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1월 28일에 심은 구근들의 싹이 몇주전부터 조금씩 올라왔다. 한달 반만에 올라온것인데, 아직은 겨울이라 요놈들이 베란다 추운곳에서 잘 버텨줬으면 하는 바램뿐이다. 몇 개의 사진들을 공개하자면, 직사각형 화분에는 두 주씩 심었으니, 아래 사진들중 가로 긴 것들은 좌우에 올라오는 것이 모두 있다. 수선화 히야신스 튤립 튤립 튤립이라 씌어 있는 것은 사실 그것이 튤립인지 캄파뉼라인지 까먹었다. 이런! 꽃이 필때까지 기다려야한다니..! 튤립도 빨강과 노랑이 있는데, 구별안함. 으... 3월쯤 봄에 봅시다! 여러 구근들!
myopenid.com으로 플러그인 테스트를 하다가 삽질끝에 발견한 것은, 별명이 한글일 경우 최종 인증이 실패한다는 것이다. 플러그인은 OpenID를 인증하기 위해, 두 번 ID 발급자에게 접속한다. 처음은 사용자가 제출한 ID에 대한 인증을 수행해달라는 것이고, 두번째는 사용자가 인증끝에 ID 발급자로부터 받은 인증 토큰에 대한 것이 맞는지 검증해달라는 요청을 한다. 두 번째 접속시도할 때, nickname 등 발급자가 사용자에게 인증 종료시에 넘겨줬을 것이라 생각되는 데이터를 검증하고자 ID 발급자에게 확인하는데, nickname이 한글일 경우 제대로 확인을 안해주는 것이다. myid.net 은 잘*되*더*이*다*마는...! 삽질 몇시간 후에 해당 사이트에 피드백을 보냈는데, 고쳐졌으면 한다.
단어 세 개를 나열하고 공통점을 얘기하자면, 저들은 기존 삶의 방식을 그대로 유지해 보이지만, 그 하부구조는 완전 또 다른 세계를 가지고 있는 체계들이다. 1. proc 파일 시스템은 리눅스가 가지고 있는 프로세스, 네트웍, 메모리, 인터럽트, 디바이스 등 커널 내부 데이터를 디렉토리 및 파일로 접근 가능하도록 해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프로세스를 보는 명령인 전통적인 ps 라는 명령은 단지 /proc 디렉토리를 뒤져서 전통적인 포맷에 맞게 다시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커널과 통신하는 특별한 방법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디렉토리를 뒤져서 재가공한다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메모장으로 현재 OS 내부 정보를 열어 볼 수 있다는 말이다. 이렇게 일반 파일인듯보이는 접근은 상당히 많은 어플리케이션의 입력..
OpenID는 자신의 홈페이지 주소를 ID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원리는 간단한데, 발급된 ID를 홈페이지 head 태그 안에 적절한 방법으로 기재해 놓으면, 인증을 시도할 때 홈페이지를 둘러보고 해당 ID를 가져가기 때문입니다. 본 플러그인은 자신의 블로그에 로그인 하는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닌, 본인이 다른 곳에 로그인 할 때 블로그 URL을 ID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 사용법 http://coolengineer.com/files/openid/CL_OpenIDDelegate-1.0.zip 을 다운로드 받으셔서, plugins 디렉토리에 푼 뒤, 관리자 메뉴에 들어가서, 플러그인을 "사용"으로 놓으시고, 그 옆의 설정을 누르신다음 각 OpenID가 지정하는 주소들을 적어주시면 됩니다. http://..
