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가 신사적이네" 다행이네. P.S.저 아저씨 빈 자리 보더니 완전 아줌마 같앴어!
일하는 곳 근처에 예가체프를 파는 꽃가게 겸 셔츠가게가 있는데(참 기묘한 업태긴하다), 카운터 옆에 마치 크레파스 색깔 칠한뒤 검정색으로 덧칠한뒤 긁어 표현한듯한 식물이 있어서 물어보니 해마리아(학명; Haemaria discolor dawsoniana)란다. 사진은 못찍어 왔고, 이름으로 검색해보니 바로 같은 모습이 나오더라. 처음엔 이 식물의 종류가 제브리나이거나 달개비류의 식물인 줄 알았는데, 무려 '난'이다. 꽃도 하얀색으로 예쁘게 피는 것이 검색되더라. 요새, 식물에 대한 생각이 완전 사그러들었는데, 고급스러운 취미쪽으로 저런 '난'류의 식물들을 기르는 것은 어쩌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고급스러움을 지향하는 생활태도가 생기기 시작하는 것일까?
보험 재계약건으로 보험설계사 아줌마와 얘기하는데, 뭔가 평행선을 달리는 기분. 계약 내용을 보안 메일로 보냈는데, 내 맥과 윈도우에서 조차 (이상하게도) 읽지 못하므로 일반 메일로 보내달라고 했는데, 다시 보낸 메일도 보안 메일이더라. 여기까지가 어제 상황. 사실 보험 계약자가 아내이고 난 참조의 성격이었는데, 오늘 계속 진행하려하는걸, 내가 담당자와 통화해야겠다며 전화번호를 달라고 한 것이 화근이었다. 통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안 메일 말고 일반 메일로 보내달라,일반 메일 안갔느냐.보안 메일이 또왔더라.아, 그건 현대 내부 메일로 보내면 항상 보안 메일로 가게 되는 것 같다.일반 메일로 보내기 기능이 없는 것이냐.그렇다. 그리고, 금감원의 지시사항으로 이렇게 보내는 것이다.아니 수신자가 보안을 감수..
"과거의 나"가 내가 아닌거 같다. 어떤 사유에서, 내가 오늘밤 자고 일어나면 내일의 나는 과연 오늘의 나라고 할 수 있을까?의 문제에서 같은 기억을 공유하고, 같은 사고 판단을 할 수 있으며, 외관상 나를 기억하는 사람에게 인터페이스상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면 그냥 나라고 할 수 있을거라 결론 내렸었는데. KLDP 옛날 글들을 보니 그 pynoos가 내가 아닌거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내 활동 영역이 달라졌기 때문인건가? 두렵다. 10년쯤 뒤에 이 글을 쓴 줄 모르고 또 비슷한 말을 싸질러 대겠지.
루이스의 중화반점... 노래방 세 번 가면 한 번 쯤은 불렀던 기억이 있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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