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오래전부터 한 해의 계획을 세우는 것에 대해 그닥 신뢰하지 않아와서인지, 계획을 세우는 것에 대해 큰 기대하지 않고 삽니다. (본받지 마세요.) 오늘도 그러한 날이군요. 제 삶의 많은 영역에서 2007년 기대하는 바가 있겠지만, 이루어야할 계획으로 정리하지 않았고, 오직 일에 대한 것만 집중하고 그것만 약간 머리속에 정리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일에 대한 것도 뚜렷한 목표는 없습니다. 막연한 목표만 있을 뿐이며, 순간순간을 파도를 피해 해안선이라 느껴지는 곳으로 뗏목을 움직여 나갈 뿐이지요. 아직은 노를 저을 힘이 있고, 아직은 멀리 볼 수 있는 시력을 잃지 않았으니까요. 올해부터는 메모를 좀 해볼까 합니다.(Nothing book을 샀습니다) 메모를 하지 않는 습성은 다시는 열어보지 않는 노트를 ..
한동안 글을 신나게 쓸 수 없었습니다. 그야말로 "신나게"라는 부사어가 적합한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마냥 쓰는 것이 이런 신변잡기적인 일이 되는것 같아서지요. 물론 아직 조사가 다 끝나지 않아서 공개하지 않은 포스트도 있습니다. 그 포스트 하나를 완성하기 위한 물리적인 시간이 허락되지 않는군요. 그러나, 가능한 자제해야겠지만, 또 그런 류의 글하나 추가하려합니다. 며칠전, 신중하지 못 한 것 때문에 생긴 괴로운 일이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저의 과도한 열정을 주체하지 못하여 나타난 미숙한 상황대처였습니다. 변명아닌 변명을 글의 논조로 삼아서 죄송합니다만, 반은 변명 반은 생각을 정리하고자 글을 시작합니다. 열정이 지나칠 때, 그 열정을 주체하지 못함으로 인해 나타나는 근시안적인 행동을 조심해야합니다. ..
아파치 사용자 모임이 일어서려고 하고 있습니다. 소프트 엑스포에서 SCA 멤버로 참가한 아파치 사용자 모임의 대표(!)인 정관진씨의 얘기를 들어보면, 사이트 개편을 하면서 같이 일해 볼 지원자를 모집할려고 한다는군요. 살짝 물어보니 약간은 기술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성격이 되었으면 한다고 하고, 더 자세한 것은 곧 정리해서 모집하려 한다고 합니다. SCA 에서 발표 준비하는 것을 곁에서 지켜보는 저로써는 참 안타까웠는데, 강의의 효과가 있었나 보군요! 다행입니다. 공개 소프트웨어를 하는 사람들은 늘 이렇게 열정은 불타 피드백이 생업과 직접 연관된 것이 아니라서 동병상련하고 있습니다. 정관진씨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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