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후텁한 날씨를 잘 못견뎌한다. 하지만, 여름만큼 일상 속에서 여행자의 기분을 느끼게 하는 계절은 없는 것 같다. 종종, 덥다는 현실이 인식되는 경우엔 유체이탈이라고 해야하나, 시선 이탈이라고 해야하나, 갑자기 보고 있는 상황이 모두 어딘가를 여행하는 사람에 보는 것처럼 보여진다. 여름에 여행을 주로 다녀서 그런것일까? 서울이라는 공간의 여름이라는 시간이 주는 묘한 이질감이 느껴지면서 즐기게 된다. 오늘도 그러한 상념을 떠올리며 한가한 버스 뒤에 앉아, 책을 읽다 잠시 피로한 눈을 돌리며 출근하다.
[민음사 세계문학 전집 43] 고도를 기다리며. (사무엘 베케트) 아,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한심하게 뭐라 말하는지 이해 안되고, 노벨상 받은 작가니까 읽어주자하는 마음을 가진 적은 처음인 것 같다. 극 대본으로 되어 있어서, 과연 이게 극으로 연출할만한 건가 싶을 정도였으니, 나중에 검색해보니 나와 비슷한 느낌을 가진 사람들도 많았더구만. 좀 더 지식을 가지고 다시 읽거나, 아예 연극으로 봐야 될 것 같다. --덧) X-Men 시리즈의 두 할아버지 이언 맥켈런과 패트릭 스튜어트가 주인공을 맡은 연극이 런던에서는 있었다고. 헛헛...
우리가 살고 있는 생태계는 태어나고 성장하고 먹고, 먹히고, 돕고, 도움을 받고, 이용하고, 이용당하고, 변이를 일으키고, 살아 남고, 죽는 무수한 관계의 집합체이다. 이런 균형이 이루어지는 자연의 상태를 설계자의 관점을 두고 분석하는 방법을 세가지로 나누자면, 누군가 조정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과 적절한 규칙만 두고 그 안에서 치고받고는 상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과 적절한 규칙조차 치고받고의 결과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인터넷 세상에서 많은 플랫폼이 설계되고 만들어진다. 그것의 예는 메일이 될 수도 있고, 메신저가 될 수도 있고, 검색 사이트나 게임 사용자들, 그리고 광고 네트워크도 될 수도 있다. 조금 더 작게는 게시판 몇개가 모이는 카페나 유머사이트가 될 수도 있다. 중요한것은 자연계..
NGRH : Next Generation Resource House무의미한 단어
하양, 까망 갑자기 머리가 하얘졌어.완전 까맣게 잊고 있었네.
어느 회사든지 사내 업무 전산화가 되어 있고, 업무 전산화를 위한 기술팀이 존재한다. 그 팀이 사내에 있든, 외주 팀이든, 외부 솔루션을 사온 상태든 어떤 식으로든 고유 업무에 대한 전산화된 시스템이 있으며, 이 시스템이 일반화된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지 않고 주문제작되어 있는 조직을 가정한다. 전산화된 시스템을 이용하여 일처리하는 직원들이 과연 시스템 개선을 위해 노력할지 의문이 드는데, 내 과거 사례에서도 그랬지만,직원들이 시스템 개선을 이루지 못하고 적응하는 방법을 찾아 버린 순간 (즉, 개선에 대한 우선순위가 낮아져도 되는 이유가 발견된 순간), 공은 최종 소비자의 불편신고센터를 통한 접수만 남게 된다. 전산화된 시스템이 수준이 낮아서 직원들이 낮은 수준의 기술을 불편함을 감수하고 사용하는 조직. 이..
"아줌마가 신사적이네" 다행이네. P.S.저 아저씨 빈 자리 보더니 완전 아줌마 같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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