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도를 지나가다가 게임보안팀의 책꽂이에 널부러져(?)있는 오래된 경향 게임스 신문을 보다가 김상현 기자의 글 중 축구의 수비형 미드 필더의 능력이 흥미가 있어 발췌해 보았습니다. http://khgames.khan.co.kr/khgame.html?mode=view&code=50&art_id=2006061400007 ['피파온라인' 유저 100명에게 물었다]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찾아라"수비형 미드필더는 사실 최종 수비수 보다 더 축구시합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최종수비수의 지시없이 자기 역할을 잘한다면 수비에서의 실점은 거의 없을 것이라는 것이 축구전문가들의 중론. 수비형 미드필더의 능력으로는 ▲인사이드 패스(땅에 깔려서 30미터 이상 빠른 속력으로 보내는 것)와 아웃사..
회사 연수를 갔다가 왔습니다. 안쓰던 머리 근육 쓰고와서 신선하기는 했지만, 돌아오면서 세이브해 놓았던 상태로 돌아온 것 같은 느낌은 지울 수 없군요. 이밤에 아파치유져그룹(뜸해진... ^^) 짱이신 관진씨는 두 학교의 사이버 대전 sciencewar.ahnlab.com 을 중계하시느라 고생하고 계시고... 태터툴즈의 고생하시는 "당신눈속에"(inureyes) 님은 여전히 밤잠을 설치시며, 뭔가를 하고 계십니다. 네이버의 장성재씨는 간만에 이시간에 깨어 있군요... 다들 수고하시는 여러분 저와 같이 깨어 계셔주셔서 감사합니다. 푹.. 이젠 쉬어야겠네요.
요즘 시간을 들여 생각하는 것이 개발 절차와 관련된 주제이고, 마침 정리해야할 논제도 있고하니, 생각을 풀어 보고자한다. 제목대로 개발 절차와 문서 템플릿이 보안 사항이냐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라고 정리하고 싶다. 그렇게 결론을 먼저 내리는 이유는 개발 절차는 일하는 순서일 뿐이며, 이는 이미 소프트웨어 공학에 나와 있는 것들이다.개발 절차를 진행하면서 나오는 산출물의 리스트는 그만한 수준은 어느 회사든지 다 가지고 있다.개발 절차나 템플릿을 입수했다고 해서, 그대로 수행하는 것은 어렵다.실제 어느 프로젝트의 산출물 리스트가 유출되었다면, 그것은 사람에 따라 민감할 수 있겠다. 하지만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전 템플릿들은 단지 도구일 뿐이다. 진짜 보안은 여기에 있다. 개발 절차와 문서 템플릿을 가..
관리자는 과정을 보고, 사용자는 결과를 본다.어디에나, 어떤 것에나 과정과 결과라는 생각 거리가 있다. 모나리자를 만든 과정이 우리에게 중요할까? 잘 달리고 있는 지하철 5호선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가 현재 우리에게 중요할까? 이렇듯 만드는데 참여하지 않은 대다수 사용자에게는 마지막 결과물이 중요한 경우가 많다. 개발자들에게는 개발 과정 중에 일어나는 코드의 변화를 관리해야할 필요가 생기게 된다. "버전관리"(SCM)라고 되어 있는 것 중 코드를 다루는 개발자들에게 중요한 것은, 언제 왜 그 코드가 거기에 들어가게 되었는가를 따져보는 것도 중요한 일 중의 하나이다. svn blame흔히 annotate 로 알려져 있는 명령이다. "svn praise" 라는 명령도 같은 일을 한다. 이 명령들은 과거에 어떤..
요즘, 머리 속에는 두 마리의 용이 살고 있다. 하나는 파란용, 하나는 붉은 용. 붉은 용은 나이가 늙고 지쳐서 왠만하면 움직이지 않으려고 하고, 파란용은 언제나 날고 싶어 하고, 마음껏 소리치고 싶지만, 그도 이젠 나이가 들면서 의젓해지려다 보니, 스스로에게 통제당하고 있다. 나이들어가는 파란용은 늘 정체성의 혼란에 살고 있다. 왜냐... 그런 그에게도 세상은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음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붉은 용, 저 붉은 용. 아무 말 없이 파란용을 지켜보고 있는 저 붉은용... -- PS. 최근 디스커버리에서 본 용 얘기는, 진짜 같은 생각이 들정도이다. http://animal.discovery.com/convergence/dragons/index.html
자유/오픈 소스 프로젝트들이 우리같은 개발자에게 주는 혜택 중 가장 큰 것은, 누가 뭐라해도 무료로 그 내부를 알 수 있는 것이다. 많은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들은 이전에 없는 새로운 것이라기 보다는 이전과 다른 새로운 것들이다. 즉,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재산은 "이들은 어떤 다른 방식을 사용했나"를 아는 것 이다. 물론, 이전에 없는 새로운 것들도 있다. 하지만, 그 내부에서 사용한 코드 조각들은 어딘가에 있는 개념들이며, 그 조각이 나름의 방식대로 모여 하나의 프로그램을 이루는 것이다. 엔지니어링이란, 사이언스가 하는 "미지에 대한 가설-검증"과는 달리 "문제 해결을 위한 효율 좋은 새로운 조합을 찾아내는 것"에 그 특징이 있는 것이고, 우리는 오픈 소스를 들여다 ..
화분에 물을 줄 때의 기본 자세 중의 하나가 "한 번 줄 때, 흠뻑 줘서 화분 아래로 흐르게 한다."이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화분에 물 길이 생겨서 물이 그 쪽으로만 흐르게 되고, 결국 화분 전체가 젖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생각하는 방법도 그런 것 아닌가한다. 조금씩만 생각하다보면, 한 쪽 방향으로만 상당히 빨리 생각되고, 결국 뭔가를 놓치게 된다. 그리고, 그런 상태에 빠진 나를 보긴하지만, 어디서 솟아나는지 물귀신이 잡아 당기는 것처럼 퇴행하고 있는 나를 또한 보게되고, 누군가의 간단한 한마디, 간단한 도움하나에 이 모든 상황이 종료되면서 갑자기 시원해진다.(어떻게 하는 것이 조금씩만 생각하는 것인지 물을 수 있겠지만, 하기 싫은 일을 할 때 그렇게 된다.)동료의 고마움이 여기에 있는 것 아닌가...
google에 따옴표를 넣어 검색해 봤다. 가장 머리속에 많이 되뇌어지는 "탈착식"인데... 결론은 다음과 같다. "탈착식" 37 페이지 "착탈식" 45 페이지 받침을 서로 교환해서 검색한 "찰탁식" 6페이지 "탁찰식" 4페이지아~~~ 헷갈려... 저 결론대로라면 "착탈식"이 맞는거같은데. "착" 먼저 붙이고 "탈" 탈 떼어낸다. 그렇지 먼저 떨어져있는 상태의 두 개를 붙이고 그리고 떼어내는 것이네... 그러네!! --------------- 댓글때문에 윗글의 암기방법 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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