수도 있고, 일반적인 서비스나 사용자 프로그램일 수도 있다. 1. 로그를 통해 어떤 시스템의 상태변화를 알 수 있어야한다. 2. 시스템에 대한 사용자의 입력을 재현할 수 있어야한다. - 아주 훌륭한 입력 동작 재현기가 있다면, 임의의 상태에서 로그를 통해 현재 상태까지 재현가능한 입력을 만들어 낼 수 있어야한다. 3. 사용자의 입력이 환경에 의해 임시로 판단해야하는 경우 반드시 남겨야한..
며칠전 올린 수선화의 꽃봉오리가 그 다음날 활짝 폈습니다. 한 이틀지나서 글을 올리는군요. 출근하기 직전 전쟁(!)통에 찍은 사진이라 아래 배경으로 보이는 집구석이 매후! 지접운합니다. 꽃하나 가까이에서 찍은 것을 보여드리자면! 태어나서 수선화를 이렇게 가까이에서 이것이 수선화구나라고 생각하면서 본 것은 아마 이번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6개의 꽃잎위에 힘차게 솟아 오른 원통형의 꽃입니다. 향기는 아주 진하지 않구요 가까이 코를 가져가야 느낄 수 있는 꽃입니다. 나르시시즘을 일으킬 만한 자존심 강한 꽃입니다. 살짝 측면으로 찍은 사진을 올리자면.. (다른 것과 달리 1024 크기로 올렸습니다.)
작년 말에 주문하여 받아 화분에 심었던, 알뿌리 식물들이 싹을 틔우더니 이제, 꽃을 하나씩 피우고 있습니다. 이번달 초에는 히아신스의 분홍 꽃이 집안을 은은히 향기롭게하더니 3주 정도 지나서는 모두 시들었습니다. 식탁 옆에 두었는데, 두 개의 알뿌리에서 올라온 향기폭탄을 터뜨려대더군요. 작년에 심었던, 히아신스, 수선화, 튤립, 캄파뉼라들이 지금 머리를 조금씩 올려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올라온 히아신스의 시대가 지나가더니, 이젠 수선화가 꽃을 피울 준비를 하길래 그 자리에 두었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한 컷더 찍어 보았구요.. 가까이에서 한 컷 더 찍어 보았습니다. 내일 아침이면 노랗게 피어날 것 같애요. 겨울에는 구근을 기다리는 마음이 있군요. ^^
자유새님의 소개로 시너지를 이용하여 두 대의 컴에 각자 달려 있는 모니터를 하나의 마우스와 키보드로 제어. 이렇게 좋은 것을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다니. 놋북이 없었던 나에게는 그닥 필요하지 않았던 기능이었으나, 지금은 있지 아니한가! 직접 받은 rpm이 설치되지 않아 소스를 받아 Synergy의 Fedora core 6 RPM을 만들었다. 혹 필요하신 분은 가져가 쓰세요. Download: click http://coolengineer.com/files/synergy/synergy-1.3.1-1.i386.rpm (for Fedora core 6) Original install version: http://sourceforge.net/project/showfiles.php?group_id=59275&rel..
갑자기 버전이 0.9 입니다! http://coolengineer.com/tt/384 의 0.2 버전에서 0.9로 판올림한 것은 0.2가 상대적으로 너무 낮아서 쓸만해 보이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입니다. 달라진 내용은 크게 관리자 페이지가 추가되었다는 것이구요. 외부에서 보이는 것은 오픈아이디로 작성한 글 옆에는 딱지를 붙여서 OpenID로 작성했음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이제 좀 구색을 갖추게 되는 군요. 그외 자잘한 버그가 수정되었습니다. Version 0.9: + Add: 관리자 메뉴에서 접속 통계를 볼 수 있음. + Add: 오픈아이디로 작성한 글 옆에는 딱지를 붙여 줌. + Fix: 댓글의 Perma-url에서 로그인 시도하는 경우 오류나는 것 수정. + Fix: 로그인 시도 링크를 아이콘에..