둘째 딸 지안이가 어제 넘어지면서, 책장 모서리에 눈과 눈사이를 콕 찔렸다. 아~~~~~~ 7개월부터인가 걷기 시작하더니, 뭔가에 미치면 흥분하듯이 걸어간다. 내가 보기엔 뛰어간다. 어젠 당장 그 책장 들을 치웠고, 오늘은 이마트에서 애들 충격 방지용 모서리 마감재를 사와서 왠만한 곳은 다 붙였다. 지민이 키울 때는 뾰족한 곳은 실리콘을 붙여 놨었는데, 떼는데 시간이 많이 들어 이번에는 그냥 키우다가, 자칫 실명할 뻔 했다. 어제 밤 지민지안이가 넘어질 때, 천사가 넘어지는 방향을 틀어주지 않았다면, 오늘 상당히 다른 생활을 시작했을지 모른다.
orkut 계정을 권순선님으로부터 초대받아 만든후 몇달 쓰다가 그만 까마득히 잊어 버렸다. 아 글쎄, 그 계정을 "Hojin Choi" 로 만들었다. 공백이 들어 있는 계정이라니, 최근 몇달전부터 gmail과 연결시키라는 메시지만 떴지, 정작 그 ID를 잊고 있어서 아주 답답(?)했었는데, 오늘 친절히 경고(?) 비슷한 메일이 날아와서, ID를 알 수 있게 되었다. 로그인 방식이 아주 바뀌는 것이니 다른 계정이 있다면 그걸 쓰고, 아니면 gmail과 당장 바꾸라는 것이었다. 그래 *당*장* 바꿔 주었다.
Tattertools에 OpenID로 로그인하여 댓글을 남길 수 있는 기능을 시험삼아 제작하였습니다. 현재는 Tattertools의 기본 DB를 전혀 건드리지 않는 수준으로 접근하였기 때문에 단지 이름을 가져오는 것만 가능합니다. 만약 OpenID를 개설하실 때에, 별명을 입력하였다면, 별명을 댓글의 이름으로 가져옵니다. 현재 구조상 플러그인이 가지는 한계로 인해 댓글 입력시에 암호를 넣어 줘야하며, 수정/삭제시에 그 암호를 사용하여 제거해야합니다. Live Journal 등은 로그인한 사용자를 인식하여 삭제가 바로 되더군요. 본 기능은 태터툴즈에 OpenID를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지 시도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므로, 의견들을 주시면 반영해 보겠습니다. http://coolengineer.com/fil..
복잡한 툴이 있다. 아니 복잡한 것이 아니라 진입장벽이 높은 것일지도 모른다. 예를 들면, autotools 같은 것들이 그렇고 po file 을 통한 국제화지원들이 그렇다. 전자는 복잡할지 몰라도, 후자는 진입장벽이 살짝있다. (없을 수도 있다.) xml-rpc관련된 것도 그렇다. 다른 방식으로 잘 쓰는 사람들에게는 습관의 진입장벽이 있다. 가끔 주위에서 빌드스크립트나 기타 뭔가 자동화된 툴을 직접 제작하여 쓰는 것을 보다보면, 상당히 복잡한 모습이 돼 버린것을 본다. 이렇게 복잡한 것은 대개 여러사람이 패치에 패치를 가했거나, 언어자체를 공부하면서 만들어 최적화된 방법으로 구현 되지 않은 경우들이다. 배워야될 것이 있는데, 시간이 없는 경우 점점 코드가 미쳐가는 것이다. 외부 세계는 약육강식에 의해 ..
제목을 자극적으로 써봤다. 살짝 짜증 났으니까! 2.0부터 생긴 기능인데, 말그대로 firefox가 정상적으로 종료되지 않았을 경우 이전 탭들을 그대로 열어주는 기능이다. 그런데, 내가 보기엔 비정상 종료한 적이 거의 없는데, 매일 뜬다. 이유는 하나인데, 윈도우나 리눅스를 종료할 때, 난 모든 어플리케이션을 하나씩 끄지 않는다. 아주 중요한 편집되던 데이터가 있는 것을 하나씩 끄는 것외에는 종료메뉴를 그냥 누른다. 심지어, 전원버튼을 그냥 누르거나 키보드에 있는 파워버튼을 눌러서 끈다. 이런 내 습관이 firefox에게는 비정상종료로 인식되나보다. 내 습관은 아주 정상이므로(!), firefox가 잘못하고 있는것 맞는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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