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내 브라우져에는 21개의 탭이 떠있다. 작업을 하다보면, 닫지 않는 탭이 생기기 마련인데, 이 정도 띄워 놔도 문제 없이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으니 이런 습관이 생긴 것이겠지. 단지, 4GB의 메모리에 Intel Core i5 CPU를 사용하고 있는데도 문제가 없다. 이 순간 이 탭을 다섯개 이하로 줄이려 하다보면, 이 탭들 중에 내가 읽지 않고 미뤄둔 뭔가가 있지 않을까 고심한다. 그러다 하나 하나 확인하다보면, 안 닫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는 건 안봐도 뻔하다. 아무 생각 없이 "오른쪽 탭 닫기"를 실행해야한다. 그래야 새로운 아침에 맞게 새로운 하루를 사는 것이다. 생각 없이 닫는 것. 생각 없이 내 삶이 정리되는 것. 생각 없이 다른 새 삶을 사는 것. 이 정도의 충격..
인간의 평균 수명이 120살정도 되는 시대에도 아마 살아 있을것이라 생각된다. 난 사실 평균수명 내는 방법에 대해 아직도 의문이 있지만 --- 그 해 죽은 사람들의 평균 연령이 그 해의 평균 수명인가?, 아니면 그것을 바탕으로 하는 출생년이 동일 사람들에 대한 추정치의 평균인가? 추정은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가? --- 생각보다는 길게 사는 인생에서 해야할 것에 대한 리스트는 어릴적 못했던 것들 중 하나는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 방금 생각난 것이, 화학을 너무 싫어했지만, 약학은 공부해보고 싶었다는 것이라든지 --- 약이라는 소량의 물질이 고통을 제거하는 것에 대한 매력이라고나 할까? --- 프로그래밍 언어를 선택할 일이 있을 때, 항상 자바를 2위로 뒀던 이유라든지 --- 초창기 자바가 주는 계층구조,..
하드디스크, 팬... 모든 소리가 다 싫다.
저는 선입견이라는 단어를 좋아(?)합니다. 아니, 선입견이 작동하는 방식에 오히려 흥미를 느낀다고 해야할까요? 선입견에 대해 조금 생각해온 바가 있어 정리해보렵니다. 선입견은 첫인상을 보고 판단하는 굉장히 빠른 판단을 수반하게 됩니다. 누구나 이런 선입견이 동작합니다. 그것은 어린아이가 세상을 배울때 본능적으로 익힌 것이기 때문이지요. 내가 어떤 행위를 했을때, 안좋은 자극으로 되돌아 온다면, 어린이는 기억하게 됩니다. 다시 겪고 싶지 않기 때문이죠. 그런 생활의 반복이 일정한 패턴을 찾아내게 되고, 나아가 어떤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경험하지 않아도 이전 경험에 비추어 굉장히 빠른 판단을 갖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안좋은 자극이든 좋은 자극이든 그 결과에 대한 일정한 규칙을 판단하는 동작 방식은 어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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