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rl+^ 에 해당하는 키는 대개 Ctrl을 누른 상태에서 "^6" 키를 누르는 것이다. "^"이 Shift+6 라고 해서 굳이 Shift를 누르지 않아도 Ctrl+6 이라는 조합은 터미널에 없는 것이므로, Ctrl+6 과 Ctrl+^ 은 같은 의미로 취급되곤 했다. (적어도 리눅스에서는) Ctrl + 특수기호에 대한 것은 아스키코드와 관련된 역사가 있는데, 아스키 코드 상에서 0~31 번은 제어 문자영역에 해당하는 코드이며, 이 코드를 전송하기 위해서 "Ctrl + 알파벳" 조합을 사용했었다. 예를 들어 아스키 코드 1은 Ctrl+A, 13은 Ctrl+M, 이런 식이다. 이 알파벳이 26자 이다 보니 나머지 여섯개에 해당하는 문자가 더 필요했는데 이것이 "@", "[", "\", "]", "^", "..
조엘테스트라는 것이 유행할 때, "조용한 시간의 확보"에 대한 문제에 있어서, 피플웨어라는 책의 "flow"라는 개념을 처음 들었다. 일에 정신없이 집중하고 있을 때, 사람들은 심리학자들이 플로(flow)라고 부르는 이상적인 상태에 빠지게 된다. 플로는 한 가지에 깊이 집중하여 거의 명상 상태에 빠지는 것을 의미한다. 이 상태는 도취상태와 어느 정도 비슷하기 때문에 이 상태에 빠진 사람은 다음 문장터럼 시간의 흐름을 거의 의식하지 못한다. "일을 시작하다가 잠깐 시계를 올려다보니 벌써 3시간이 지났더군요." 일을 하고 있다는 의식은 없고, 일을 하는 과정이 마치 물 흐르듯 아주 잘 흘러(flow)가는 것이다. 누구나 종종 이런 상태를 경험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엔지니어링이나 설계나 개발, 저작과 같은 ..
DNS323 장비에 Alt-F 펌웨어를 올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새로이 추가한 HDD가 3TB가 되니 HDD 파티션 정보 포맷을 MBR에서 GPT로 바꿔야만하는데 DNS323 업체가 제공하는 마지막 업데이트로도 GPT 포맷을 지원받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접근은 할 수 있지만 2TB정도밖엔 쓸 수 없다.) 그런데, 이 ARM cpu가 들어간 장비... 3TB의 파티션 전체를 한 번 체크하는데 들어가는 시간이 만만치 않다. 대략 10시간은 넘을 것 같은 기세다. 내 기억으로는 tune2fs로 속여 놓은 것 같은데, 화면이 안보이니 알 수가 없네. 혹시 기존의 2TB 하드를 하고 있는 것인가?
여름의 후텁한 날씨를 잘 못견뎌한다. 하지만, 여름만큼 일상 속에서 여행자의 기분을 느끼게 하는 계절은 없는 것 같다. 종종, 덥다는 현실이 인식되는 경우엔 유체이탈이라고 해야하나, 시선 이탈이라고 해야하나, 갑자기 보고 있는 상황이 모두 어딘가를 여행하는 사람에 보는 것처럼 보여진다. 여름에 여행을 주로 다녀서 그런것일까? 서울이라는 공간의 여름이라는 시간이 주는 묘한 이질감이 느껴지면서 즐기게 된다. 오늘도 그러한 상념을 떠올리며 한가한 버스 뒤에 앉아, 책을 읽다 잠시 피로한 눈을 돌리며 출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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