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잘 써오던, VDSL이 이번 연휴기간 맞이 특별 고장을 일으켰다. 한 5,6년 전 99년인지 2000년 초인지에 ADSL을 사용하고 나서 얼마 안되어, 깜냥에는 네트워크 전문가랍시고, ADSL 이 안되어 ISP(KT) 기사를 불러 놓고, 상당히 열받은 제스쳐를 얼굴에 써가면서, 몇시간 인터넷이 안된 상황을 불쾌하게 피력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상황이 비슷하게 전개되어 이 찜통같은 더위에, 과거 전력이 생각이 났으나, 마침 오랜만에 스타크래프트 에피소드를 따라가느라 인터넷이 그닥 필요치 않은 상황도 그랬거니와, 삶의 주름살도 여유를 보태어, 공연한 제스쳐를 굳이 만들지 않아도 되는 업그레이드된(?) 고객이 되었기 때문에 휴일임에도 수리 기사를 보내어 오는 넉넉함에 일단 한 수 접고, 봐주..
장애인 무슨 협회인지, happy 뭐라는 사이트와 관련된 단체라고한다. 작년 7월에도 내가 거절했고, 올해 2월에도 거절했단다. 모두 기억이 안나지만 이 전화를 거절하게 되어서 세번째 거절하는 것이 된다. 전화를 주시는 분은 약간 음성이 떨리고, 인간적인 생각으로 전화를 끊게 되는 것이 도의상 안되는 짓을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많은 생각이 든다. 내가 이런 류의 전화를 모두 거절할 만큼 매말랐거나, 몇몇 후원하는 것을 핑계로 마음을 닫거나, 이미 충분히 생각하지 않고 나도 잘 모르는, 사실 연고가 없는 단체를 후원하고 있기 때문에, 난 그 단체냐고 되물었지만 거기가 아니랜다. 내가 생각하는 후원은, 어떤 방식으로든 그 단체를 내가 알게되는 사람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단지 그 단체가 무슨 ..
지난 1주일 노력 많이 했다. 20개 이상되었던 것을 모두 답변처리 혹은 다음 버전에 픽스하여 넣도록 수정하여 2 개로 줄이다. 오늘은 휴일이거든, 무슨 일이었냐고? 팀전체는 75개에서 25개로 줄이게 되었는데, 모두 묘한 경쟁체제 덕이 아닌가 싶다. ^^; 버그 트래킹 시스템의 TODO list를 한 시간에 한 번씩 메일로 날아 오도록 프로그램해놓았거든. 다른 글에서 소프트웨어 번역에서 경쟁의식을 느껴가며 (혼자서만) 일하는 것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 인간이 그런 것인지 아니면 내 성향이 그런 것인지, 꽤 건전한 성장 동력이 되는 것 같다. 주체할 수 없는 어떤 힘이 있을 때, 그것을 막는 것 보다는 잘 길들일 수 있고 힘이 분출 될 수 있는 길을 만드는 것이 현명한 일이다. 내 안에 있는 힘들의 종류..
다섯시에 일어나면, 적어도 태양이 뜨는 것을 볼 수 있다. 요즘같은 하지 전에는 태양이 북동쪽에 뜨므로, 북쪽에 창이 나있기만해도 서서히 밝아 오는 태양을 볼 수가 있다. 태양은 질때도 그렇지만, 뜰 때도 순식간이지 저멀리 미래 도시같은 현대 백화점 멀리 뒤편으로 태양이 붉게 물들며 뜨는 광경은 아침에 일어나길 잘했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지금 너무 늦었다. 하루를 그렇게 일찍 시작한다는 것은 필연 일찍 자야한다는 부담을 주게마련인데, 요즘 같이 일이 많은 때는 하루종일 잠에 빚진자처럼 산다. 지난주 금요일에 일단락해야할 프로젝트가 오늘도 금요일이다. 월화수목금금금금금. 5일동안 지속되는 금요일 봤나. 쉬지도 못하고. 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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