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용이라는 편에 MVC 프레임웍인 CakePHP를 놓아보겠다. CakePHP에서 제공하는 Schema 기능은 SQL 표준적인 것 위주로 다루어져있다. 예를 들면, MySQL의 integer type의 필드에 unsigned 속성을 줄 수 있는데, CakePHP의 Schema에서는 그것을 표현하지 못한다. CakePHP에서 unsigned로 검색되는 글 중 하나에서도 범용적이지 못하다는 이유로 그러한 것이 채택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는데, mysql 함수인 crc32 를 저장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int(10) unsigned 형식을 사용해야한다. signed int32 버전의 CRC32를 사용한다거나 CakePHP가 unsigned 를 지원하게 한다거나로 해결해 보려고 MySQL의 CAST, CONVER..
오래동안 프로그래머라는 일을 하다보니 경력이 작은 사람들에게 옛날 이야기를 들려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아마, 10년 넘게 일한 사람들은 이런 경험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게다가 아직도 설계나 구현에 직접 참여할 기회를 가지고 있는 현역에서 뛰고 있는 "IT 중년"들이라면 더더욱 할 얘기가 많을 것입니다. 저도 그런 부류에 들어 있는 사람으로서, 게다가 80년대 초반(제가 초등학교시절)부터 어떻게든 프로그래밍을 계속 해온 사람으로서 그 역사속에서 다양한 설계 기법들이 명망을 거듭한 것을 종합하다보면, 한 때의 유행으로 취급한다거나 말만 그럴듯하게 포장되었다고 쉽게 간과하는 경향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몇가지 예를 들어서 80,90,00년대를 변해온 환경을 되돌아 보겠습니다. 메모리가 없던 시절에는 메모리..
고질병이랄까... 잘 안되는 것이 하나 있다. 뭐든 새로 개발을 시작하면, 환경이나 라이브러리 익히다가 삼천포로 빠지는 현상이 그것인데, 그렇게 해야만, 내 무기의 사양을 완벽하게 알게되고 가장 적절한 사용법을 구사하게 된다. 대충 구사하면 일정도 맞출텐데, 그렇게 안되는 것 때문에 꼭 밤을 새야할 지경에 몰아간다. 철학이 살짝 엿보이면 그걸 따라가다 시간 지나간다.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다가 시간 지나간다.어떻게 하면 현재 프로젝트에서 필요한 부분에서 도입의 수준을 멈출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시간 지나간다.젠장.
마우스 안 쓸 수 없을까하여, 몇가지 급하게 찾아보니... Using eyes and hands for Web surfing 이런게 다 있구나... 글 하단에 연결된 스탠포드 HCI 연구실쪽 논문을 보니... EyePoint: Practical Pointing and Selection Using Gaze and Keyboard 눈동자를 추적하고 키보드의 텐키로 클릭질을 도와주는 형식으로 프로토타이핑을 했네, 빨리 상용화 되길, 오른 손을 키보드에서 마우스로 옮기는 매우 아름답지 못한 노동을 줄이고 싶다. -- UPDATE: 써놓고 좀 더 검색하며 잡생각을 추가하자면, 내 iPod touch를 터치패드로 사용할 수는 없을까? 대략 엄지 손가락 아래에 놓으면 될거 같은데말이지...
나보다 시간이 더 빨리 흘러간다고 느낄때마다, 항상 이 시의 제목이 떠오릅니다. 이 시를 볼 때마다, 못하는 그 담배 한 잔 태우고 싶은 것은 왠 것일까요. ---- 흐르는 것이 물뿐이랴 우리가 저와 같아서 강변에 나가 삽을 씻으며 거기 슬픔도 퍼다 버린다 일이 끝나 저물어 스스로 깊어 가는 강을 보며 쭈그려 앉아 담배나 피우고 나는 돌아갈 뿐이다 삽 자루에 맡긴 한 생애가 이렇게 저물고, 저물어서 샛강 바닥 썩은 물에 달이 뜨는구나 우리가 저와 같아서 흐르는 물에 삽을 씻고 먹을 것 없는 사람들의 마을로 다시 어두워 돌아가야 한다 / 詩 정희성
성공은 다른 것 보다 기본적인 것, 그리고 자주, 영역 밖에 있는것에 뿌리를 둔다 일반적인 학습 패턴은, 자기에게 필요한 것을 그 필요에 의해 조금 공부하다가 흥미를 느끼면 깊이 파고 들어가기 마련이다. 그러나, 정작 그 깊은 곳에서 자기만의 희열에 빠지거나, 너무 상세한 나머지 일반적이지 못할 것 같은 생각을 하게되곤 한다. 이런 사람은 누구나 생각할 때 어려운 일이라 하는 것들은 해낼지언정,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일을 성공으로 해내지는 못한다. 주목을 받거나 성공으로 연결 시킬 수 있는 것의 시작은 보다 근본적인 움직임을 포착하는데 있고, 하려는 일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사회의 다른 곳의 변화에 대응하는 것에서 시작될 수 있다. 사람 혹은 사람들의 조직에는 "피로도"라는 재밌는 개념이 있는 것 같다...
nslookup google.com | grep Address | tail -1 | cut -c 10- | (IFS=.; read a b c d; D=`expr $a \* 16777216 + $b \* 65536 + $c \* 256 + $d;`; wget -q http://$D/ && echo "http://$D/" )linux 터미널에서 실행하면, http://1249717604/ 가 나옵니다. 물론 다른 숫자가 나올 수도 있지요. IP 주소가 32bit 정수인데서 기인하는 것인데, 예를 들면, $ ping 2130706433 PING 2130706433 (127.0.0.1) 56(84) bytes of data. 64 bytes from 127.0.0.1: icmp_seq=1 ttl=64 time=..
스케쥴링이란, 한정된 자원을 최대의 효과를 위해 시간 순서를 잘 배치하는 작업을 말합니다. 시간은 게임처럼 저장후 불러 올 수 없기 때문에, 익숙해지기까지 시행착오를 해야됩니다. 스타크래프트를 처음 할때도 그랬고, RPG 게임을 할때 경험치 획득에 의한 레벨업시 테크트리 분배도 그렇고, 스케쥴에 따라 이후의 결과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느냐가 정해지게 됩니다. 어제, 도시 건설하는 모 게임을 하다가 새벽 4시에 잤습니다. 그때 잔 것 치고는 굉장히 말짱하네요. 도시를 네 개를 폭파시키고서 다섯번째 시도만에 감을 조금 잡았습니다. 잠들기 직전에도, 깨달은것은, 대학교를 지어주지 않아서 그런지 계속 농경 산업에 대한 요구만 늘어서 의아해 했습니다. 짧은 경험 상 내린 결론은, 내 생활도 이 만큼 복..
"Oops... the virus scanner has a problem right now. Download at your own risk, or try again later." 메일을 하나 받았고, 그 메일은 첨부파일 위에 위와 같은 표시가 되어 있다. 메일을 받은 즉시 쓰는 것이라 혹시 다른 시간에 메일을 다시 열어 본다면 저 말이 사라질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저렇다는 것이다. 여유일까? 친절한 것일까? 솔직한 것일까? 구글의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것은 기존의 것과 미세한 부분에 있어서 차이를 보인다. 바로 저런 점은 기존의 개발 조직에서는 쉽게 나오기 어려운 문구라는 사실이다. 프로세스가 잡혀 있는 개발 조직에 대한 생각을 계속하게 만드는 문구이다. P.S. 1 분뒤에 다시 열어 보니, 해당 문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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