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2004년작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 유지태 왤케 쪘지.* 남자 주인공 둘이 먹는 중국 음식점은 "강남구 압구정로28길 22-10 품향" * 유지태가 제자들과 술마시면서 하는 열변이 그냥 이 영화가 말하고 싶은 것 같다.* 이 감독의 영화가 늘 그렇듯, 담배피는 장면은 곳곳에서 자연스럽게 나온다.* 생활의 발견과 비슷하게 시간에 따른 구성을 한다.* 두 여자가 다른 장면에서 먼저 "ㅃㅇ ㅈㄲ?"라고 묻는다. 여성주도형?* 일상의 대화, 일상의 시선. 아무 의미 없는 듯한 소박함 속에 담긴 등장 인물 시각의 대비.
동성애에 대한 짧은 생각(오바마 정부에서, 미 연방헌법에서 동성결혼이 허용함에 부쳐) 1.난, 가끔 집안 모임에서는 동성애자로 커밍아웃할까봐 걱정하는 눈초리를 받는다. (우스개 소리로 지나가면서 받기는 하지만.) 수년전부터 동성애뿐 아니라 성적 소수자의 다양한 형태에 대해서 시간날때마다 얘기 했기 때문이다. 사실 이른 바 흔한 동성애 문제는 나에게는 별로 중요하지 않으며, 더 하고 싶은 얘기들은 모노가미, 폴리가미랄지, 양성의 생식기를 다 가진 기형, 무성애자, 양성애자의 결혼 등 더 사회문제가 되지 않은 부분을 얘기하고 싶었으나 주위에선 별 관심이 없기 때문에 동성애만 화제에 오를 뿐이었다. 일단 동성애에 대한 내 생각부터 정리하자면, 아니 이 모든 논의의 시작에 대한 얘기를 하자면, 인간은 친밀감을 ..
터미널 관련해서 오류가 나면, 가끔 비번을 입력하다가 Ctrl+C 등을 누르면 화면에 아무것도 안나오는 상황이 발생할 때가 있다. 이런 경우는 stty echo 라는 명령을 실행하면 된다. 화면에 echo가 꺼져있기 때문에 나오는 상황이다. 그리고, 또 가끔 어떤 명령을 실행하다가 잘못된경우 줄 바꿈이 화면 왼쪽으로 가지 않고, 바로 아래로 나오는 경우가 있다. $ cat test.txt I am a boy You are a girl이런 경우는 출력시(o) New Line(nl) 이 Carrage Return(cr)으로 변환되지 않아서 생기는 경우인데,stty onlcr라는 명령을 실행하면된다. nl, cr 변환에 대해서는 입력(i), 출력(o)에 대해서 해당 변환을 켜고 끄는데 다음과 같은 조합이 있다..
1) 상황을 기술하는 표현객체는 시간, 공간에서의 상태가 있다.객체의 시간, 공간에서의 변화를 나타낸다.. 2) 감각기관을 통한 느낌을 기술하는 표현오감을 통한 자극의 유무 혹은 자극의 정도를 나타낸다.오감은 하나 이상의 자극이 동시에 있을 수 있다. 3) 정도를 기술하는 표현어떤 단위를 기술하는데는 정성적인 표현이 있다.어떤 단위를 기술하는데는 정량적인 표현이 있다. 4) 감정을 기술하는 표현 인간 내면의 기분을 나타낸다. 외부 변화에 대한 감각기관을 통하거나 내면의 생각의 흐름에 따라 기분의 변화가 있을 수 있다. 5) 행동을 기술하는 표현 단순한 근육의 움직임을 표현한다. 둘 이상의 움직임을 동시 혹은 시간순서에 따라 수행하는 단위를 표현한다. 6) 비교 및 대조선행하여 잘 알려져 있는 것과 비슷한..
하루라도 불안하지 않은 날이 없다.세상이 지나가는 속도는 더 빨라진 것 같고,나는 한 없이 멈춰있는 사람 같다. 신경이 예민해졌고,작은 일에도 화가 난다.이런 상태가 내 에너지원이라는 것을 안다. 불안한 내적 상태가 밖으로 표출되려하고, 그 상태를 끄기 위해 때로는 일에 몰두하고,때로는 더 큰 일을 도모하고때로는 누군가의 위로를 기다리며,불안하지 않으면 어찌 발전이 있을 수 있을까. 모두 다 알지만, 고통은 고통이다.제일 격에 맞지 않는 말이 하나 있다면,묵상을 통해 내면의 평안을 구하라는 말이다. 에너지를 그저 사그러뜨릴 수 없다.그렇게 애 늙은이처럼 살아온 인생은다시 돌아 보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갖지 못했으면서모든 것을 다 가진 것처럼 표정지으라는 것은세상에서 제일 가는 위선을 연습하라는..
세상의 지식이 어린아이에게 어떻게 인식되는지 궁금하였고, 그 지식을 어떤 식으로 저장해야하는지에 대한 모델이 궁금하던 젊은 날의 고민이 늙어 죽을 때까지 취미 삼아 풀어 보고 싶었다. 그런데, 늙기도 전에 세상은 그런 논리체계를 돈벌이 수단으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을 발전시켰고, 내 고민은 더 이상 다다를 수 없는 무언가가 아닌 현실의 문제가 되어 버렸다. 과거엔 불가능한 방법이라 알려진 통계적 기법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인간의 뇌 수준의 정보처리량이 십수년내에 가능하게 되면, 아마도 닭쫒던 개처럼 지붕이나 쳐다보고 있어야할 때가 올 것 같아 조바심이 난다. 세상의 지식을 표현하는 방법을 온톨로지(Ontology)라 한다. 일상 대화를 하거나, 전문성 있는 작업을 하거나 능동적인 기계가 아닌 수동적인 ..
그레고리력(혹은 공통력)에서 기원년에 해당하는 즈음의 년도는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BC3BC2BC1AD1AD2AD3.. 즉, BC 0, AD 0년에 해당하는 연도가 없다. 따라서 BC2와 AD2의 차이는 3년차이다. +2 - (-2) = 4 가 아니라는 얘기. 0 년 문제때문에 저 계산이 천문학에서는 복잡해는 문제가 생겨서, 천문력에서는 BC1년을 0년이라 하고, BC 2년을 -1년이라한다.따라서, 그레고리력으로는 AD1~AD100 이 1 세기이지만, 천문력에서는 0~99년이 1 세기가 된다. 따라서 2000년은 천문력으로는 21세기의 시작이지만, 그레고리력은 2001년이 21세기의 시작이다. 정교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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