설 연휴는 이렇게 지내야... 노트북을 가져가지 않아야합니다: 가족들과의 시간을 위해배 아프지 말아야합니다: 안먹는다는 눈치를 안 받기 위해, 어머니,할머니께서는 먹는 모습을 좋아하시죠.어떤 컴퓨터도 켜서 일 관련 기사를 읽지 않아야합니다: 연휴 끝날까지 생각납니다.내일 또 놀더래도 일찍 자야합니다: 그래야 정말 쉴 수 있습니다.귀가해서 아내가 잠시 잘 때 깜짝 정리를 해야합니다: 그래야 주몽을 같이 맘편히 볼 수 있습니다. 노트북을 가져갔습니다: 그래도 켤시간이 없어서 다행이었습니다.배 아팠습니다: 못먹었습니다. 다행이 장모님을 뵐 때는 나아서 좀 먹었습니다.하는 일 관련 기사를 읽었습니다: OpenID 커뮤니티 회원 가입 어쩌고.. 살짝 생각안하기 신공으로 처리했습니다. (Kay님 이런 기사는 연휴 ..
OpenID는 속성상 매우 긴 ID가 만들어 집니다. 이것을 만회(?)하고자, 자신의 홈페이지 주소를 (정확히는 소스를 수정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주소를) OpenID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러면, 소비 사이트(Consumer site)에서는 사용자가 처음 제사한 ID를 구별해야할 것인지, 아니면 위임되는 최종 ID를 구별자로 취급해야할 것인지 고민이 되더군요. 사용자에게 자유를 주는 것은 좋지만, 커뮤니티를 이루는 뭔가를 만들때는 중요한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coolengineer.com 을 식별자로 쓸 것이냐, coolengineer.myopenid.com이나 coolengineer.myid.net 같은 발급자의 URL을 쓸 것이냐의 문제입니다. 좀더 생각할 주제로 남김.
1996년 대학원 생활은 Warcraft 2 로 즐거웠음을 부인하지 못하겠습니다. 연구실에 마구마구 랜이 들어오던 시절, 교수님께서 전자계산 소장직을 맡으셨던터라 12포트(!)짜리 허브 (더미!)를 쓸 수 있었고, 몇몇은 Warcraft 2를 최적화하기 위해 많은 것을 공부했었습니다.(?) IPX의 한계를 벗어난 IP over IPX 프로그램을 구매했었고 (Kali 였죠 아마?) 우리는 어떻게 이렇게 먼거리에 있는 프로그램이 실시간으로 Time Sync를 맞춰가면서 플레이를 할 수 있을까 토론을 했었습니다. 또한, 당시에는 Switching Hub가 없던 시절이었고, 적절한 Segmentation도 되지 않아서 백 개정도의 워크 그룹이 (PC가 아님!) 네트워크 환경에 잡히던 시절이었습니다. 여기에서 브..
영어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Right 라는 단어는 '옳다'의 의미와 '오른쪽'이라는 의미가 있다는 것을 배웁니다. 그리고, 우리 말도 '오른쪽'이라는 말이 '옳은 쪽'이라는 뜻에서 온 것이었다는 것을 직감하게 됩니다. 그리고, 언제였을지 모르지만, 아주 오랜 옛날에 아이에게 오른쪽이라는 개념을 가르치면서, 오른손을 "옳은 손"이라는 뜻으로 사용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지금은 오른손만을 옳다고 하지는 않지요.) 오른손을 바른 손이라고도 하지요. 그러면 왼쪽은 그런 비슷한 것이 없을까요? 나름 생각해 보았습니다. Right 로 한 쪽 손을 구별하면, 다른 한 손이 남습니다. 곧 Left (Leave의 과거/과거분사형)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그럼 우리의 왼손은? 외롭게 된 손이 아닐까요? '외로운', '외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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